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민주·용인4) 경기도의원은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용인 김혁공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전자영 도의원이 신나연(마선거구) 용인시의원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김혁공원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전 도의원은 현장점검을 마친 뒤 “노후화된 운동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전면 교체하는 공사가 진행됐다”며 “이번 정비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추진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5년에 조성된 김혁공원은 그간 부분적인 보수만 진행돼 전체적인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공원 주변에 성지초·성지중이 있고 주거지역이 밀집돼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만큼 주민 숙원사업이 완료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풋살장과 배드민턴장의 인조잔디 및 바닥재를 전면 교체하고, 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도 확대 설치해 주민의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전 도의원은 “완공 이후에도 미흡한 부분들이 신속하게 정비될 수 있도록 부서에 지속적인 보완요청을 하고,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김혁공원이 지역 주민 누구나 편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인 최종현(수원7)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이 광역의회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북도의회를 찾았다. 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최종현 대표는 지난 7일 경북도의회에서 동료의원들과 지방의원 대회 개최와 지방의회 위상 강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 고문을 맡고 있는 남종섭(용인3) 의원과 정윤경(군포1) 부의장, 염종현(부천1) 전 의장, 안광률(시흥1) 교육기획위원장, 장한별(수원4) 부총괄수석부대표, 명재성(고양5) 정무수석, 조용호(오산2) 정무부대표, 임창휘(광주2) 정무부대표 등이 함께 했다. 경북도의회에선 김경숙(비례) 민주당 대표의원, 임기진(비례) 의원 등이 참석해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열고 제2회 지방의원대회 개최, 광역의회조직구성,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위상·권한 강화 활동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광역의회 간 협력체계 구축·단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의회 위상 및 자치분권 강화에 의지가 강한 만큼 지방의원들이 지방의회 위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아이들이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평상과 파라솔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GH는 지난 7일 평택시 애향아동복지센터에서 ‘GH와 함께하는 아동복지 실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의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휴식할 수 있는 야외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GH는 복지시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물품을 기부했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공공기관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부는 GH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백현종(구리1) 제4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약 1년 동안 도의회 야당을 함께 이끌 대표단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백 대표는 당선 직후 계파 구분 없이 대표단 인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대표단에 들어가기 위한 의원들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7일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된 백 대표는 이날까지 대표단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선 후 10일이 지난 것으로, 아직까지 대표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총괄수석부대표의 내정 소식조차 들리지 않고 있다. 이는 대표단에 들어가고자 하는 후보군이 몰린 탓인데, 도의회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많게는 10명 정도가 임명되는 대표단 수석부대표직 한 자리에 도의원 5~6명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의 도의회 의석수가 75석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것이다. 수석부대표 경쟁이 심화된 배경에는 계파 구분 없는 대표단 인선을 공약한 백 대표의 기조가 작용하고 있다. 백 대표는 지난달 대표 당선 직후 “최우선으로 (국민의힘 도의원) 75명만 생각하고 가겠다”며 “정말 악착같이 통합과 화합을 위해 뛰겠다”고 약속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현장 밀착형 행보에 나섰다. 도의회는 7일 김진경 의장이 시흥에 위치한 능곡초와 배곧 라라중을 차례로 방문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와 교사,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들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김 의장은 “수업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하지만 변화가 늘 긍정적인 결과만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대와 우려를 모두 정책에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의견들은 도의회가 정책과 예산을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가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등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기도민의 인권 보장을 위해 자치법규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7일 이영봉(민주·의정부2)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난피해자 인권보장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사회·자연재난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는 도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재난피해자의 존엄성이 훼손되거나 사생활이 보호받지 못하는 등 인권침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재난피해자 인권보장 조례안은 도가 재난피해자의 권리를 규정하고, 인권침해에 대한 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의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조례 제정안은 재난피해자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를 지키도록 하고 있다. 재난피해자의 권리로는 ▲신속히 구조받을 권리 ▲재난 정보 제공·정보에 따른 합리적 판단을 할 권리 ▲개인정보·사생활 보호 권리 ▲차별·혐오로부터 보호·조력받을 권리 ▲기억·추모·애도받거나 할 권리 ▲후속 사업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권리 ▲배상·보상받을 권리 ▲대한민국헌법·국제인권조약에 인정되는 피해자 권리 등이 있다. 또 조례안은 경기도지사가 재난 상황에서 도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과 공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2개 단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이 GH가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 것은 첫 사례로, 여기서 발생되는 전력은 주택 공용공간에 사용되고 있다. GH는 단지별 여건에 따라 생산된 전력의 판매가 가능한 상업용과 자가 소비하는 자가용 방식으로 구분해 태양광 설비 설치를 추진했다.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800세대)에는 166.8k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 해당 설비는 지난달 사용전검사를 마쳤고, 생산된 전력은 물론 1MWh 생산 시마다 발급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131세대)에는 지난 4월에 49.2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지하주차장 조명과 주민공동시설 등 공용공간 전력으로 직접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하남덕풍 단지는 태양광 설비 가동 이후 지난달 공용 전기요금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총 35만 7900원(세대당 평균 2700원)이 절감됐다. 이는 약 20일간의 발전 효과만 반영된 수치로, 향후 절감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선 GH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을 비롯해 다른 상임위원회의 권한 침해 소지가 있는 자치법규 입법을 재추진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해당 도의원은 도 공무원을 상대로 도의회 인사와 관련해 편법을 종용했다는 의혹(경기신문 7월 3일자 1면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제안한 해당 안건에도 위법사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우식(국힘·비례) 도의원은 운영위원회안으로 ‘경기도의회 의회제도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안했다. 해당 안건은 지난 4월 제안됐으며, 도의회 운영위원회 조례 심의 소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운영위 조례 심의 소위는 소관 안건을 심의해 상임위 상정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 안건을 놓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유보’, 국민의힘은 ‘찬성’으로 입장이 갈리고 있다. 안건의 쟁점은 특위에 부여된 권한 전반이 의장 고유 권한인 인사권은 물론 도와 도교육청 등 집행부의 조직권, 타상임위 입법권 등을 침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익명을 요청한 민주당 소속 도의회 운영위원은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일부 특위 조항을 보면 의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특히 의회 인사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025 제24회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국회 부의장 특별상인 공로장을 수상했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시상식에서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지방자치·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장을 수상했다. 여기에 김 의장은 ‘일하는 민생의회’ 실현을 위해 도의회에 의정정책추진단을 활성화하고,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키는 등 전국 최초의 ‘혁신 사례’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의 역량을 높이고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의회가 지방의회의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인물, 기업,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일산업 육성과 지원 내용을 담은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방성환(국힘·성남5) 농정해양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과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을 오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경기도 과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도가 과일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 제정안은 최근 기후변화·노동력 부족·병충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도내 과일산업 지원을 위해 도가 관련 정책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지원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기반시설 조성·유통체계 개선 ▲병해충 방제·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생산 지원 ▲청년농·귀농인 진입 지원·교육 ▲소비 촉진·판로 확대 홍보 ▲지역특화 품목 개발·육성 ▲체험·관광 연계 일자리 창출 ▲경영안정·소득기반 확대 등이 있다. 여기에 조례안은 도의 과일산업 연구개발(R&D)에 대한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과일산업 R&D 추진 분야로는 ▲기후변화·병해충에 강한 품종 개발 ▲스마트농업·자동화 기술 연구 ▲재배기술·품질관리 기술개발 ▲저장·유통 개선, 과일 가공품 개발·상품화 연구 ▲청년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