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광명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2013 광명시 유소년 전통스포츠체험 한마당’이 지난 9일 광명시 광명7동 소재 광명남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전통스포츠 및 놀이의 체험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전통 종목 참여 활성화 및 저변 인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백재현, 이언주 국회의원 등 내빈과 광명남초 학생 및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내 학년별 명랑운동회(줄다리기, OX게임 등)와 총 7개의 부스가 설치·운영된 전통놀이 체험한마당(투호놀이, 떡메치기, 활쏘기, 비석치기, 땅따먹기, 널뛰기 등)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를 체험하며 모처럼 만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도내 생활체육 40대 축구 최강 시·군을 가리는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40대)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여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여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0개 시·군 862명의 40대 축구동호인이 참가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시·군대항전을 치른다. 전·후반 각각 25분 경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회 개막일인 12일에는 오학구장, 대신체육공원(이상 1부)과 여주종합운동장, 능서체육공원(이상 2부)에서 각 부 8강전까지 경기가 치러지며, 최종일인 13일에는 여주종합운동장과 능서체육공원에서 각각 1부와 2부 결선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각 부 종합우승 시·군에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주어지며 종합 준우승과 3위 팀에게는 상배와 메달이 수여된다. 최우수선수, 우수 선수, 최우수심판에게는 각각 상배를 시상한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불혹의 축구 동호인들의 열정과 패기로 인해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rdq
‘한국 남자 펜싱 에페의 간판’ 정진선(화성시청)이 제6회 톈진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정진선은 10일 톈진 외국어대 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개막 5일째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박상영(경남체고), 권영준(전북 익산시청), 송재호(국군체육부대)과 팀을 이뤄 한국대표팀이 홈팀 중국을 45-39로 물리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동메달리스트 정진선은 이로써 대회 이틀째인 지난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장 쳉지에(중국)을 15-13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금 5개, 은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차지한 태권도 등의 선전에 힘입어 10일 오후 7시 현재 금 19개, 은 31개, 동메달 31개로 개최국 중국(금 70·은 34·동 21)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이현호(포워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을 실천한다. 전자랜드는 이현호가 정규리그에서 슛을 성공하거나 리바운드를 따낼 때마다 3만원씩 모아 ‘2013 인천 아이 희망날개’ 캠페인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현호는 최대 500만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시 인천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을 홈 경기에 초청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주어지는 인센티브 2천만원도 기부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라이벌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그룹A(상위 스플릿) 32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산토스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정대세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승점 50점(14승8무9패)을 기록한 수원은 4위 서울(승점 51점)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다. 더욱이 올 시즌 서울을 상대로 치렀던 두 차례 슈퍼매치에서 1무1패로 밀렸던 수원은 3번째 대결에서 값진 승리를 따내며 서울 전 홈 무패(7승1무) 행진을 이어갔고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의 아쉬움도 덜어냈다. 이날 수원은 최전방 공격수 조동건과 섀도우 스트라이커 산토스, 좌우 날개 염기훈과 서정진을 중심으로 초반 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상대 선방에 막히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곽희주를 대신해 곽광선을 투입하며 전열을 가다듬은 수원은 후반 13분 상대 왼쪽 코너에서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염기훈이 올린 볼을 조동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천연잔디가 외부 행사로 크게 훼손돼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그룹A(상위 스플릿) 32라운드 수원과 FC서울의 라이벌 맞대결인 ‘슈퍼매치’가 벌어진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에는 경기장 본부석 쪽부터 반대편까지 마치 세로로 뚫린 길처럼 4개의 줄이 그어졌다. 양 팀 사령탑이 지시를 내리고 대기 선수들이 몸을 푸는 W석 방향 그라운드에도 너비 1㎡ 가량의 네모난 모랫바닥이 양쪽으로 각각 5개씩 생겼으며 치열한 볼 다툼이 벌어지는 미드필드 부근에도 곳곳에 모래가 드러나 패인 곳이 있었다. 선수 뿐만 아니라 ‘슈퍼매치’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은 3만6천476명의 관중은 물론 지상파 TV를 통해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한 시청자들도 훼손된 잔디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은 K리그 클래식 14개 구단이 사용하는 경기장 가운데 최고의 잔디를 자랑하며 지난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꾸준한 관리를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제공한 경기장에 주는 ‘그린스타디움 상’을 수상했고
김상수(안산시청)가 제6회 톈진 동아시아경기대회 육상 남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상수는 지난 7일 밤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육상 남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7m71을 기록하며 윤 지밍(중국·7m69)과 오이와 유히(일본·7m64)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톈진외국어대 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동메달리스트 정진선(화성시청)이 장 첸지에(중국)를 15-1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톈진 투안보볼링경기장에서 치러진 여자 볼링 개인전에서는 손연희(용인시청)가 6게임 합계 1천347점(평균 224.5점)으로 한국대표팀 김문정(전남 곡성군청)과 동률을 이루며 이나영(대전시청·1천305점)을 제치고 공동 금메달을 따냈다. 톈진 스포츠센터 사격장에서 진행된 사격 10m 공기권총 단체전 결승에서는 남자부 추병길(화성시청)이 김상도(충남 보은군청), 최수근(IBK기업은행)과 팀을 이뤄 합계 1천863.3점으로 중국(1천886.0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자부 윤단비(강남대)도 김혜현(울산과학대), 김은혜(IBK기업은행)와 함께 합계 1천226.8점을 쏴 중국(
수원시체육회는 8일 오전 10시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수원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내응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영욱 시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시조정협회장) 및 체육회 이사, 지도자, 선수, 관계자등 150여명이 참석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수원시는 이번 제94회 전국체전에 직장운동부 23개 종목 116명, 고등부 22종목 224명, 대학부 6종목 47명, 일반(시당구연맹) 1명 등 388명(경기체고 포함)의 선수단이 출전, 경기도 전체 메달의 약 25% 이상을 획득해 도가 12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경기도내 최고의 생활체육 축구 동아리를 가리는 ‘2013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축구 종목의 결승전이 9일 오전 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다. 이날 결승전은 지난 4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권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를 통과한 각 부(지역부, 직장부) 4팀의 결선 진출팀(총 8팀)이 결승전과 3~4위전 단판 승부로 최고의 축구 동아리 자리를 겨룬다. 지역부 결승전에서는 안양시 남부클럽과 오산시 하나클럽이 맞붙으며, 직장부 결승에서는 용인도시공사와 평택시 LG전자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벌어지는 각 부 3~4위전은 지역부 성남시 신구클럽-화성시 스위첸클럽, 이천시 SK하이닉스-광주시청의 대결로 정해졌다. 이날 결승전의 개회식은 대학응원단의 치어리딩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각 부 3~4위 전과 직장부 결승, 지역부 결승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축구 결승전이 시작 전에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나눔과기쁨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며 지역아동센터 학생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하는 ‘2013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지역아동센터 풋살대회’가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열린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회 사무처장은 “6개월 간의 대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2일 막을 올린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한국 남자농구의 2014년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과 지난 8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아마추어 팀들의 반란, 김종규와 김민구 등 대형 신인들의 가세로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9일까지 총 270경기(팀 당 54경기)가 정규리그에 펼쳐진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6라운드의 정규리그를 거쳐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6강,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올해는 ‘대형 신인’들이 프로 무대에 데뷔해 모든 팀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경희대 센터 김종규를 뽑은 창원 LG와 ‘제2의 허재’라는 평을 듣는 김민구를 지명한 전주 KCC가 지난 시즌 하위권에서 이번 시즌 얼마나 성적을 끌어올릴지 관심거리다. 유일하게 감독을 교체한 원주 동부는 이충희 감독과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한 두경민, 국내에서 검증이 끝난 외국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