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국회의원(민주·의정부을)은 8일 민락과 고산지구를 운행하는 G6000·G6100번 버스 출최근 시간대에 광역전세버스를 추가로 투입,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락지구와 고산지구의 교통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고, 특히 고산지구는 5월부터 아파트 신규 입주를 앞두고 있어 주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이 가중될 것을 우려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3월 14일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G6000·G6100번 광역버스 증차로 해당 지역주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4일에는 김 의원실과 대광위, 의정부시, 버스 운송사업자가 모여 관련 문제에 대한 대책 회의를 갖고, 빠른 시일 내 광역전세버스 증차가 필요하다는 중론을 모아 절차에 착수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이날부터 G6000번은 2층 전기버스 1대, 출퇴근 시간대에 각 2회 운영하는 광역전세버스 2대가 추가 투입됐다. G6100 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각 2회 운영하는 광역전세버스 2대가 추가 투입돼 운영을 개시했다. 김민철 의원은 “오늘 추가 투입돼 운행을 개시한 광역전세버스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이
김경협 국회의원(민주·부천갑)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초연금법’과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기초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 기초연금 지급대상을 1년마다 10%씩 단계적으로 상향해 2026년부터는 65세 이상 모든 국민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또 국민연금 수령 시 기초연금액의 최대 50%까지 감액하는 ‘국민연금 수급권자에 대한 기초연금 감액제도’를 폐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현행 기초연금법은 소득 하위 70%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객관성과 명확성이 떨어져 정작 수급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기초연금 감액제도 역시 연계방식 자체가 복잡해 수급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국민연금을 성실 납부한 가입자들에게는 ‘박탈감’을 준다는 지적이다. 이에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으로 기초연금제도가 노후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이 발의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수도권 전철 및 도시철로로 한정된 노인 무료 승차 제공 대상을 노선버스 등으로
양기대 국회의원(민주·광명을)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해 “불통·불안·불필요의 3불(不) 사업”이라며 해당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하루 앞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승호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 등도 자리했다. 양 의원은 광명시민의 76%가 해당 사업을 반대한다며 “시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막아낼 것이며, 이전 강행 시 모든 것을 걸고 광명시민과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양 의원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은 지난 18년간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불통행정’의 전형”이라며 “이전 예정지 주변에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신천~하안~신림선 등이 추진되는 환경변화로 불필요한 사업이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 의원은 지난 3월과 4월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상대 2차관을 차례로 만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3일에는 광명시민과 함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염원 촛불집회’에 참여해 정부의 주민의견 수용을 강력히 요구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김철민 국회의원(민주·안산상록을)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성포동·월피동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성포역세권 개발지구 지정’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4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지사와 만난 김철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안산 성포동과 월피동의 지역 발전을 위해 이같은 요청했다. 안산 성포동과 월피동은 조성된 지 30년 이상 된 지역으로, 현재 동 내 대부분이 ‘안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상당수의 아파트·주택이 재건축 추진 중이지만, 보다 효율적인 도시 기능 향상을 위해선 성포역 일대 ‘역세권 개발구역’ 지정으로 체계적인 도시 공간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성포역 일대가 개발지구로 지정될 경우 용도 변경, 건폐율·용적률 상향 등 완화된 규제 적용이 가능해 재건축 사업성 확보와 체계적 정비로 창의적인 도시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민 의원은 제조업 쇠퇴와 인구 감소 등으로 침체된 안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공간 재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건의 주신 사안에 충분히 공감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실무자들과 적극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은 8일 ‘셔틀외교’ 복원을 강조하고 있는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빵셔틀 외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빈 잔을 채운 건 역시 윤석열 정부였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오히려 한술 더 떠 일본의 식민 침략에 대한 면죄부 발언을 또다시 추가했다”며 “강제동원 배상 재검토와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못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오는 23일로 결정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방문에 대해 “오염수 방출의 들러리로 정당화에 악용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물잔은 너만 채우라는 일본 측의 암묵적 요구에 그대로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셔틀외교 복원이라 자랑하지만 안타깝게도 ‘빵셔틀 외교 같다’는 국민 일각의 자조적 힐난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국익과 국격, 역사 정의를 제물삼아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언급하며 “두 선언이 다른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동의, 자긍심이 그때에 비해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과거사 인식 문제는 진정성을 갖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 후 기시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기시다 총리는 양국 사이에 ‘APLS 처리수(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달에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한 한국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파견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일 양국의 식민지 지배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 입장에서 흔들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해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들의 경험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수많은 역사 등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온 선인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윤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측과 협력해 나가는 것이 일본 총리로서 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12년 만의 ‘셔틀 외교’를 통해 글로벌 복합 위기 속 양국의 협력과 공존에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두 정상은 ‘강제징용해법’ 등 과거사 이슈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총리와의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먼저 지난 5일 이시카와현 강진으로 발생한 인명과 재산 피해에 대해 우리 국민을 대표해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셔틀외교 복원에 12년이 걸렸지만, 우리 두 사람의 상호 왕래에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 “새롭게 출발한 한일관계가 속도를 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좋은 변화의 흐름은 처음 만들기 힘들지만 일단 만들어지면 대세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 한일 관계 흐름이 바로 그런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일관계에 본격적인 개선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양국 관계가 좋았던 시절을 넘어 더 좋은 시절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의 엄중한 국제 정세와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에서 한일 간의 협력과 공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사건으로 위기에 빠진 가운데 김남국 의원의 ‘60억 원 가상화폐 보유’ 논란까지 더해져 내년 총선에 또 한 번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해 ‘돈이 없어 지방선거 지원 유세 당시 모텔에서 지냈다’는 취지의 글로 후원금 계좌를 안내하기도 했던 김 의원이 60억 원 대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한 언론사는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가상화폐의 일종인 ‘위믹스’를 최대 60억 원가량 보유하고 있었으며, 코인 실명제 시행 전인 같은 해 3월 25일 이전에 전량 인출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가상화폐 인출 시점을 두고 2021년 7월 가상자산 과세 유예법안(소득세법 개정안)에 이름을 올린 김 의원에 대한 ‘이해충돌방지법’ 논란이 가중된 것이다. 민주당은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현재진행형인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김 의원의 60억 원 가상화폐 보유까지 곳곳이 지뢰밭인 형국이다. 민주당은 30%대 초반을 고전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과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설화 등으로 드러난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 위기설에도 반사이익을 받지
김주영 국회의원(민주·김포시갑)이 김포시에 거주하는 청년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릴레이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6일 김 의원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주최한 ‘김포 청년 진로설계 릴레이특강’ 1주 차 ‘쿠팡채용팀’ 편이 김포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1주 차 연사로 나선 진규언 쿠팡 채용팀 선임 팀장은 지난 2016년 입사해 채용팀에서 리크루팅 업무를 담당한 경험을 살려 청년들의 취업성공에 도움이 될 만한 실용적인 조언을 전했다. 진규언 팀장은 온라인 유통 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최신 채용 트렌드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진로탐색와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청년들, 청소년을 키우는 학부모, 이직 준비 중인 개발자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해 질의응답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주영 의원은 “각자 진로를 찾고 취업준비를 하느라 바쁠 김포 청년들, 청소년들, 학부모님들께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진로설계 릴레이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과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우리 김포에서 진로·취업 관련 프로그램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진로특강은 총 4회차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국회의원(민주·평택갑)은 7일 ‘2023년 상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평택시가 선정돼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시 발전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최대 120억 원까지 지원한다. 홍 의원은 최근 평택시의 급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그로 인한 환경 및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 산업체가 공존하기 위한 현실성과 지속가능성을 가진 선진형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모델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아울러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 잡고 있어 반도체 방류수 처리 이슈 해결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제로에너지빌딩 등 친환경 건물의 관리체계 강화 ▲산업방류수를 가로수 생육 등에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 ▲AR기반 도시숲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KT엔지니어링, 대지정공, 케빈랩, 데이터얼라이언스, 가천대학교, 카이스트 등 지역대학과 협력하는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등을 통해 시민참여 활성화를 구현할 방침이다. 강소형 스마트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