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4일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해 결식 아동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을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결식 우려 아동을 추천하고, 행복나래㈜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해당 아동에게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행복나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 1만 400끼니의 도시락을 지정 기탁했으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약 40명의 아동에게 꾸준히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나래㈜는 기업과 지방정부, 시민이 협력하는 사회안전망 연대체인 ‘행복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사업에는 미래에셋생명이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더했다. 조민영 본부장은 “광주시와 함께 의미 있는 아동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광주시는 ‘광주역세권 상업·산업 용지 복합개발 사업’의 공공성과 사업 안정성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PF조정위원회 조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복합개발 시행자가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시는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 협상, 법률 자문, 토지소유자(GH·광주시·광주도시관리공사) 간 협의를 거쳐 행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행정·법률적 위험 요소와 일부 소유자의 동의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사업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시는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중심으로 한 공익형 사업계획을 수립, 국토부 PF조정위원회를 통한 조정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광주선, GTX-D, 경강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인 TOD(Traffic-Oriented Development) 개념의 입체적 환승 기반시설로 추진된다. 광주역로·포은대로·광주역을 통합형 환승 터미널, 환승주차장, 대합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복합개발 시행자에게 복합환승센터 구상을 반영한 사업계획 수립을 요청하고 조정안은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공공기여 확대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본격 착공 전까지 유휴부지를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장학관 동작나래관이 최근 경찰청이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인증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범죄예방 우수인증시설은 방범 취약 요소의 개선과 보안 강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요소 반영 등 종합적인 기준에 따라 경찰청이 부여하고 있다. 화성시장학관은 입사생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최우선 과제로 다각적인 범죄 예방 조치를 지속해왔다. 특히 CCTV 확충, 출입통제시스템 고도화 등 물리적 보안 인프라 강화와 함께, 입사생 대상의 정기 안전교육과 젠더폭력 예방 교육을 병행하며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구축해왔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장학관의 보안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입사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장학관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화성시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 동작구와 도봉구에 위치한 두 개의 관을 통해 총 436여 명의
광주시는 오는 4일부터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탄벌·장지 등 신규 택지지구를 포함한 동 지역까지 확대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똑버스’는 이용자가 전용 앱 ‘똑타’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수요에 따라 운행되는 비정기형 대중교통 서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it)다. 그동안 농촌 및 교통취약지역인 읍·면 지역에서 운영돼 왔으나, ‘스마트도시법’에 따른 규제 특례 실증 지역 지정으로 동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확대 운영에서는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를 고려한 25인승 친환경 중형 저상버스 7대를 투입한다. 기존 DRT 체계는 휠체어 승강 장비에 대한 의무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용에 제약이 있었으나, 시는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저상버스 도입을 현실화했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해당 지역 ‘똑버스’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하고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는 시범 운행 기간으로 무료 이용되며 이후에는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천450원이 부과된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약은 전용 앱 ‘똑타’를
광주시는 초고령사회 노후화된 단독가구의 주거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AIP(Aging In Place)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업은 경기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돼 노인 및 장애인 1인 가구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과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코디네이터를 양성·구성하고, 이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진단한 후 맞춤형 개선을 진행한다. 사업 기간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소요 예산은 도 공모사업비와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담금으로 충당된다. 사업 대상은 주거급여 수급자 중 1인 노인 및 장애인 취약가구 45가구로, 주거유형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된다. 주거코디네이터는 주거복지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 지난 6월 19일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실제로 장지동에 거주하는 김모(78)씨는 오래된 주택 구조와 낙후된 화장실 설비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주거코디네이터가 현장을 방문해 미끄럼 방지 바닥재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조명과 난
광주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행복실에서 제3회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연주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광주시 관계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으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광주초 관악부는 총 53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공연에서는 ‘Percussion Over the Rainbow’를 시작으로 ‘Moon River’, ‘학교 가는 길’, Johan Nijs의 ‘Midnight Serenade’ 등 총 12곡을 연주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관악만의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광주초 윈드오케스트라는 1990년 창단 이후 방과후 활동을 통해 꾸준한 실력 향상을 이뤄온 전통 있는 음악 동아리다. 전문 지도 강사의 지도로 매일 연습을 이어오며, 음악적 기량뿐 아니라 협동심과 예절을 익히는 전인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광주초 관악부는 2010년 경기관악제에서 첫 대상을 수상한 이후 총 7차례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악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정애 교장은 “음악은 학생들의 감수성과 인성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경험할 수 있
광주시는 경기도 공모로 선정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한강유역환경청의 수생태계복원계획 승인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배재터널 입구까지의 총 3.2㎞ 구간을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대규모 환경 정비하는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사업 구간은 ▲보전·수질정화 구간과 ▲친수 구역 생태 호안, 여울, 생태탐방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복원을 통해 자연성과 접근성을 조화롭게 갖춘 생태하천으로 목현천을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은 물론,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기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공모로 선정돼 도비 225억 원, 수계기금 157억 원, 시비 68억 원 등 총 45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9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6년 말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 2028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목현천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사업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하겠다”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위해 최선을 다겠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30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장거리 운전과 무더위로 졸음운전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휴가철,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과 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졸음운전 방지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졸음 번쩍껌, 적재함 반사띠, 얼음 생수, 부채, 물티슈, 장바구니 등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고온 다습한 날씨를 고려해 휴게소 방문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300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으며,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장거리 주행에 따른 차량 이상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타이어 공기압·냉각수·워셔액 점검했다. 보충은 물론, 등화 장치와 후부 반사판 교체 등의 무상 차량 정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장거리 운전 중에는 졸음운전 사고 위험이 특히 높다”며 “운전 전 차량 점검은 물론
광주시는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일대에서 대규모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며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시는 이웃 지자체인 가평군의 심각한 침수 피해 상황을 접하고, 실질적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긴급히 추진한 조치다. 이날 현장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총 90여 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상면 지역의 침수 농가를 중심으로 무너져내린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농경지 주변 정리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복구 작업을 했다. 특히 이날 복구 작업은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는 복구 인력 지원 외에도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 공무원 2명을 피해 현장에 상주 파견해 가평군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복구계획 수립 및 현장 대응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과 환경 정비를 위해 광주시 방역차량 및 방역요원도 추가 지원해 수해 지역의 2차 피해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복구 활동에 참여한 방세환 광주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상
하남시는 특성화고에 지정된 하남경영고 향후 3년간 매년 5000만 원의 교육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산업에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1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경영고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연계 산업 발굴과 정책 지원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행정·재정적 지원 및 산학겸임 우수 교원 배치를 맡는다. 하남경영고는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해 졸업 후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미사강변고는 하남시 최초로 ‘경기형 과학중점학교’에 지정돼,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은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수학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미사강변고에는 향후 5년간 매년 2,500만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생들은 과학 교과 심화수업, 자율 탐구활동, 대학·연구기관 연계 진로체험, 융합형 창의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진학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