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문시연(경기체중)이 제42회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중등부 400m 정상에 올랐다. 문시연은 지난 13일 밤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중부 400m 결승에서 1분02초0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박혜민(안산 별망중·1분02초69)과 백희라(전남 여수 진남여중·1분02초97)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여현준(파주 문산중)이 53m52를 던져 문명철(전북 익산 지원중·51m82)과 유성광(전남체중·45m6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5종경기에서는 김다영(광명 철산중)이 3천726점을 얻어 강다연(대전체중·3천472점)과 정예선(서울 행당중·3천228)을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800m에서는 김연아(인천체고)가 2분15초98로 1위에 입상했고 여고부 400m 계주에서는 구소영-임지희-임주연-장정윤이 이어달린 시흥 소래고가 51초28로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 3천m 장애물경기 김지민(인천체고·10분44초27)과 여중 1년부 1천500m 최수아(동인천여중·5분03초44)도 각각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한신대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뉴스포츠(티볼) 강습회’를 개최했다. 도내 장애청소년들에게 체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생활체육으로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뉴스포츠의 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강습회에는 도장애인체육회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와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강습회는 특수학교(학급)에서 가장 선호하는 뉴스포츠 종목인 티볼의 기초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한 전문적인 지식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티볼은 야구와 소프트볼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변경해 만들어진 뉴스포츠로 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야구보다 규칙이나 활동이 간편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속적으로 장애청소년이 좋아하는 뉴스포츠 보급·지도해 뉴스포츠를 통한 학교생활 활성화와 뉴스포츠 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4일 2014년 프로야구 1차 지명 대상자인 인천 동산고 투수 이건욱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천4백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산 관산초와 인천 동산중 출신인 이건욱은 신장 180㎝, 체중 75㎏의 신체조건을 지녔으며 최고구속 144㎞의 직구와 빠른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는 우완정통파 투수로 커브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다. 대담성을 갖췄고 볼끝도 좋아 투구밸런스와 제구력만 보완한다면 대형 투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0.48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소리(양평 용문고)가 제42회 추계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고등부 10㎞ 경보 정상에 올랐다. 이소리는 12일 밤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고부 10㎞ 경보 결승에서 55분18초로 결승선을 끊으며 이다슬(경기체고·55분23초)과 김민지(인천체고·55분38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윤세진(인천 인일여고)이 17초01의 기록으로 이슬기(서울체고·17초17)와 김진선(강원체고·17초65)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정세현(광명 철산중)이 4분42초67로 윤은지(경북 구미 형곡중·4분49초89)와 김수연(충북 청주동중·4분50초0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중부 높이뛰기에서는 장선영(군포 산본중)이 1m70을 넘어 황아현(서울 행당중·1m60)과 하은지(전북 고창여중·1m50)를 물리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200m에서는 박찬양(용인고)이 22초16으로 이정태(22초06)에 아쉽게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 1년부 110m 허들 박지우와 정건화(이상 용인고)는 각각 16초29와 17초97로 나란히 2위와 3위에 입상했으며 남고 1년부
‘한국 여자 사이클 간판’ 이혜진(연천군청)이 2013 8.15 경축 양양전국사이클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정상에 올랐다. 이혜진은 13일 강원 양양 벨로드롬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일반 스프린트 1~2위 결정전(3전2선승제)에서 조선영(인천광역시청)을 2차전 만에 종합전적 2-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33.3m 트랙을 3바퀴 도는 이날 결승에서 이혜진은 빠른 스피드로 첫 경기를 따낸 뒤 이어진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2-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일반 4㎞ 단체추발 순위결정전에서는 전날 남일반 4㎞ 개인추발과 15㎞ 결승에서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쥔 임재연을 비롯해 최석윤, 유정현, 이민우가 팀을 이룬 의정부시청이 4분15초721로 국민체육진흥공단(4분11초513)에 아쉽게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일반 4㎞ 단체추발 순위결정전에서는 이주미, 임효진, 이효진, 이지연 등이 나선 연천군청(4분53초047)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7.5㎞ 스크래치에서는 윤아영(인천광역시청)이 3위에 입상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1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에 ‘연간회원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이벤트’는 전반기 동안 수원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낸 연간회원의 사랑에 보답하고, 평소 축구장에 함께 오지 못한 주변 지인에게 특별한 축구 관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지난 2009년 부터 해마다 진행돼 왔다. 연간회원증을 소지한 관중은 이날 오픈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인 오후 3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1B 게이트 앞에 위치한 종합안내센터에서 초청권을 수령해 동반 1인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초청권은 1인 1매 지급되며, 연간회원권과 같은 구역의 티켓을 지급할 예정이다. 초청권으로 입장하는 연간회원과 지인은 이날 오픈 경기로 열리는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수원 블루윙즈 관계자는 “구단의 최고 충성고객인 연간회원과 주변인이 함께 축구를 즐기는 ‘1+1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수원시민들이 빅버드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톈진퓨처스대회 남자 복식 8강에 안착했다. 정현(삼일공고)은 13일 중국 톈진 국제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남지성(삼성증권)과 짝을 이뤄 자오이 카오(중국)-체푸 왕(대만) 조를 세트스코어 2-0(7-6<12>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4일 오후 6시30분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중 홈경기 2차전에 ‘안산 한뜻학원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돼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SK는 안산시 상록동 소재 한뜻학원과 함께 입시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 실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뜻학원 수강생 750명이 단체관람하며 수강생 30명이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이날 SK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 참가하고,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도 참여한다.
고재혁-유재영-이윤석 조(양주 덕정고)가 제2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3인조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재혁-유재영-이윤석 조는 13일 제주 우성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고부 3인조전에서 6게임 합계 3천555점(평균 197.5점)으로 김한웅-이시영-박준민 조(광주 첨단고·3천566점)에 11핀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제주 팬코리아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3인조전에서는 변세영-박혜미-박유나 조(인천 연수여고)가 6게임 합계 3천494점(평균 194.1점)으로 박휘향-장하은-김동요 조(전남 고흥산업과학고·3천777점)와 강리나-이혜빈-김수빈 조(서울 양재고·3천57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 2013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원상은 12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남자부 자유형 200m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1분59초86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두드리며 폭스 다니엘(호주·1분58초45)과 존 마젤(아이슬란드·1분59초30)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조원상은 지난해 2012 런던 패럴림픽 수영 남자부 자유형 200m S14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당시 자신이 세웠던 종전기록(1분59초93)을 경신한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며 올 시즌 첫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조원상이 이번에 따낸 동메달은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창단한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가 국제 무대에서 따낸 최초의 메달이다.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조원상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제 메이저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과 함께 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앞으로 시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