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대구FC를 적지에서 완파하고 5위로 올라서며 스플릿라운드 상위리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 산토스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후반 34분 이용래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승점 40점(12승4무8패) 고지를 밟으며 전날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8)를 따돌리고 리그 5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전반 3분 만에 산토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조동건, 서정진 등 공격진을 비롯해 이용래 등 미드필더까지 슈팅에 가세하며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골문을 빗나가거나 대구 골키퍼 이양종의 선방에 번번이 막혀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 레안드리뉴와 아사모아 등 대구의 외국인 공격라인의 거센 공격에 잠시 수세에 몰린 수원은 후반 16분 오장은을 대신해 조지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중반 이후 공세를 이어간 수원은 후반 30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상대 왼쪽 코너에서 얻어낸 코너킥 찬스에서 홍철이 올린
■ 전국복싱우승권대회 이현수(경기체고)가 제45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남자고등부 49㎏급 정상에 올랐다. 이현수는 지난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를 겸해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49㎏급 결승에서 정용훈(성남 태원고)을 3-0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64㎏급에서는 황태환(성남체육관)이 박대관(경운대)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46㎏급에서는 신해광(양주 덕정고)이 손진호(강원 태백 황지고)에 0-3으로 판정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52㎏급 공병준과 60㎏급 박준영(이상 인천체고)은 결승에서 박건호(충남 보령 대천고)와 박지용(제주 남녕고)에 각각 TKO와 1-2 판정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대통령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는 남일반 64㎏급 정덕환(인천시청)이 이푸름(대전대)을 3-0 판정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반 64㎏급 신진주(인천시복싱연맹)도 이수진(압천복싱)을 3-0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평택시가 제10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는 지난 2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시·군 대항 종합성적에서 530점을 얻어 오산시(528점)와 수원시 B팀(515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011년 제8회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지만 지난해 제9회 대회에서 군포시에 밀려 아쉽게 종합 준우승에 머물렀던 평택시는 이로써 2년 만에 종합 패권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안양시와 고양시가 나란히 장려상을 수상했고, 남양주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기본국학과 창작국학 단체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19개 시·군 477명의 생활체육 국학기공 동호인이 참가했으며 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생활체육회장, 이재명 성남시장, 김수홍 국민생활체육 도국학기공연합회장 등 내빈과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대구FC를 제물로 스플릿라운드 상위리그 진출 굳히기에 나선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와 맞대결을 벌인다. 스플릿라운드 도입까지 각 팀 마다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현재 수원은 11승4무8패 승점 37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4)와 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3)에 불과 3~4점차 앞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원은 절대 상위 스플릿 잔류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수원은 현재 12위인 ‘약체’ 대구(승점 17)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상위 스플릿 리그 굳히기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조동건의 발끝에 대구 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시즌 초 입었던 부상을 털어내고 후반기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조동건은 정규리그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수원은 최근 2경기 무패행진(1승1무)의 상승세인 반면, 대구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 빠져있다. 더욱이 지난 4월 수원월
최희선(고양고)이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여자고등부 46㎏급 정상에 올랐다. 최희선은 22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14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대회를 겸해 계속된 대회 3일째 여고부 46㎏급 결승에서 최지원(대구 영송여고)을 6-4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73㎏급 결승에서는 유혜진(인천 강화여고)이 이연미(대구 구남보건고)를 8-5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58㎏급 이상훈(인천 선인고)과 68㎏급 이재헌(용인 태성고), 박상욱(성남 풍생고), 여고부 46㎏급 박정민(인천 계산여고)는 각 체급 준결승에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벌어진 남고부 +87㎏급 결승에서는 정진오(풍생고)가 김용식(대전체고)을 5-3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고부 54㎏급 김명훈(선인고)도 정윤조(태성고)를 6-3으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 여자 육상 투척 기대주’ 강영인(16·경기체고)이 2013 제2회 난징 아시아유스게임에서 육상 여자부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영인은 지난 21일 밤 중국 난징 OSC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육상 여자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인 54m31을 던져 창 완치(47m75)와 리 이후아(46m40·이상 대만)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현재 고교 1년생으로 지난 6월 청소년육상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청소년 대표에 선발됐던 강영인은 이로써 첫 출전한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거는 영광을 안았다. 강영인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이 따낸 유일한 금메달이다. 용인중 1학년 때부터 창던지기를 시작한 강영인은 그해 꿈나무육상대회 2위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권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중학교 3년생이던 지난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창던지기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물론 여러차례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여중부 투척 1인자로 군림해왔다. 특히 트랙 종목에 비해 필드 종목에서 약세였던 경기도 육상의 기대주로서 고교무대에 데뷔한 올해에도 6월 청소년선수권과 지난달 문화체육관광
“스포츠를 통해 하나된 우리는 친구입니다.”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경기 전국하계대회 개막 2일째인 22일 오후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경기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유니파이드 스포츠 체험(Unified Sports Experience)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배드민턴’ 경기로 장내는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흘렀다. 이번 대회 공동대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이 각각 박미선(성북장애인복지관), 오선빈(수원시장애인복지관) 등 지적장애인 선수와 짝을 지어 열린 이벤트 경기에는 관중들의 이목이 쏠렸다. 무엇보다 장애인 선수들의 날렵한 몸놀림과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이은 절묘한 헤어핀샷이 나올 때는 관중석에서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경기 내내 ‘파이팅’을 외치며 보다 앞선 투지를 보인 염태영-박미선 조가 나경원-오선빈 조를 15-6으로 꺾자 관중들은 다같이 박수를 보내며 승자와 패자를 격려했다. 염태영 시장, 나경원 회장과 더불어 석호현 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장,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노영관 시의회의장 등 대회 임원과 LA올림픽
경기도내 다문화가정 자녀와 취약계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경기도-시흥 멘토리야구단’의 창단식이 22일 오후 3시 시흥시 소망야구장에서 개최됐다. 도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창단된 멘토리야구단의 창단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윤식 시흥시장,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등 내빈과 단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단식은 멘토리야구단 소개, 모자 전달식, 드림 볼 세리머니에 이어 명예 구단주인 김문수 지사와, 명예 단장인 김윤식 시장이 직접 참여한 시구 및 시타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관하며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경기도-시흥 멘토리야구단’은 이날 창단식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선수 출신 마해영 감독 이하 코치진의 지도 아래 오는 31일부터 매주 1회 시흥 소망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또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야구경기 관람, 문화체험, 전지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배려계층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주요사업으로 발전키겠다. 향후 나눔프로그램을
이유연(안양 신성중)이 2013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자유형 2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연은 22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남중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8초03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최명열(부산 내성중·1분58초23)과 이창윤(부산체중·1분58초2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최지혁(고양 토당초)이 2분08초17의 기록으로 윤재오(수원 칠보초·2분08초63)와 허준서(안양 범계초·2분09초57)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일반 자유형 200m에서는 전미경(안양시청)이 2분05초56으로 최재은(수원시청·2분05초96)과 팀 동료 박찬이(2분06초40)을 꺾고 1위에 올랐다. 또 남고부 자유형 200m에서는 임태정(안양 신성고)이 1분52초97로 이호석(서울체고·1분54초17)과 김효진(구리 토평고·1분55초31)에 앞서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자유형 800m 한바다(경기체고)와 여유년부 평영 50m 유영서(군포 도장초)는 각각 9분44초43과 40초28의 기록으로 나란히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초부 자유형 200m 윤예린(수원 정천초·2분16초35)과 남일
도내 생활체육 국학기공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0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오는 2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가 주관하며,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단련법인 국학기공을 알리고 국학기공의 대중화를 통해 도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9개 시·군에서 국학기공 동호인 700여 명이 출전해 시·군 대항전으로 자웅을 겨루며 기본국학과 창작국학 두 종목이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은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각각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우승 시·군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