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미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한 익명의 기부천사가 배달업체를 통하여 관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20㎏) 100포(6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끝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천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누구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소외계층에게 작으나마 보탬되고자 후원 물품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용희 미산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20㎏) 100포는 미산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들을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조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농협 연천군지부와 임진농협,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임직원 15명은 연천 군남면 소재 콩재배 농가를 찾아 퇴비 살포 작업 등을 실시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손길을 보탰다. 오정훈 지부장은 “코로나19로 농촌 인력부족이 심각한 만큼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인력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 전곡리유적 입장료가 폐지됐다. 이는 문턱 없는 문화재를 표방하며 누구나 편하게 유적공원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원화하기 위함이다. 군은 유적공원을 개방하면서 공원 내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애견인들을 위한 애완동물 놀이터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연천군 공공배달앱을 이용할 시 공원 내에서 편하게 음식을 먹는 것도 가능해진다. 공원 무료 개방과 더불어 유적 내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보다 다채로워지고 전문화된다. 연천군은 전곡선사박물관과 체험프로그램 통합운영을 통해 연령별 난이도에 맞는 전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체험마을 운영은 잠정 연기되었다. 김남호 군 문화체육과장은 “사람들은 보통 문화재를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한다. 전곡리 유적 공원화 사업이 다 함께 문화재를 활용하며 보전하는 방법을 찾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최근 연천군 군남면 독수리여단 연승대대와 돌풍여단 장병들이 지난해 지속적인 폭우로 상당한 양의 쓰레기가 유입된 선곡리와 진상리 하천 일대를 방문하여 대민지원에 나섰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총 60명의 지원 병력과 장비가 투입되어 9t에 달하는 수해 쓰레기가 수거됐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부대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주민과의 비접촉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다. 특히 비바람에 의해 단단히 얽힌 비닐과 육중한 무게의 폐타이어를 모두 수거하여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다했다. 이에 군남면은 장병들의 협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거 활동에 필요한 장갑 및 집게를 사전에 준비했으며, 장시간 활동에 따른 에너지 소비 및 탈수를 막기 위해 생수도 아낌없이 지원했다. 이용만 군남면장은 “이날 활동에 참여한 국군장병들의 도움으로 그간 쓰레기 때문에 불편을 겪던 마을 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매년 4월을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으로 운영한다. 신고 방법은 위택스로 전자 신고하거나 우편으로 서면 신고할 수 있다. 납부할 세액이 없는 법인의 경우에도 신고를 하여야 차후 신고불이행에 따른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둘 이상의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 ‘지방세법’ 제89조에 따라 각 사업장의 소재지를 납세지로 한다. 따라서 국세인 법인세와 다르게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마다 사업장별 안분율을 계산하여 신고하여야 한다. 안분대상 법인인데도 안분계산을 하지 않고 단일사업장으로 신고하는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경우 국세청에서 법인세의 납부기한 연장이 되면 법인지방소득세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납부기한이 7월 말까지 3개월 직권 연장된다. 다만, 기한연장은 납부에 한하여 연장되므로, 기한 연장 대상 법인이라도 반드시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여야 한다. 이석준 시 세무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극심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이번 납부기한 연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 납
연천군 신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부터 ‘연천군 제3차 재난기본소득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천군 제3차 재난기본소득 찾아가는 서비스는 신서면 관내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유선연락을 통해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 접수 및 재난기본 소득 카드를 전달하기로 했다. 박수철 신서면장은 “연천군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있어 거동이 불편하고 대리신청이 불가능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하여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일회성의 방문에 그치지 않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하여 관내 취약계층에게 좀 더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의회는 8일 경기도청(수원시 소재) 입구에서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른 유치결의문 낭독과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경기도에 군민의 염원을 담은 공공기관 유치 서명부를 전달했다. 최숭태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7명)은 결의문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공정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연천군에 공공기관이 이전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그동안 군사규제 지역으로 각종 규제로 인해 군민의 생활권이 위협받고 있었다. 또한 수도권 과밀화 방지를 위한 산업규제 등으로 실질적인 국가지원마저 요원한 상태다. 이에 “국가균형발전특별법으로 도가 추진하려는 공공기관 3차 이전이 연천군으로 이전되는 것이 마땅하며, 이로 인해 군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미명아래 받은 역차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천군은 경기도 내에서도 지방 소멸 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그리고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연천군 현실에 맞는 공공기관이 반드시 유치되어야만 도의 명분이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항상 지역문화발전에 노력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 건설에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7일 연천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장에서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중앙회가 김광철 연천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중앙회는 군사적인 요충지로 인해 지역발전적인 측면에서 낙후될 수 밖에 없었던 연천군에 군사문화 지역의 특성을 살려 군 문화축제와 포럼을 통해 군∙민 상호간의 협력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는 비영리법인 단체다. 김광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중앙회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군 문화축제를 이어오고 있는데 대하여 전 공직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법인단체가 되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호현 이사장도 “1996년 9월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놓고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법인설립 5년이 되고 군 문화축제를 추진해 오고 있어 이제는 군부대나 각 단체들도 참여를 하고 싶어하고 있다. 오늘 연천군의 감사패 수상도 고생의 보람이라고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5일 시대적 배경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기초교육 격차의 해소와 자존감 회복의 계기 마련을 위한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반 입학식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험에 합격하여 중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은 필수과목 5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과 선택과목 1과목(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1과목 선택)의 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20명과 김광철 연천군수,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입학식은 식순에 따라 개회선언, 내빈소개, 사업소개 및 경과보고, 신입생 선서문 낭독, 입학선물 전달식, 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입학선물 전달식에는 이번 신입생 중 최고령이신 송을범(90) 어르신이 대표로 선물을 수여받았으며, 함께 전달한 무지개 장미꽃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꽃말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평균나이 70세 이상으로,
연천군이 5일부터 26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14만 63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연천군청 홈페이지(https://www.yeoncheon.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447), 경기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등에서 조회 및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하여 연천군청 세무과(지가과표팀)에 방문접수하거나 부동산 관련 시스템인 ‘일사편리’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제출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석준 군 세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