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섭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23일 연천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과의 소통(疏通)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각종 현안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원들이 느끼는 불편함이나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등으로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급대원 및 화재진압 활동을 하고 있는 119안전센터·구조대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원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안전한 연천군을 만드는 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청 사무관 승진자들이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화제다. 사무관 승진자인 임상진 안전총괄과장, 박영선 환경보호과장, 이순미 종하민원과장, 이원희 기술보급과장, 오형근 맑은물관리소장이 지난 22일 연천군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5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것. 이번 기탁은 연천군청에 소속된 팀장급 공무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연천군청 수레회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회원에게 지급하는 축하금을 연천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또 이들은 지난 제1기 승진리더과정 교육 중에도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를 통하여 차상위 독거노인 6가정에 43만원 상당의 식료품꾸러미(떡국, 스팸 등 13종, 가구당 8만6000원)를 전달하며설 명절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5인의 승진사무관들은 “사무관의 명예로운 출발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면서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연천군 공직자로서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군정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연천군과 철원군이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2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철원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23일 연천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 관광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정기적인 정보교환과 팸투어 등을 실시하게 된다. 연천군은 2020년 10월부터 2020-2023 연천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 3년간 100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목표다. 이에 군은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 카약 프로그램 등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TV 프로그램,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하여 연천 관광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관광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간 실질적인 협약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주저말고 오세요, 그냥 드립니다.” 연천군은 신 빈곤층 확산으로 기본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다방면으로 먹거리 및 생활용품 지원하는 등 원스톱서비스 도움을 주고자 지난 19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연천군노인복지관에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봉착한 군민들에게 먹거리 공간조성과 생계지원 등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거주 읍·면 행정복지센터 상담서비스 연계 진행을 목적으로 2021년 2월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연천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연천군노인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진행하게 됐다. 군은 경기도 지원금 660만원으로 냉장고 및 진열대 등의 집기류를 구입한 데 이어 자원 연계 및 후원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연천군의 지역 특성상 물품 후원 연계가 어려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천군 지정기탁금 12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먹거리 및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이는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운영과 대상자 먹거리 및 생활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핵심 대상자는 연천군 관내 거주자로서 전 연령 긴급 생계 위기 대상자, 차상위계층, 기타 기부식품이 필요한 자, 저소득층
최근 연천군 전곡읍에 날개 없는 천사가 등장해 화제다. 전곡읍에 소재를 둔 익명의 기업체 두 곳에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전곡읍 지역사회복장협의체에 각각 500만원,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기업체 두 곳은 전곡읍 저소득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다가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방향과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지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두 기업은 전곡읍 저소득층을 위해 해마다 물품 및 성금을 기탁하는 등 각종 사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이다. 이상훈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두 기업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더 어려운 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지역 사회 저소득층을 위하여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들로 보내주신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특화사업비
연천군시설관리공단 문화체육팀 아우름봉사단은 연천군 관내 어린이집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우름봉사단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관내에 있는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방역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 봉사활동에는 공단 문화체육팀장과 팀원 20여 명이 2개조로 참여해 관내어린이집 실내와 실외 놀이시설, 주변시설 방역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단원은 “어려운 시기에 공단 식구들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우름 봉사단은 연천군시설관리공단 문화체육팀 소속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및 공단 발전에 기여하고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백학면 주민 주영락(백학면 석장리 거주)씨가 지난 17일 백학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노인회관을 찾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고자 쌀 10㎏ 28포(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주영락씨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작은 정성으로 물품을 준비했다. 하루 빨리 모두 모여 따뜻한 식사를 하실 날이 오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후원 물픔은 백학면 노인회관 14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임항진 백학면장은 “이웃과의 연대감과 정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하며, 주변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백학면 주민들에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23일 2021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하여 저소득층 주거개선사업을 필두로 하절기 시원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사업, 동절기 따뜻한 겨울나기 생필품 지원 사업을 진행한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릴레이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상훈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전곡읍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사업을 이번 회의를 통해 확정하여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연초부터 특화사업 취약계층 식사 봉사에 노력해준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소외되는 읍민이 없도록 더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연천읍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민원업무 담당자 A씨가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에 따르면 A씨는 배우자가 업무를 하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검사를 받고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자, 거주지인 의정부시에서 검사를 받은 뒤 17일 오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연천군은 연천읍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을 폐쇄조치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연천읍 직원 17명 전원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연천읍 현장에는 연천군보건의료원과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파견되어 역학조사 및 세부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천읍 전 직원 17명에 대해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신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하며 신속지급 대상자의 90%를 발급했다고 9일 밝혔다. 관내 기초연금 및 생계급여수급자 등 약 900명에 달하는 대상자에게 명절 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자 평일·주말 없이 전 직원이 나가 취약계층과 거동불편, 교통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등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찾아가는 서비스 실시 열흘 만에 대상자의 90%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것이다. 신서면에서도 교통이 가장 불편한 내산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날도 춥고 몸도 불편한데 직접 찾아와 줘서 너무 고맙고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며 방문한 직원의 손을 잡으며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수철 신서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서면 행정복지센터는 명절 전까지 대상자의 95% 발급을 목표로 연락이 되지 않거나 부재중이었던 가구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관내 모든 취약계층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