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는 학력·경력 등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 4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서비스는 수원, 화성, 용인 등 관내 실업급여 비수급 청년층 가운데 고졸 이하 거나 6개월 이상 장기구직자, 청소년단체 및 관련기관으로 부터 추천·의뢰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각종 직업심리검사·심층상담에서 취업알선 등 모든 과정을 3단계로 나눠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1단계 프로그램은 개별 심층상담 및 직업진로지도 등으로 자신감과 취업의욕을 찾도록 3~6주간 진행되는 개인별 프로그램 수료하면 30만원까지 참여수당도 지급한다. 2단계는 개인별 취업계획이나 적성에 따라 직장체험,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와 연계 진행돼 직업훈련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1인당 200만원까지 훈련비를 지원한다. 청년직장체험 연수수당은 월 50만원으로,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 참여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는 임금의 50%(80만원 한도)를 6개월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6개월간 6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을 계기로 ‘어머니 폴리스’ 확대 등 아동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청은 2008년 안양 초등생 살인 사건 발생이후 어린이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자 도내 초등학교 977개 교 3만5천여명의 학부모를 ‘어머니 폴리스’로 위촉, 등·하굣길 통학로 주변에서 범죄 예방활동을 나서고 있다. 어머니 폴리스는 다음달 14일까지 합동으로 공원과 놀이터 등 범죄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청은 학교폭력 등 위험 상황에 처한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교 주변 문구점과 편의점, 약국 등 4천500여 개를 아동안전지킴 집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의정부시 한 공무원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유흥업소 업주에게 영업처분을 경감해 주겠다며 돈을 받은 뒤 여의치 않자 업주에게 시를 상대로 한 행정심판소송을 종용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양주경찰서는 22일 돈을 받은 뒤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도운 혐의(뇌물수수 및 변호사법 위반)로 의정부시 위생과 공무원 S(45)씨와 유흥업소 업주 A(3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월 접대부 고용을 이유로 30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의정부시 한 단란주점 업주 A씨에게 돈을 받은 뒤 시를 상대로 한 행정심판소송을 종용하고 서류를 작성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S씨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2차례에 걸쳐 A씨로부터 120만원를 받았으나 같은 과 직원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자 이에 항의하는 A씨를 위해 영업정지를 경감해 보려 했으나 어려워지자 행정소송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S씨와 A씨를 소개해 주고 돈을 받은 의정부지역 케이블방송 직원 J(40)씨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양주서 강기준 수사과장은 “자신이 직위를 이용해 금품을 수수하는 전형적인 토착비리”라며 “정부가 토착비리 근절에
경기지방경찰청은 부족한 경찰력 충원과 함께 일부직원의 승급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경찰청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현재 1만7천476명의 정원에서 9.2% 증가한 1천625명의 증원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1만9천101명으로 인력이 충원돼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600명으로 상향된다. 도의 총 면적은 1만184㎢, 서울(605㎢)의 17배에 달하고 인구도 1천150만명으로 서울(1천40만명)을 앞서나 치안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인구이동이 많고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 많다보니 주민들이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왔다. 때문에 도민들은 지역실정에 맞는 경찰력의 충원을 요구해 왔고 매년 국정감사에서도 증원이 제기돼 왔다. 실제 지난달까지 도내 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656명에 달해 전국 평균보다 담당 인구보다 150여명이나 많을 정도로 취약했다. 지방청별 1인당 담당인구는 대전청 640명, 경남청 592명, 울산청 587명을 기록했고 서울청은 경기청에 대비 242명(37%)적은 41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도내 범죄 발생율은 2007년 37만4천596건, 2008년 48만4천617건 등으로 전국에서
경기지방경찰청 윤재옥 청장은 19일 오전 아주대학교병원 내 성폭력 및 학교폭력을 예방·지원하는 ‘남부ONE-STOP 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병원관계들과 환담을 나눴다. 윤 청장은 최근 부산여중생 납치살인 사건 이후 국민들의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여성과 아동을 전담 지원하고 보호하는 ‘ONE-STOP 지원센터’에서 24시간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과 상담사를 격려했다. 또 병원 관계자에게도 ‘ONE-STOP 지원센터’에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성 및 아동성폭력 범죄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더욱노력해 달라도 당부했다. ‘ONE-STOP 지원센터’는 ▲영상진료 및 증거채취,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진료 외 후유증 극복을 위한 정신과 치료 등 의료지원 ▲심리안정을 위한 피해 유형별 전문적 상담지원 ▲여경조사관의 진술녹화, 원격지 화상 대질조사와 증거수집 등 수사지원 ▲법률지원단소속 변호사의 수준 높은 법률자문 등을 지원한다. 윤 청장은 “선진인류 국가 도약을 위해 여성과 아동범죄를 예방에 충실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경기경찰청은 앞으로 여성과 아동들의 ‘ONE-ST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중 약 25%가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등 교차로는 사고율이 높을 뿐 아니라 신호대기 차량의 꼬리물기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경찰은 현재 교차로 신호체계를 직진우선으로 개선하고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등 원활한 소통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특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기·인천경찰청이 오는 6월까지 직진우선체계 등을 정착 시킨다는 목표로 추진중인 선진 교통체계에 대해 살펴본다. 경기·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맞춰 원활한 교통체계 확립을 위해 도입된 직진우선교통체계로 발생할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호연동화로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선진 교통체계로 개편에 나서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교차로 직진우선 신호원칙, 비보호좌회전 확대’ 등 선진교통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호대기시간을 줄이고,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로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경기·인천경찰 직진우선 신호체계로 주행속도 향상 사고감소 경기지방경찰청은 수원시 권선동 소재 버스터미널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2천419개소 중 2천377개소(98.3%)에 대해 교통신호 체계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으로부터 3년 연속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되는 등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생활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복지관에 따르면 복지관이 실시해 온 재활 치료서비스는 전문 치료자격증을 가진 치료사가 장애아동의 발달시기에 맞는 적절한 기초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생활 및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복지관은 그동안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에 지속 선정돼 지원받은 2억여원의 기금을 활용, 지역 장애아동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재활전문치료를 제공받도록 돕고 있다. 특히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2~3년의 대기기간을 거쳐야 치료가 가능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치료사들을 추가로 보강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줄여 주고 있다. 이처럼 지난해까지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1%가 치료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받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할 계획이라는 답변도 97%를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 복지관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치료실을 증설하고 치료사의 추가 선발해 더
최근 성폭행 범에 대한 처벌강화 주장이 들끓는 가운데, 경기 지역 한 대학교 축구부원이 성폭행과 강도행각을 벌여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는 18일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온 혐의(강도강간)로 대학교 축구부원 J(22)씨와 S(2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J씨 등은 최근 수어ㅜㄴ 한 옷가게에 침입해 B씨를 성폭행하고 현금카드 등 3장을 빼앗아 모두 32차례에 걸쳐 1천57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손님을 가장해 안산시 한 미용실에 침입, A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현금 50만원과 귀금속, 현금카드 등을 빼앗아 달아나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이외에도 3건의 절도 행각도 벌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S(21)씨가 지난해 5월1일 수원시 연무동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30여만원을 들어있는 20대 여성의 지갑을 훔치고 안산시 모 고등학교 축구부 합숙소에 들어가 후배 9명의 지갑을 턴 혐의를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J씨와 S씨는 대학입학 동기로 가정 생활형편이 어려워 축구부 합숙비를 내지 못하는 등 금전적 어려움을 겪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학교측은 17일
18일 0시11분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상구운지하도 입구에서 성균관대방면에서 수원서부경찰서 방향으로 가던 SM7승용차가 지하차도 방호벽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6)가 숨지고 탑승자 B씨(35)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현장 및 탑승자 등을 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윤재옥청장은 18일 수원중부경찰서를 방문해 공감받는 치안활동이란 주제로 현장 직원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윤 청장은 2층 서장실에서 경우회장, 행정발전위원장, 어머니폴리스회장 등 협력단체장을 접견해 민·경 치안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윤 청장은 노송지구대 소속 권성한 경위, 류재근 경장, 경무과 최동호 순경 등 3명에 대해 업무유공 및 중요범인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효율적인 조직관리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윤 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상황에 맞는 법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의 정서를 잘 이해하며 과정이나 절차를 중시하는 깨끗하고 당당한 선진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