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가 신규 소방공무원 20명에 대한 신고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고식에는 최병갑 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은 2021년 공개 및 특별 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하고 12주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으로써 갖춰야 할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관련 전문교육 등을 수료 후 임용됐다. 이번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연천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의 기본 소양과 개별직무 교육을 받은 후 각자의 보직으로 배치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노아 새내기 소방공무원은 “좋은 사람들의 평화 도시 연천군에서 첫 소방공무원으로써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방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도화십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과 휴식을 위해 벤치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14일 북삼교부터 선곡교, 임진강변 군남댐 2.7㎞ 구간 10곳에 벤치를 마련하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사진 공모를 통해 사은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도화십리길 이야기와 군남면과 관련된 내용이라면 어떠한 주제라고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이메일 전송 또는 군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응모 안내문은 벤치에도 별도로 부착했다. 당첨된 사진은 오는 10월 연강별빛음악회와 송년의 밤 사진전시회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도화십리길 조성사업계획에 따라 사진촬영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만 군남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걷고 싶고 추억을 남기고 싶은 도화십리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해마다 변화하는 군남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난 12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전곡읍 은대리 이윤규 농가를 찾아 모내기 시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년기원 모내기 시연 행사에는 김광철 군수와 연천군의회 의원들, 연천군 농업인단체협회,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이 참석했다. 연천지역 농민들이 정성을 쏟은 연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연천군은 올해 비가 적기에 많이 내려 모내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을 예상하고 있으나, 잦은 비로 인한 저온현상으로 못자리 피해를 입은 일부 농업인을 위해 예비 못자리 1000장을 확보, 다음달 10일 전후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 못자리 실패가 영농 포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날 농민들로부터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를 하며 농가소득 안정, 농업 경쟁력 강화, 농산물 생산 ·유통관리,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농가에서는 영농단계별 적기영농 추진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연천소방서는 지난 12일 연천군 신서면 소재 고대산을 대상으로 산림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연천소방서, 연천군청(산림녹지과)가 참여한 가운데 실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실질적인 산불진압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주요 훈련내용은 소방공무원·산불진화대 합동 연소확대 저지 훈련 소방차 활용 산림화재 진압훈련 상황별 각종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 갈퀴리) 사용 훈련 등이다. 남궁완 현장대응단장은 “산림화재는 우리가 수십 년 가꾸어 온 숲을 한순간에 앗아가 버린다.” 며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림화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전곡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11일 이틀에 걸쳐 전곡읍 거리환경지킴이 참여자 129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 및 보행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거리환경지킴이 참여자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권역별로 오전, 오후 50명 미만으로 편성해 2일간 진행했다. 교육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부정수급 방지 교육, 활동 시 보행자 안전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연천군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한 노년기 우울 등 정신건강교육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코로나19 및 봄철 미세먼지 등으로 거리환경지킴이 참여자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2021년 사업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연천읍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관내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했다. 대상자는 연천읍 상2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집수리사업을 시행하려 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받지 못하다가 새마을부녀회 덕분에 집수리사업을 하게 되었다. 대상가구는 집수리 사업을 통해 낡은 싱크대를 교체했고 방충망을 설치하여 혹서기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어버이날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동이며 여러 가지로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천읍 새마을 부녀회 이옥순 회장은 “어르신이 좋아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새마을 부녀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주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차탄천에서 하천 준설정비 작업을 위해 운행 중이던 굴착기 운전자가 실종 2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연천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쯤 현장에서 이동 중인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물에 빠져 실종된 최모(55)씨가 하루 뒤인 7일 오전 11시쯤 수중탐색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가 발견된 곳은 공사 현장 하천 바닥에 수십년 전에 군부대에서 설치된 대전차 저지시설(일명 탱크함정) 맨홀안에서 발견됐다. 대전차 저지시설은 일명 탱크함정이라고도 불리며 전차와 장갑차의 기동 및 방향 전향 등을 저지·지체시키기 위해 설치된 인공 장애물로써 길이 약 110m, 수심 3m 규모로 설치되어 있다. 그 위에는 콘크리트로 포장돼 있으며 전차 및 장갑차 등 무게가 무거울 때 콘크리트 상판이 깨져 물 속으로 잠기게 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최씨가 운행하던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이를 목격한 주변 낚시객이 119와 112에 신고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력 42명과 장비 15대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물이 혼탁해 발견하지 못했다. 연천소방서는 이튿날 오전 8시에 수색작업을 재개해 2시간 만에 숨진 최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불
지난 6일 오전 8시경 연천군 연천읍 차탄천에서 굴삭기가 넘어지면서 운전하던 최모(55)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이날 최씨는 차탄천 하천정비 작업을 위해 현장에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굴삭기가 넘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42명과 장비 15대 등을 동원하여 수색작업을 실시했으나 사라진 최씨의 행방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아미천 주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계곡 복원지역인 아미천에 행락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미천 주변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환경시설팀장 외 2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 지난 5월 3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 79개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점검반은 방류수 시료 채취 및 검사를 통해 오수 무단 배출 또는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오수 배출 등 고의적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오형근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위반 업소는 시설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수시 점검으로 재발 방지에 힘쓰는 등 깨끗하고 맑은 수질을 보전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수 및 방성배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박호성 공간정보사업처장, 조종광 동두천연천지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실무진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스마트한 업무 프로세스 구축에 공동 협력, 3차원 지적현황(구축) 측량을 통한 데이터구축 및 학술적 연구 그리고 국토정보 빅데이터 활용분석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관광기반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보전은 물론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탄강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전 및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지질공원 보전은 물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