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하남시지부는 9일 오전 하남시청 앞에서 ‘경기米로 아침밥 먹고 든든한 하루 보내세요’를 주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열고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즉석 컵밥과 식혜가 제공되며,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캠페인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시의장, 이석표 지부장, 노용남 하남농협 조합장, 석상인 서하남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경기미 소비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현재 시장은 “쌀은 우리 식문화의 뿌리이자 농업의 중심”이라며 “아침밥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농가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석표 시지부장도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문화 확산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을 약속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아침을 자주 거르는 젊은 공무원들이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의 핵심 개발 프로젝트인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광주시는 곤지암역세권 사업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 배후 17만㎡ 부지에 주거·자족·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 공간을 공공이 주도해 조성된다. 시는 난개발 방지와 지역 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위한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6월 중 마무리되는 대로 입찰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구역지정을 목표로 주민공람과 공고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밟는 한편, 토지 소유자들이 요구 중인 보상 절차도 재정계획에 따라 감정평가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곤지암역세권 개발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이라며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조속히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9일 주간회의에서 미사아일랜드 일대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미래도시사업단은 기본구상 용역 보고서를 준비 중이며, 환경부·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폐천부지 관리계획 변경, 수질오염방지대책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보고했다. 민간사업자 공모는 6월로 예정돼 있다. 환경보전 대책으로는 제방 200m 구간에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우성골재 부지는 토양오염 정화기간 단축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보전용지의 용도 변경도 협의 막바지 단계다. 문화재 보존도 신중히 접근 중이다. 사업단은 문화재청과의 사전 협의를 거쳤으며, 향후 지표·실지조사도 성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환경과 문화재는 핵심 가치”라며 “시민과의 투명한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한강 국가정원 조성 TF도 즉시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시는 9일 ‘2025년 중동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파견된다. 개척단은 현지 사전 섭외된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파견은 여주시와의 공동 운영으로 규모를 키워, 참가 기업 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킹 효과도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약 10개 사 내외가 선발된다. 선정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 ▲통역 지원 ▲항공료 50%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세환 시장은 “중동은 최근 소비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우리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주시와 협력해 파견 규모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기업들이 중동 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 경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광주시 공유냉장고 1호점(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5일 전달된 음식은 김치찌개 32팩, 김치 4봉, 계란말이 5봉으로, 공유냉장고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과 식사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자립형 복지’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경안동 새마을단체는 평소에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윤해정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공유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음식을 넣고 필요한 사람이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열린 나눔 공간으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방범 물품을 지원하는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본격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는 올해 지원대상자 60가구를 대상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사업은 여성 1인 가구, 한부모가족, 스토킹·교제폭력 피해 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광주시가 2023년부터 지속 추진 중인 맞춤형 복지정책이다. 올해는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긴급 대응 체계까지 구축하며 한층 강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여성 1인 가구 또는 여성 1인 이상이 포함된 한부모가정이다. 신청은 오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경기민원24’ 온라인 플랫폼이나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물품은 수혜자가 직접 A세트·B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택배 배송 방식으로 각 가정에 전달되고, 설치 설명서도 동봉돼 자가 설치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기존 단일 세트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실수요 중심의 ‘맞춤형 구성'으로 전환했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부터 광주경찰서에 40세트를 별도 비치해, 긴급 상황 시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상시 대응 체계도
광주시가 최근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 유공자 격려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5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은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하며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1부와 환경보전 활동에 기여한 유공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이 수여하고 이어진 방세환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를 통해 시민참여형 환경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방 시장은 “평소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주신 환경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부는 이끼 화분인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체험교육은 단순한 행사에 넘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과 실천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 정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청년과 시정을 연결하는 ‘정책 크리에이터’ 실험에 최근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수료한 16명의 청년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 사업은 하남시 청년명예시장과 정책특보단이 구성한 청년기획팀 ‘청년메이트’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으로 탄생했다. 핵심은 청년 스스로가 정책을 기획하고, 해석하고, 영상으로 이야기하는 미디어 시민참여 모델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청년정책 홍보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 20명을 모집해, 3월~5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이 포함됐으며, 수료 요건을 충족한 16명이 최종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시 주요 정책 현장과 행사에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카드뉴스, 숏폼 영상, 정책 브이로그 등 SNS 친화형 포맷으로 정책을 청년의 눈높이에서 해석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이 직접 정책 홍보의 주체로 나서게 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들의 활동이 청년정책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으로 제작된 콘
광주시가 올해 신규 ‘생활밀착형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해 지역 간 실질적 교류와 시민 체감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자매·우호도시와의 관계를 단순한 교류를 넘어 정책·경제·문화 전반으로 확대하고, 민간단체 중심의 협력 구조를 촘촘히 하고 있다. 시 자치협력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자치단체 간 교류사업에 생활밀착형 요소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올해 1월부터 연중으로 자매·우호도시 8곳과 동주도시 14곳을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7개 분야 20명)하고, 2월 첫 분기 회의를 열었다. 특히 농·특산물 유통 협력 MOU를 보은군, 고흥군, 부여군과 체결하며 지역경제 협력에 나섰다. 올초 실무협의체 1분기 회의를 통해 정책 연계를 본격화했다. 1~2분기 사이에는 보은군, 고흥군, 부여군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역경제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은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과 봉사자 파견이 이뤄졌고, 고흥군과의 친선 체육교류전, 정자1동 주민자치회와 남종면 이장협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 등 민간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지난달 31일 서연이음터도서관이 운영한 창의융합 독서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이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공모로,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와 ‘코스페이시스(Cospaces)’ 코딩 체험을 결합한 독창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회차별 도서를 읽고 독후 활동을 통해 생각을 정리한 뒤, 그 이야기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코딩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우주정거장, 스포츠 경기장 등 자신만의 세계를 설계하고 코드를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력 향상을 동시에 노렸다. 화성시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해 사서와 전문 강사가 협력해 독서와 코딩을 유기적으로 엮은 수업을 이끌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책 속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까지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