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 혁신거점 활성화와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GH는 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바이오산업 기업 연구개발과 기반시설 지원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업 수요 파악·유치 ▲바이오 기업 육성·지원 ▲산학연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당초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는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개발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GH에 현물출자 해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를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2일 ‘새마을의 날’을 맞아 경기도민들에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혜원(국힘·양평2)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넓게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혜원 수석대변인은 “오늘은 15번째 맞는 새마을의 날”이라며 “새마을운동은 1970년 낙후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시작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어제보다 나은 내일의 새마을’을 만들자는 기조 아래 국가 발전과 민족중흥을 이뤄냈고 2011년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이 개정되며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됐다”고 전했다. 또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확산으로 경기지역에서도 기반시설 정비, 주거환경 개선, 소득 증대 활동 등이 이뤄졌고 지금까지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라는 새마을정신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대변인은 “새마을정신은 풀뿌리 지역 운동으로 이어져 지역 성장의 든든한 토대가 돼주고 있다”면서 “근래에는 3R(Reuse 재사용·Recycle 재활용·Reduce 줄이기)이라 불리는 자원 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1일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합 직무개발 ▲장애인 고용확대·역량강화 지원 ▲장애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현대자동차는 장애인 근로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특화 직무를 발굴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기업 내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근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의 큰 그림을 그리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
경기도의회가 도의원이 직접 제기한 소송에 대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추진한다. 현재 도의회는 의정활동 중 기소·피소된 도의원들에 한해서만 소송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은주(국힘·구리2)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의원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 개정안은 도의원에게 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범위를 기존의 ‘의원이 기소, 피소된 경우’에서 ‘의원이 피해를 입어 법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조례는 의원이 의정활동에 의해 수사를 받거나 피소·기소됐을 때 도의회 소송비용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소송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의원은 자신이 기소·피소되지 않았더라도 의정활동 중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되면 심의위원회를 거쳐 법적 대응에 필요한 소송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현행 조례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의원 소송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송비용 지급기준을 살펴보면 형사소송은 각 심급별로 700만 원 내로, 민사소송은 사건에 따라 200만 원 내에서 1000만 원 내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광교 본사에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GH 고객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GH 고객자문단은 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된 총 16명의 GH 입주고객들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개선 결과에 대한 평가도 수행한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고객자문단은 GH가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마스터플랜(종합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의 중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은 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구용역으로 독립기념관의 비전과 목표, 입지·규모, 공간 구성, 핵심 콘텐츠, 총사업비, 향후 운영방안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 김병기 전 광복회학술원장, 김호동 광복회경기도지부장 등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은 독립기념관을 기록 위주의 전시보다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다른 독립기념관과 차별성을 갖추면서 경기지역 독립운동사의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자고 부연했다. 용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향후 공공박물관 건립 사전평가, 투자심사 등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경기도 독립기념관은 경기도 독립운동사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에게 합당한 예우를 드리는 추모의
경기도가 단독주택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2025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자를 다음 달부터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은 3kW 규모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 설치를 원하는 도민에게 설치비의 일부 보조하는 사업이며, 지원 유형은 ▲도-시군 연계 지원형(5월 26~30일) ▲도 단독 지원형(6월 9~13일)이 있다. 도 단독 지원형은 ‘일시납’과 ‘분할납’ 중 선택할 수 있고, 올해 도비 지원 대상 가구는 약 5000가구다. 도-시군 연계형은 총 설치비 약 493만 원 중 도비 30%를 지원하며 시군비는 지자체별로 차등 지원된다. 도 단독형의 경우 ‘일시납’은 도비 50%, ‘분할납’은 도비 40%를 각각 지원하며, ‘분할납’은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업이다. 신청 도민은 초기 비용 없이 월 4만 9300원을 5년간 납부하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주택 태양광은 설치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월평균 3~400kWh의 전력을 생산해 월 전기요금 약 6~8만 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다음 달 7일부터 시작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 간 빅텐트, 단일화 논의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는 빅텐트 구성은 물론 후보 단일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경수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지난 19일 대선 경선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경수 후보는 19일 충청권 순회경선 직후 ‘김동연 후보와 경선 연대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단일화는 이번 경선에서 큰 의미가 없다”며 “(이재명·김동연) 후보와 최선을 다해 경선을 치르겠다”고 답했다.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88.15%를 기록했고 김동연 후보는 7.54%, 김경수 후보는 4.31%를 보이는 데 그쳤다. 충청 경선에 이은 이날 영남권 경선에서도 이 후보는 90.81%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어대명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최근 정치권에 부상한 반명(반이재명) 빅텐트론은 범 진보·보수 진영의 후보군들이 참여 거부를 분명히 하면서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
경기도가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와 의약품 관리 소홀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광역수사를 실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수사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6개 수사팀과 12개 센터 관계자 920명을 투입해 도내 동물병원 360곳을 집중 점검한다. 이들은 수사에 앞서 폐기물 신고·배출 이력, 블로그 후기 및 방문자 수 등 온라인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의심 병원군을 분류할 예정이다. 도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급증으로 동물병원에서 발생하는 동물 사체 및 적출물, 폐백신병, 주삿바늘, 혈액이 묻은 거즈 등 감염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의 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같이 수사를 추진하게 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의료폐기물을 신고 없이 무단 처리하거나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는 행위 ▲전용용기 미사용, 보관기간 초과, 냉장시설 미비 등 부적정하게 폐기물을 보관하는 행위 등이 있다. 또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는 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이를 위반할 시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기이도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경기도는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정책 수립 등을 통한 ESG 가치 실현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기관 우수사례 발표, 본 시상식, ESG 트렌드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도는 지난 2023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ESG 전담부서인 ‘사회혁신경제국’을 신설하고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경기도 ESG 정책위원회’ 운영, 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한 결과로 공공부문의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조직, 비영리 기관 등 다양한 조직과 협력해 ESG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올해에도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