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수도권 최고의 녹색해양 관광도시인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 안산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도내 31개 시·군 1만7천214명(임원 2천593명, 선수 1만4천62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비상하는 안산의 꿈! 하나되는 경기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지난 2007년 제18회 대회에 이어 6년 만에 안산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에는 축구(50대),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육상, 족구, 생활체조,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궁도, 야구 등 16개 정식종목 및 보디빌딩,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국학기동 등 4개 시범종목 등 모두 20개 종목이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안산시내 39개 종목별 구장에서 시·군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상반기에 치러졌던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통합돼 대회 첫 날인 27일 축구 등 9개 종목에 걸쳐 어르신부 경기가 펼쳐
한때 올림픽에서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던 한국 레슬링이 1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74㎏급 김현우(25·삼성생명)와 66㎏급 류한수(25·상무)가 2013 세계 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현우는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최종일 남자 그레코로만형 74㎏급 결승에서 로만 블라소프(러시아)를 2-0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현우는 이로써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특히 김현우는 1회전 리고 리차드(슬로바키아)를 7-0 테크니컬 폴로 가볍게 꺾은 데 이어 2회전 양빈(중국·8-0 테크니컬 폴승), 3회전 무로도프 V.(핀란드·5-1 폴승), 준결승 쿠스 엠라(터키·7-0 테크니컬 폴승) 등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김현우의 결승 상대였던 블라소프는 지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2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의 15세 이하 유소년팀인 풍생중이 ‘제2회 2013 아시안 4 동아시아 중학생 축구대회(U-1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풍생중은 23일 일본 효고현립 아와지 사노운동장공원 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 유스팀을 4-2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결승에서 혼자 2골을 넣은 이승재와 오장원, 박인서가 릴레이 골을 뽑아낸 풍생중은 이로써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0-3 패배를 안겼던 빗셀 고베 유스팀에 설욕전을 펼치며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는 풍생중을 비롯해 대구 대서중, 재일조선선발팀, 일본 간사이지역 유스팀, 중국 유소년팀 등 한국과 북한,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4개국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풍생중은 앞서 벌어진 조별예선에서 1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 일본 오사카 헤르마노 유스팀에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바 있다. 유성우 풍생중 감독은 “먼 곳까지 와서 우승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여러모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린 선수들이 이번 국제대회 우승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국내 첫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 소속 선수 3명을 영입했다. KT는 김종민(27·포수), 오현민(26), 채선관(25·이상 투수) 등 고양 원더스 소속 선수 3명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앞서 지난 13일 우선 지명된 좌완 투수 심재민(부산 개성고)을 비롯한 2013년 지명 선수 23명과 모두 입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양 원더스 창단 멤버인 김종민은 2009년 넥센에 입단했다 방출된 뒤 원더스에 합류했으며 올 시즌 퓨처스리그 39경기에 출전, 117타수 37안타 타율 0.291, 22타점, 15득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현민은 NC 창단 멤버로 프로 입문 첫해 방출돼 원더스에 입단, 10경기에서 26이닝을 던져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선발과 중간계투로 활약했다. 상무 제대 후 프로 진출에 실패하며 원더스에 입단한 채선관은 11경기에서 9⅔이낭 동안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며 중간계투로 활약했다. KT 스카우터팀은 직접 원더스 홈구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했고 김성근 원더스 감독과 논의를 통해 영입을 최종 결정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는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유소년 축구 꿈나무 선수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12세 이하(U-12),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등 3개 연령별 육성 시스템을 갖춘 부천FC 꿈나무 선수단은 육성반 및 보급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육성반은 부천FC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팀으로 별도의 교육비 없이 유소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반면 교육비를 납부하는 보급반은 축구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부천FC의 미래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주는 것뿐만 아니라 성장기에 스포츠를 통해 올바른 생각과 인품을 다질 수 있도록 교육 및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급반은 정기적인 테스트를 통해 육성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권의 기회를 부여하며, 부천FC 홈경기 시 선수단 에스코트를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이며, 구단 홈페이지(www.bfc1995.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작성해 이메일(soo@bfc1995.com) 또는 팩스(032-655-1996)를 통해 신청하면 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스플릿 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과 인천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그룹 A(상위 스플릿) 29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1골씩을 주고 받은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수원과 인천은 각각 승점 45점(13승6무9패)과 승점 43점(11승10무8패)으로 나란히 5위와 6위를 유지했다. 아쉽게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한 수원은 최근 홈 경기 9경기 연속 무패(4승5무) 행진을 이어간 것에 위안을 삼은 반면,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을 끊지 못했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상위권(1~3위)으로의 도약을 위해 저마다 승점 3점이 절실했던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수원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조동건의 뒤를 받친 2선 공격수 산토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고, 인천은 디오고가 남준재, 김재웅, 한교원 등의 도움을 받아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중반까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지 못한 채 0-0의 스코어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에서 나란히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스플릿 라운드 첫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과 인천은 2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스플릿 라운드 그룹 A(상위 스플릿) 2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1일 열린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장은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은 수원은 현재 다른 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44(13승5무9패)로 5위를 지키고 있다.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에 오른 인천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였던 27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서 1-2로 패했지만 28라운드에서 ‘난적’ 전북 현대를 상대로 값진 1-1 무승부를 올리며 첫 승점을 획득 승점 42(11승9무8패)로 6위를 마크하고 있다.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52)를 비롯해 울산 현대(승점 51), FC서울(승점 50), 전북 현대(승점 49) 등 1~4위 선두권 4개 팀이 불과 승점 3점 이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5위 수원과 6위 인천에게 이번 경기 승점 3점은 절실하다. 수원은 지난 부산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는 우선 지명 선수인 우완 투수 유희운(충남 북일고)과 3억2천만원에 계약하는 등 2013년 지명 선수 23명과 모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프로야구 신생팀 지원에 의해 지난 6월 유희운과 함께 KT에 우선 지명된 좌완 투수 심재민(부산 개성고)은 2억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 또 KBO 2014년도 1차 지명 선수인 경북고 투수 박세웅은 계약금 2억원에 사인했다. 이밖에 지난달 진행된 2차 신인 지명에서 1순위로 뽑힌 동국대 투수 고영표를 비롯해 특별 지명으로 선발된 문상철(고려대), 김병희(동국대), 심우준(경기고·이상 내야수), 안승한(동아대), 안중열(부산고·이상 포수) 등은 각각 계약금 1억3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아울러 KT는 2차 지명 및 퓨처스(2군) 리그 상무와 경찰야구단 소속 전역 예정선수 14명과도 계약을 체결, 지명된 23명의 모든 선수와 계약을 끝냈다. 이번에 계약한 선수들의 연봉은 KBO 신인 선수 계약 규정에 따라 2천4백만원으로 동일하다. 한편, 그동안 좌측 인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힘들었던 심재민은 수술 및 재활 치료를 위해 오는 이달 말 미국으로 출국
수원시와 안성시가 제16회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종합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수원시는 지난 15일 밤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23점으로 부천시와 안양시(이상 2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부천시는 종합점수에서 안양시와 동점을 이뤘지만 5인조 전만 열린 이번 대회 남녀부에서 총점 7천625점을 얻어 7천403점에 그친 안양시를 따돌리고 2위에 입상했다. 수원시는 남녀일반부 종합성적에서 남일반 5인조전 4위(10점)와 여일반 5인조전 우승(13점)의 성적으로 총 23점을 얻어 부천시와 안양시(이상 22점·총 득점 순)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 1부 여자부에서 김미희, 김이자, 유명수, 신윤재, 박경옥, 최옥연이 호흡을 맞춰 4게임 합계 3천677점(평균 183.9점)으로 김포시(3천635점)와 안양시(3천622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송재원, 김종환, 박정용, 강전우, 김종만, 성백웅이 나선 1부 남자부에서는 합계 3천756점(평균 187.8점)으로 부천시(4천60점)와 군포시(3천790점), 안양시(3천781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또 2부 안성시는 종합점수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단체장협의회(회장 이상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상구 회장을 비롯한 영통1동단체장협의회원들은 지난 12일 영통구내 소년소녀가장 세대를 찾아 각각 20여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생필품 등 총 25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단체장협의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십시일반 모아졌으며 협의회원들은 소년소녀가장 세대를 위한 후원금 및 생필품 지원은 물론 나사렛집 등 관내 복지시설위한 ‘사랑의 휴먼쌀’을 전달했다. 이상구 영통1동단체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일회성의 지원이 아니라 각 소외계층 가정이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통1동단체장협의회와 더불어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구)도 관내 소녀소녀가장인 류모(17) 양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