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난다며 집을 나섰다가 3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된 노부부 사망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될 전망이다. 연천경찰서는 인천에 살던 A(70)씨와 A씨의 부인 B(60)씨가 연천군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 제3자 개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A씨 부부 딸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토대로 야산 현장 인근을 수색, 야산에 설치된 1인용 텐트에서 엎드린 채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텐트 안에서는 수면제가 발견됐고,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부인인 B씨는 텐트에서 약 2㎞ 떨어진 산 건너편의 A씨 부친의 묘소 앞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와 수면제 등을 근거로 70대 남편이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취미로 하는 캠핑 장비 등을 두루 갖추고 있었는데 해당 흉기도 A씨의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는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들은 약 5년 전부터 별거하
연천경찰서는 24일 인터넷 중고거래를 하며 상습적으로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최모(19)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최군은 지난 3월 1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에 ‘프리미엄 명품 수입의류 전문’이라는 네이버 밴드를 만들고 명품의류나 수입시계 등을 반값에 판다고 속여 20명으로부터 총 1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최군은 가로챈 돈 대부분을 생활비나 유흥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최군의 범행은 경북 지역에서 도둑질하다 경찰에 구속되면서 끝이 났다. 경찰은 최군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 백의초등학교는 최근 이틀에 걸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실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찾아가는 박물관: 선사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선사시대 사람들의 예술적인 모습을 들여다보며 그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첫째날에는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라스코동굴, 알타미라동굴 등 선사시대의 동굴벽화에 대해 설명하고 옛날 사람들의 방식처럼 천연 염료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해 동물의 뼈 등을 이용하여 만든 인형들과 선사시대의 모습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시간여행을 하고 온 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선사시대 사람들의 예술적인 감각을 느끼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경찰서는 연천군과의 협의를 통해 관내 공원 및 관광지에 있는 공중 화장실에 최신형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성 안심 비상벨’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연천서 상황실로 연결돼 곧장 경찰이 긴급출동하고 건물 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 범죄자가 스스로 범행을 중지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한탄강유원지, 수레아트홀, 동막골 유원지 등 총 7개소에 비상벨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군과 협의해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서민 서장은 “안심 비상벨은 여성 뿐 아니라 장애인 등 평소 범죄에 취약한 사람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군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 대해 홍보하고 관심과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관광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도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경연대회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이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며 경관까지 아름답고 역사, 생태, 고고학적 가치까지 갖고 있다는 점을 주민들이 인식해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내의 관내 10개의 지질명소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정, 7분 내외로 해설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대상 1명, 금상 2명, 장려상 3명 등을 각각 선정, 시상하게 된다. 1차 예선은 서류 원고심사로 A4용지 1장 이상(1천자 이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본 경연은 오는 6월 24일 연천 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전략사업실(☎031-839-2041)로 하면 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통일준비 및 통일평생교육특구 지정을 통한 동반자적 역할을 위해 통일평생교육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통일교육을 실시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통일을 대비해 통일주역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통일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으로 군과 교육지원청은 통일교육을 각 학교의 도덕·사회과 등 정규과목 과정의 일환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라 학교를 방문해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통해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통일한국의 심장 미라클 연천’이 체계적인 통일교육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통일체험을 통하여 ‘통일평생교육 대표도시 연천, 국제 평화도시 연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성신여대 미술대학 주관으로 예술가들과 대학원생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천에 위치한 한탄강 지류인 차탄천 에움길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17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차탄천 자연환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마주선 벽’이라는 주제로 차탄천 에움길 일원 야외에 전시된다. 차탄천 에움길 일원 야외전시는 오는 6월 3일 오후 4시에 시작되면 7일까지 5일간 관람할 수 있다. 이후 작품들은 한탄강댐 물문화관 내 전시실로 옮겨져 오는 7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차탄천 에움길은 연천읍에 위치한 차탄교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전곡읍에 위치한 은대리성까지 길이 9.9㎞의 지질트레일 코스로 50만 년 전 북한 평강군에서 분출한 용암이 쌓여 생긴 현무암 대지가 차탄천에 의해 깎여 드러난 아름다운 주상절리 협곡을 감상할 수 있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부대 이동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의 금연 참여를 유도, 니코틴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집단생활을 하는 군인들에게 간접흡연 노출에 따른 폐해를 일깨워주기 위해 진행된다. 금연 전문강사 이해순 강사가 1시간 동안 금연의 유익함 등에 대하 내용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300여 명의 장병이 교육을 받았다. 또 1대 1 상담, 흡연관련 검진(CO2측정, 폐나이 검사), 금연 패치 등 금연보조제 제공 등도 진행된다. 군부대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을 희망하는 관내 군부대는 군 보건의료원(☎839-4075, 4121)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부대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장병들이 금연을 조금 더 쉽고 편한 방법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연천경찰서가 치안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필리핀, 중국, 일본, 베트남)을 초청해 범죄예방 가이드북을 홍보·배부해 화제다. 그동안 범죄예방 가이드북은 국내인을 대상으로 종종 발간됐으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화된 매뉴얼은 부족했다. 이에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는 대다수의 다문화가정 사람들이 낯선 환경과 언어에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것에 착안, 다문화가정센터와 합동으로 4개월에 걸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된 범죄예방 가이드북 200부를 제작했다. 이날 연천경찰서는 경찰서에 방문한 다문화가족에게 새로 제작된 범죄예방 가이드북을 전다랬다. 경찰서에 찾아온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은 “경찰이 이렇게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언어 문제 등으로 알아보기도 힘들었는데 우리가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모국어로 만들어진 가이드북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더 짜임새 있고 내실 있게 제작된 ‘어울림 범죄예방 가이드북’은 치안소외 계층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교육 등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장남면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6차산업수익모델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통일바라기 명품인삼아트밸리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추진주체, 행정·연구기관, 대학, 품목단체, 가공업체 등 의 관계자 26명으로 위촉된 지역협의체는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사업추진방향, 6년근 인삼 재배, 가공과 체험, 마케팅 및 유통다양화 등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명품인삼아트밸리조성사업과 관련, 2016년 사업추진실적, 2017년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조언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사업 추진 위원들도 함께 참석해 같이 의논하고 자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