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체제 1호 특별위원회 ‘민생119’의 조수진 위원장이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에 따른 남는 쌀 대안으로 ‘밥 한공기 다먹기 운동’을 제시하자 정치권의 빈축을 샀다. 조 위원장은 5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남아도는 쌀 문제가 굉장히 가슴 아픈 현실 아닌가. 그렇다면 ‘밥 한 공기 다 먹기’ 이런 것에 대해 우리가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여성분들 같은 경우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쌀이) 다른 식품과 비교해 오히려 칼로리가 낮지 않나. 그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 국민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같은 당에서도 비판이 쇄도했다. 김웅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뭘 자꾸 먹는 당심 100% 지도부”라며 쓴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먹방으로 정치할 거면 그냥 쯔양이 당대표 하는 것이 낫지 않나싶다”며 해시태그에 ‘하지만 정작 잡아먹는 것은 국민의 기대와 지지’, ‘거부권행사에 담긴 의지는 밥 한 공기로 날아가네’를 태그했다. 허은아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쌀값이 떨어져 걱정이 태산인데 여성들의 다이어트 탓이나 하고 공기밥 먹는 운동을 하자니 이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대한민국 식량주권 포기 선언”이라며 마땅한 대안이 없을 경우 이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망스럽게도 윤 대통령이 쌀값 정상화법(양곡관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국민생명·국가안보 위협하는 자충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2021년 기준으로 우리의 곡물 자급률은 18.5%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곡물 수입도 세계에서 7번째로 많다”며 쌀값 불안 유지 시 식량주권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군사력만이 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수단이 아니라 우리 땅에서 자란 농산물로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안보 전략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쌀값 정상화법을 거부하는 정부여당은 대채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나”라며 “지금까지 정부는 매사 전 정부 탓만 하며 쌀값 폭락을 방치했다. 대책 협의하자는 야당 요구도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국민의힘이 야당을 ‘발목잡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거나 마땅한 대안이 없다면 거부권을 철회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민주·안양만안)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자의 보건의료교육을 의무화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자에게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됨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도 보건의료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21대 선거 당시 강득구 후보를 비롯한 이재정·민병덕 안양시 3개 선거구의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감염병 사태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한 보건안전 강화를 약속했다. 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목표를 ‘어린이 안전 확보’라고 설명하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시설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윤호중 국회의원(민주·구리)은 5일 2023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금은 백문초등학교 복도중창 교체 사업에 전액 지원 예정이다. 백문초 복도중창 교체 사업은 백문초 교실 및 창호의 노후화에 따른 사고발생의 우려로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학교 자체 예산으로 어려웠던 복도중창 교체에 지원금이 더해져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해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현장에서 더 많이 소통하며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국민의힘과 교육부는 5일 ‘학교 폭력(학폭)’에는 반드시 불이익이 따른다는 인식 확립을 위해 강화된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학교폭력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과 우려가 높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드라마나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되는 학폭 문제들로 국민적 우려가 높은 상황임을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학폭 근절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정부에게 학폭을 하면 불이익이 따른다는 경각심 확립과 피해 학생을 두텁게 보호·지원하는 방안, 교권 강화 등 학교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중대한 학폭 가해 기록 보존기간 연장 등이 논의됐다. 이는 학폭 결과가 수능 등 대입전형에도 영향을 미치게 함으로써 행위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목적이다. 이 외에도 ▲제도적 미비점 개선을 통한 피해 학생 맞춤 지원 강화 ▲교권 확대·보호 및 구성원의 학폭 책임 인식 제고 등을 중점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아울러 이날 당정이 발표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학창 시절 학폭 가해 기록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양곡관리법의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는 책임 있는 정부라면 해야 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재의요구를 결정한 중요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은 취지로 답했다. 한 총리는 “남는 쌀을 강제로 매수하게 하는 이 양곡관리법은 농민을 위한 것도 아니고, 우리의 재정을 위한 것도 아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남는 쌀을 강제로 수매하면 과잉 생산이 생기고,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연구기관은 판단했다”며 가격 하락은 농업인들을 위한 대책이 아니라고 거듭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국민 삶과 쌀값 정상화에 대한 포기선언’이라는 등 비판을 이어가자 한 총리와의 공방전이 오가기도 했다. 신정훈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국민의 삶과 쌀값 정상화에 대한 포기 선언”이라며 “우리 농업과 쌀 농업에 대해 정부가 의무를 다하는 것이 정당한 도리라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한 총리는 “가격 지지 정책은 농민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순신검사특권진상조사단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순신 사태와 관련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이날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에 대한 진상조사와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 청문회에 정 변호사가 불출석하면서 파행됐다고 주장했다. 조사단은 정순신 특권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의 인사 부실 문제에 대해 ‘검찰의 과도한 권한으로 인해 생긴 것’에 동의한 응답자가 60.5%에 달했다. 해당 질문에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동의 비율이 높았다. 특히 40대 연령층(68.3%)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40대 남성 71.7% ▲50대 남성 70.6%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중도층에서 62.9%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조사단은 다수 국민들이 윤 정부의 반복되는 인사 부실 문제의 원인을 ‘검찰의 과도한 권한 탓’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60.4%가 동의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 63
박정 의원(민주·파주시을)은 4일 인구감소지역의 범위에 대통령령으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읍·면·동을 관할 구역으로 둔 시·군·구’를 추가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인구감소지역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2조제9호에 따라 지정된 지역으로 정의하고 있다. 해당 법은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출생률, 65세 이상 고령인구, 14세 이하 유소년인구 또는 생산가능인구의 수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규정한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 전국에 229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은 108개로 47.2%로 전국 3553개(출장소 포함) 읍·면·동 중 소멸위험지역은 50.4%(1791개)를 차지했다. 소멸위험 최고단계(5단계)에 해당하는 소멸고위험 지역은 시·군·구 단위가 39개, 읍·면·동 단위가 1080개로 각각 전체의 17%, 30%다. 지역 단위에 따라 소멸고위험의 백분율은 무려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박정 의원은 “읍·면·동 지역의 인구감소는 시·군·구 단위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전체인구감소로 이어질 것”이라 “인구감소지역 대상을 추가해 인구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승원 국회의원(민주·수원시갑)이 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장애인가족 지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의원의 제정안에는 ▲장애인 가족 등록과 장애인 가족수당 지원 ▲주거복지ㆍ돌봄ㆍ건강관리 등 지원서비스 ▲장애유형ㆍ정도ㆍ생애주기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및 정보 제공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 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체계 전반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최근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돌봄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장애인 가족이 증가하며 장애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장애인 가구는 262만 2950가구·월평균 소득 199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월평균 가구소득인 411만 원 대비 48.4%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 같은 결과는 가족 중심으로 이뤄지는 장애인 돌봄 특성상 사회활동의 제약에 따른 현상으로 보여지는데, 현행 장애인 정책은 주로 장애인 당사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장애인복지법’ 등에 장애인 가족 지원 등에 대한 지원 근거는 존재하나 선언적 규정에 불과해 가족지원
국민의힘 김학용(4선, 안성)·윤재옥(3선, 대구달서을) 의원은 4일 한목소리로 “총선 승리”를 외치며 오는 7일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강한 여당의 이기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김 의원은 “저는 우리 당 험지인 경기도에서 격전을 거쳐 4번 당선됐다. 그 경험을 살려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바람몰이의 선봉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총선 승리의 공식은 간단하다”며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보수 ▲역사 앞에 당당한 보수 ▲정의·공정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면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예산, 보건, 국방 등 분야별 인재 발굴·지원으로 스타플레이어를 만들어 내겠다며 MZ세대와 중도층이 중시하는 정의와 공정의 가치 기반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했다. 그는 김기현 대표와의 호흡을 자랑하며 “영남권 당대표와 수도권 원내 사령탑이라는 환상의 조합으로 김 대표가 약속한 당지지율 55%·윤석열 정부 지지율 60% 달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의원은 같은 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유공무사의 자세와 지혜로운 원내 전략으로 우리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