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 ‘대학 배구 강호’ 경기대가 2013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경기대는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혼자 29점을 올린 송명근과 송희채(15점), 정동근(14점·블로킹 3개)의 활약을 앞세워 손현종과 나경복이 분전한 인하대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15, 25-19, 13-25, 22-25, 15-13)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4월 춘계 대학배구연맹전과 5월 전국종별선수권에 이어 시즌 3번째 전국대회 패권을 차지한 경기대는 이로써 3년 연속 대학배구 챔프 자리에 오르며 다음달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2연패를 기대케 했다. 반면, 지난 추계대회에서도 성균관대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인하대는 사상 첫 대학배구리그 챔프 등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경기대는 송명근, 송희채 쌍포의 활약으로 1~2세트를 연달아 25-15, 25-19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손현종과 나경복을 앞세운 인하대의 거센 반격에 잠시 주춤하며 3세트와 4세트를 각각 13-25와 22-25로 빼앗기며 세트스코어 2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김혜원(구리여고)이 제3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카약 스프린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김혜원은 25일 하남 한강카누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고부 카약 스프린트 카약 1인승(K-1) 200m 경기에서 45초52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임지향(충북 진천상고·46초314)과 이나래(경북 포항 이동고·46초380)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김혜원은 팀 동료 이진화와 팀을 이룬 K-2 200m에서도 42초341을 기록해 양다현-김소현 조(인천 인화여고·43초301)와 유수인-유지솔 조(충북 증평정보고·43초579) 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K-4 200m 경기에서도 이진화, 김소연, 박한비와 팀을 이뤄 40초393으로 구리여고가 우승하는 데 기여,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K-1 200m에서는 정유성(남양주 와부고)이 38초343으로 권기홍(포항 이동고·39초405)과 김태우(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39초621)의 추격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뒤 팀 동료 이종현과 호흡을 맞춘 K-2 200m 경기에서 34초598로 1위에 마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중부 K-2 200m에서는 장혜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고의 흥행카드인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 간의 올 시즌 3번째이자 스플릿 라운드 첫 ‘슈퍼매치’의 예매가 26일부터 진행된다. 수원 블루윙즈는 다음달 9일 오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그룹 A(상위 스플릿) 서울과의 홈경기 티켓 판매를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슈퍼매치는 경찰청 입대로 지난 2년 간 친정팀인 수원을 떠났던 ‘왼발의 달인’ 염기훈의 복귀전이 될 것으로 전망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29일 경찰청으로 입대해 올 시즌까지 K리그 챌린지 소속 경찰축구단에서 활약한 염기훈은 오는 28일 전역할 예정이다. 수원의 왼쪽 날개 염기훈이 복귀해 슈퍼매치에 출전할 경우 서울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차두리와의 맞대결이 불가피해 이날 양팀 스타플레이어 간의 자존심 대결도 슈퍼매치의 열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한편, 슈퍼매치 당일 발간되는 블루윙즈 매거진 10월호는 염기훈 특별호로 제작되며 복귀를 앞둔 염기훈의 단독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게재될 예정이다. 염기훈
■ KT위즈 첫 트라이아웃 캠프 현장 “제 야구 인생에서 이번 입단테스트가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제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겠습니다.” 25일 오후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첫 선수단 공개 모집 테스트인 ‘2013 공개 트라이아웃 캠프’가 열린 수원시 장안구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야구장. 각각 주황색(투수)과 초록색(야수) 조끼를 나눠입은 트라이아웃 60명의 참가자들은 베이스러닝을 통해 기초 체력을 테스트 받은 뒤 두 그룹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보였다.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자 60명 중 절반 가까운 25명이 프로야구 입단 경력이 있었음에도 꿈의 무대를 밟기 위해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표정은 긴장감이 역력했다. 덩달아 옥석을 가리기 위해 참가자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조찬관 팀장을 비롯한 KT 위즈 스카우터들의 눈도 긴장 속에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야구장 불펜에서는 3명의 투수가 한 조가 돼 차례로 30구씩 전력투구를 선보였고, 야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내야수와 외야수로 나뉘어 땅볼타구와 플라이볼 수비 테스트를 받았다. 멋진 캐치볼 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출신 용병 산토스가 시즌 두번째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9라운드 그룹 A(상위 스플릿)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멋진 발리슈팅으로 홈 팀 수원의 선제골을 뽑아낸 산토스를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월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에 입단, 1년 만에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복귀한 산토스는 현란한 개인기와 빠른 패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수원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미드필더 부문에 이어 시즌 두번째 주간 베스트 11에 뽑힌 산토스와 함께 고무열(포항 스틸러스)이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태환(성남 일화)과 함께 레오나르도, 정혁(이상 전북 현대), 이승희(전남 드래곤즈)가 영예를 안았고, 수비수 부문에는 현영민과 임채민(성남), 안재준(인천), 김성현(경남FC)이 뽑혔으며 경남의 수문장 백민철이 주간 MVP와 함께 골키퍼에 뽑혔다. 한편, 강원FC를 2-0으로 완파하고 그룹 B(하위 스플릿) 선두에 복귀한 성남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문학구장에서 벌어지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아펙스(APACS) 코리아와 함께 하는 ‘인천생활체육 동호인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배드민턴 전문 브랜드인 아펙스 코리아와 SK는 인천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국민생활체육 인천시배드민턴연합회와 시탁구연합회 소속 생활체육 동호인 1천명을 야구장으로 초청한다. 이날 배드민턴 및 탁구연합회 동호인 16명은 SK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하며, 경기 전 애국가는 인천 선학어린이집 원생 40명이 제창할 예정이다. 한편, 시구와 시타는 김인순 아펙스 코리아 대표와 조광휘 인천시배드민턴연합회이 각각 맡는다.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아름다운 해단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24일 오후 7시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김병덕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수석부회장과 석호현 조직위원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박흥식 수원시문화교육국장 등 내빈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공헌한 김현덕, 최선임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오응환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회 대회협력 위원장 등 11명에게 감사패를, 이은갑(시장애인체육회 운영과장) 조직위 사무차장 등 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장을, 권태양 조직위 사업국장 등 15명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내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사무총장은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조직위의 노력과 열정으로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며 “이번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준 조직위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0일 발족한 조직위는 2개월간의 대회준비를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한국
내년 퓨처스리그 진입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팀 꾸리기에 나선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첫 선수단 공개 모집 테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KT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13 공개 트라이아웃 캠프’의 일정과 61명의 테스트 후보를 24일 발표했다. KT는 이달 초 해외 교포를 포함해 만 18세(1995년) 이상부터 만 32세(1981년) 이하 출생자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고, 대한야구협회 선수 등록 6년 이상인 선수 약 200명의 지원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61명을 테스트 후보로 추려냈다. 이번 트라이아웃 캠프 첫 날인 25일에는 왕복달리기와 베이스 러닝을 통한 체력측정에 이어 투수는 30구 하프피칭과 타구 수비, 야수는 배팅과 타구 수비로 각각 실기테스트를 받는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10이닝 홍백평가전을 치른 뒤 마지막 실기테스트와 개인별 면담을 끝으로 트라이아웃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트라이아웃 대상자는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소속이었던 내야수 김주호(30)를 비롯해 총 61명으로 이 가운데 25명이 프로에서 지명을 받았던
“역대 최다 종목,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대축전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번 대축전이 참가 선수단은 물론 많은 도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27일부터 4일 간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둔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이 생활체육을 통한 도내 각 시·군 선수단의 화합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제18회 대회에 이어 6년 만에 안산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해 한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부터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안산시는 2007년 도생활체육대축전과 2008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 많은 노하우를 가졌으며 준비과정에서 주최측인 도생활체육회와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축전 이후 추진될 도
경기대와 인하대가 2013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경기대는 24일 수원 경기대 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준결승에서 나란히 16점을 뽑아내며 32점을 합작한 송명근-송희채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한양대에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21)의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1개 대학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 예선에서 9승1패의 성적으로 예선 1위로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이로써 올 시즌 춘계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의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대는 주전 세터 이민규를 대신해 출전한 친동생 이민욱의 정확한 토스를 앞세워 송명근, 송희채가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고 중앙 블로커 김규민도 4개의 블로킹으로 8점을 따내는 등 결승행에 힘을 보탰다. 같은 시각 서울 홍익대 체육관에서 열린 또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인하대가 손현종(22점)과 나경복(14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홍익대를 3-2(20-25 25-22 25-22 21-25 17-15)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경기대와 인하대의 챔피언결정전은 25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