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천정식)은 지난 4일 오전 11시 노조 사무실에서 연천군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이서형)과 상생협약을 체결하였다. 양측 노조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진행된 협약식은 연천군공무직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갖게 된 상생협약으로, 양측 노조 위원장의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되었다. 천정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권익 및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군민에게 모범적인 노조의 모습을 만드는데 함께하며 협약서의 조문보다는 양측 노조 간 신뢰와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서로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보다 나은 직장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서형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상생과 화합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측은 협약서 체결 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임원 4명이 지난 9일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부하여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였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 항일의병 투쟁과 3.1운동 일제강점기 당시 연천군은 경성(서울) 외곽 항일운동의 주요 무대였고, 특히 항일 의병 중심지였다. 연천지역을 무대로 활약한 의병장과 의병 전투지 등은 손쉽게 문헌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고 지금도 의병의 활약상은 민간에도 널리 전해져 오고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연천지역 항일역사 유적과 인물을 살펴보면 심원사지 의병 주둔지 및 고랑포 전투지 등 항일유적이 23곳에 달한다. 공식적으로 정부 서훈으로 항일공훈을 인정받는 연천 출신 항일의병 및 독립유공자는 총 69명이다. 연천지역의 항일독립운동과 그 특징 연천군은 서울에서 동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경기도 최북단에 있고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 항일민족운동의 대표적인 현장이기도 하다. 후기 의병 때 전국 의병의 연합체인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동했던 '허위(許蔿)'와 경기도 강화에서 의병을 일으킨 '연기우', 그리고 황해도 장단에서 기의(起義)한 '김수민' 등 우리나라 대표적 의병장들이 투쟁을 전개한 현장 중 하나가 바로 연천이었다. 즉, 연천지역 항일의병은 1907∼1910년간 일어난 고종의 강제 퇴위·군대해산 등을 계기로 펼쳐진 항일무력전인 '정미의병'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연천군이 중면 삼곶리에 ‘돌무지 십리꽃길’을 조성,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9일 연천군에 따르면 접경지역인 중면 삼곶리에 돌무지 십리꽃길(약 4㎞)을 조성했다. 돌무지 십리꽃길은 중면 두루미마을에서 돌무지무덤까지 이어져 있으며, 왕복 십리길을 자랑한다. 돌무지 십리꽃길은 민간인 통제선(민통선)의 마을 주변으로 드넓은 벌판과 어우러져 붉게 핀 양귀비 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연천군 최초의 양귀비 꽃길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주말에는 다채로운 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조찬선 연천군 중면장은 “이번 돌무지 십리꽃길로 코로나19의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즐거움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자연의 공간에서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십리길 공간 및 자연 생태의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장남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천군 문화도시 축제기획자 양성교육 '나는 축제 코디네이터다' 개강식과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남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장남면 주민자치센터 및 호로고루에서 이달 7~19일에 걸쳐 실시된다. 강의 6회, 현장 워크숍 및 멘토링 1회로 이루어지며 연령대가 높은 교육대상의 특성을 감안해 월·수·금요일 저녁 6시 30부터 2개 강의씩 실시하고, 이해하기 쉽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기 쉽게 제작한 교재로 성공적인 축제전략 실행방안 마련과 효율적인 공간 조성 등의 강의와 축제 현장에서 워크숍과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축제의 기본적인 이해와 실무 중심의 지식을 통해 마을 주민을 축제의 문화기획자로 양성하고 성장 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 및 운영 등에 참여하는 축제 개최의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군은 통일바라기 축제를 주민주도형 문화유산 활용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고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교육은 연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축제포럼에서 주관해 대한민국 축제현장에서 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교수,
제8대 연천군의회 하반기 의장을 맡아 열정과 노련미로 의회를 이끌며, 연천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최숭태 의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최숭태 의장과의 일문일답. 연천군의회가 개원한지 30주년이 되었는데 소감은? 올해는 지방의회가 개원한지 30주년 되는 뜻깊은 해다. 주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를 풀어가는 지방자치 실현과 자치분권 강화는 시대 흐름이다. 지방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대표 의사기관으로서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실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스스로 지역의 살림살이를 꾸리기 위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시책을 개발하고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경쟁 시대이기도 하다. 지방의회와 집행부 공직자들은 지방자치의 경쟁시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더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하고 한걸음 더, 먼저, 빨리 뛰어야 한다. 의원 개개인과 공무원들은 자질향상을 위해 자기개발해야 하고 지역주민들이 신뢰하는 조직의 구성원으로 거듭나야 한다. 군의회도 군민들께서 믿어주신 30년이 헛되지 않도록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행복주택과 기업체가 함께 조성되는 연천BIX(은통산업단
연천군청 사이클팀 소속 황다현 선수가 지난 1~5일에 걸쳐 충북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여자일반부 1Lap(S/S) 250m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 유가은 선수는 여자일반부 제외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단체추발에서 연천군청팀은 5위를 기록하며 다음 경기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본 대회에서 선수단 모두 방역수칙 준수하에 금빛 질주를 향해 굳건히 페달을 밟았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접경지역이다. 지역 곳곳에 눈에 띄는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HI러브 연천'이라는 슬로건이 말해 주듯 한탄강(H)과 임진강(I)이 빚어낸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청정지역이다. 이 두 강은 연천군 도감포라는 곳에서 합쳐져 한강 본류를 향해 남하하며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흐르는 듯 하다. ■ 역사를 관통하는 한반도의 중심지 1945년에 38선이 그어지면서 북한에 대부분이 넘어갔지만, 6.25 전쟁 휴전 이후 연천군의 대부분을 수복하는 등 역사적 부침의 지역이기도 하다. ‘연천’이라는 지명의 유래를 살펴보면, 삼국시대 고구려의 공목달현(功木達縣)이 있었으며, 신라가 지배하던 때 경덕왕의 전국 지명 한화 정책 때 공성현(功城縣)으로 고쳤다. 고려시대에는 장주(獐州)였다가 충선왕 때 연주(漣州)로 고쳤으며, 조선 태종 때 연천(漣川)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 연천군은 한반도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으며 현재도 그러하다. 아시아 지역에선 유일하며 세계 고고학계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선시시대 아슐리안 문화가 존재했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영토 점령과 세력 확장의 중요한 각축장이기도
연천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혈액 수급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3일 연천군청 주차장에서는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직원들은 물론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도 함께 팔을 걷고 헌혈에 참여했다. 김광철 군수도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헌혈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부로,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헌혈 릴레이와 사랑의 헌혈 운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9일에도 군청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이 예정돼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따뜻한 기부로 이어지는 헌혈 행사에 공직자는 물론 주민 여러분도 많은 참여의 나눔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응연)은 연천수레울아트홀 ‘YES오케스트라’ 사업의 후원을 위해 지난 1일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천정식)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천군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추진했으며,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YES오케스트라 사업에 필요물품을 3년간 후원하게 된다.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연천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로 2016년부터 3년 동안 후원했으며, 2021년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으로 두 번째 후원을 맺게 됐다. 김응연 이사장은 “YES오케스트라의 든든한 후원 단체로 다시 한 번 약속해 준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두 기관이 연천군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정식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YES오케스트라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고 다른 유관기관의 적극 홍보를 통해 또 다른 후원 협의체 구성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응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운영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인증(이하 SQ인증) 획득에 노력해왔다. SQ인증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1년에 도입된 제도로써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개발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암행평가 등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며 이번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의 SQ인증 유효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4년 5월 말까지 3년이다. 공단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사회적 책임경영(윤리, 인권, 친환경, 봉사활동 등), 공단 경영의 고객‧주민 참여도(군민참여위원회, 고객모니터단 등),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응연 이사장은 “2021년 첫 번째 역점 사업으로 군민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공단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선포했다. 그는 이어 “고객‧주민 중심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