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은 26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찾아 복지혜택 등을 제공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고독사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23년간 복지 현장에 몸을 담고 있었던 전 광주시 사회복지공무원 홍수정 강사를 초빙해 사회복지 현장의 실제 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실질적인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교육도 실시했다. 이종근‧구자경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만나고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고독사 없는 정이 살아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복지 예산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정동은 2024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을 통해 90가구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금융 연체 가구를 대상으로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조정상담을 연계하는 등 위기가구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 시립 일가어린이집은 지난 24일 복지관 상상누림터 체험실 ‘아나바다’ 바자회 운영 수익금 전액 111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국공립 보육시설인 일가어린이집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3년간 기부를 이어왔다. 시립 일가어린이집 바자회 한 참석자는 “아이들이 소중히 모은 소중한 수익금을 뜻 깊은 곳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소중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나눔 실천해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을 비롯한 원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및 대표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가 예방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에 마스크, 소독티슈 등 방역물품을 빠르게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에 ‘합동 전담 대응팀’을 2개 팀 20명으로 구성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집단 수용시설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총 63곳에 연쇄적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 직원과 감염관리 담당자가 1:1 핫라인을 구축, 유행 상황에 긴밀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또 집단발생(10명 이상) 상황 시 현장점검과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감염 취약시설의 경우 지난 5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고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 여유 물량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63개 시설에 비축 방역물품을 배포했다. 시는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감염병 발생 시 대처 사항, 감염 예방수칙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따라 감염에 취약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감시와 관리를 해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
광주시 태전동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자체예산을 들여 보도블럭 배수공사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자 ‘날림공사’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아이파크 단지 동 대표회의는 지난 4월 22일 아파트 일부 보도블럭 구간 물고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 5800만 원을 투입해 단지 보도블럭 및 화단흙막이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후 공사에 투입된 업체는 최근 보수공사를 마치고 모두 철수했다. 하지만 비온 뒤에도 보도블럭 물고임 현상은 여전해 주민들은 하자 보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동대표 회장과 관리사무소측이 공사업체 입찰부터 선정까지 과정을 입주민 등에게 공개하지 않더니 이런 허술한 공사가 이뤄졌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입주민 A씨는 “보도블럭 공사업체는 2023년 10월 옥벽 배수 공사를 진행했던 곳으로 당시에도 물고임 현상이 발생했다. 같은 업체를 또 다시 선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단지 공사구간은 준공되지 않았고 최근 공사업체를 불러 비가 온 뒤 물고임 현상을 확인해 주고 보수공사를 요구했다”며 “다만 이 구간은 여러 여건상 물고임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보도블럭 공사
▲광주시가 2024 경기 사랑의 열매와 ESG 나눔 기업패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실천한 17개 기업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 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ESG 나눔 기업은 지역사회를 위해 ESG 경영을 선도하며 2023년 경기 사랑의 열매를 통해 현금기부 누적액 1000만 원 이상 나눔을 실천한 기업(법인)을 말한다. 광주시 ESG 나눔 기업(법인)은 ▲남한산성새마을금고 ▲㈜넥스틴 ▲농협은행(주) 광주시지부 ▲㈜대원산업개발 ▲㈜삼성개발공원 ▲세무법인 케이파트너즈 ▲세용기전(주) ▲아세아종합건설 ▲㈜우리기술 ▲으뜸철강주식회사 ▲㈜일동금망 ▲㈜주명개발 ▲㈜지안우드 ▲청남관광(주) ▲코원에너지서비스 ▲㈜형제철강레이저 ▲㈜화물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적인 기부로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이어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무로 제작한 ESG 나눔 시계도 함께 전달했다. 방세환 시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에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법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의 소중한 나눔의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0월 23일까지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위법사항을 전수조사 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유재산 무단 점유·훼손 등 불법 사항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는 시유지 및 도유지 총 2만 5874필지로 읍·면·동을 포함한 각 부서 재산관리관이 소관 재산에 대상으로 한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오류가 있는 부분을 정비하고 누락된 재산을 발굴해 군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유재산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사는 올 상반기부터 추진중인 공유재산 총조사 및 실태조사와 연계해 불법 점유 현황조사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통해 무단 점유, 불법 시설물 설치 등 위법 사항에 있는 경우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하고 유휴재산은 대부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허가신청을 반려했다. 하남시는 지난 3월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허가신청서와 관련, 개발제한구역 지정 취지에 어긋나고 건축법령상 공공복리 증진 맞지 않아 불가 처분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허가신청은 4만여 명의 대규모 주거단지 및 인근 다수의 교육시설 등에서 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확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전에서 추진 중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은 감일신도시와 연접한 동서울변전소에 기존 교류 345kV(킬로볼트) 옥외시설을 옥내화 하는 사업이다. 또 초고압직류(HVDC) 전압 500kV 관련 시설을 추가 증설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전력설비 용량이 2GW(기가와트)에서 7GW로 3.5배 증가하게 된다.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지난달 9일부터 변전소 증설시 전자파 유해성 등을 우려해 한전의 사업설명회를 무산시키고 단샘초등학교 앞에서 증설 반대 집회 및 거리투쟁을 해왔다. 또한 지난 19일 시청 정문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청소년들의 사회문제가 되는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챌린지는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과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이 추진 중인 챌린지 캠페인 참여자가 인증 후 3명 이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방세환 시장은 “큰 문제가 되는 청소년 도박이 위험성을 알리고 유혹에 빠지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예방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이현재 하남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세계적인 비보이 쇼리포스를 지목했다. 한편,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도박 예방교육과 문제 발생 시 조기 개입을 통해 빠른 치유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상담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경기도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아 도비보조금 36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의 징수활동으로 올 상반기에만 체납자의 가상자산 2535건을 적발, 120건의 압류재산을 공매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징수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가상자산 체납처분과 부동산 공매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를 목표로 체납액 징수를 통해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 분야)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14개 유관기관과 ‘늘품 마음 성장(바른 성장을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늘품 마음 성장(바른 성장을 지원)’은 아동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4가지 발달 검사를 시행해 발달 지연을 조기 발견·개입하고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발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편적 발달지원 사업에 해당한다. 또한 발달 지연 및 장애 위험 영유아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 대책의 시작점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광주시 특화사업이다. 센터는 아동들의 발달 검사로 관련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고 상대적 차별감을 완화해 전인적 성장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늘품 마음 성장 사업을 센터는 ▲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플러스 아동 발달센터 ▲마음소리미술심리치료센터 ▲맑은하늘발달센터 ▲마음뜰언어심리상담센터 ▲키즈톡톡아동발달센터 ▲하늘별구름발달센터 ▲광주장애아동발달재활지원센터 등 14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센터는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적인 치료 및 맞춤형 영역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늘품’이란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이라는 뜻의 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