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광역지방의회 중 최초로 경기도의회에 대한 업무추진비 사용 등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도의회는 23일부터 5일간 국민권익위원회가 사무처 전문위원실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추진비 사용 현황, 외유성 해외연수 등에 대한 전반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권익위는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잦은 외유성 논란을 빚고 있는데 따른 적정 진행여부는 물론 충실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할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조사기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업무추진비의 적정 사용여부도 점검, 상임위 전문위원실 등 도의회 사무처 업무추진비가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도 점검하게 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뿐 아니라 다른 지방의회도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별히 어떤 정치적 의도를 지녔다기 보다는 나랏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새누리당의 당선자를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데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당할 처지에 놓였다. 도의회 김영환 의원은 1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김문수 도지사 도정공백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김 지사의 “제가 설사 안되더라도 당선된 후보를 밀어서 새누리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발언과 관련, “이는 공직선거법의 상식을 뛰어 넘는 아주 노골적이고 직선적인 발언으로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박근혜 의원을 돕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에서 곧 선관위 고발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지사의 이날 발언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던 지난 2004년 3월12일 국회의원들이 경위에게 개·돼지처럼 끌려 나가는 모습을 상기시키게 했다”며 “당시 노 대통령을 탄핵했던 이유가 바로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했다.특히 김 의원은 “김 지사의 &lsquo
4·11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민들에게 상품권을 돌리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통합당 우제창 전 국회의원 측으로부터 상품권을 수수한20명에게 6천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우 전 의원측으로부터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상품권 등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선거구민 62명 가운데 자수하지 않은 이들에게 용인시 처인구선관위가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검찰 수사에서 우 전 의원측으로부터 10만원권 상품권 1~5매씩을 받거나 음식물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무더기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선관위는 10만원권 상품권 5매를 받은 A씨에게 수수액의 30배인 1천500만원을 부과하는 등 개인별로 37만원에서 최고 1천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매겼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유권자에게 수수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상한액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선관위의 과태료 처분을 받은 선거구민은 통지일로부터 3일 이내 해당 선관위에 소명할 수 있다. 선관위는 다만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자수한 나머지 42명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자수자 감면규정(261조)을 참작해 과태료
민주통합당 이찬열(수원갑·사진) 의원은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율전 지하차도 확장공사’를 위한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안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의 민주통합당 간사로 임명됐고, 그 첫 성과로 율전지하차도 확장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기존 율전지하차도는 차도폭이 매우 협소한데다 노후화돼 시민들과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으며 각종 사고위험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현재 높이 3.7m, 폭 4m에 불과한 율전지하차도를 각각 4.5m, 5.7m로 확장해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고, 조명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예산 확보에 주력해 수원~인덕원 복선전철 사업, 성균관대역사 리모델링 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이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문수 지사를 겨냥, 이른바 ‘김문수 특위’ 구성을 추진하고 나서 이를 저지하려는 새누리당과 또 한차례 충돌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민주통합당은 19일 열릴 예정인 도의회 운영위원회에 ‘김문수 지사 도정공백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특위를 구성, 김 지사의 대선 행보로 인한 도정 공백과 예산의 정치적 이용 등을 집중 점검키로 하는 등 사실상 ‘견제용 특위’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통합진보당 등 다른 야당 의원들과 협조체계를 구축, 2개월간 한시적으로 위원 11명으로 운영될 특위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정사무조사 대상으로 비서실과 기획조정실 등 도 주요 실·국과 관련 업무를 비롯해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조사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른바 ‘김문수 특위’ 구성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강행 처리할 경우 물리적 저지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자세로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같은 특위 추진에 대해 대선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상수원오염 및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정부의 친수구역 지구지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재준(고양2)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 일동은 17일 ‘경기도내 친수구역 지구 지정 중단 촉구 결의안’을 통해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은 수자원을 보호하고, 수변구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그러나 도내 예견지인 여주, 남양주, 하남, 고양 등은 상수원으로 활용되거나 취수구가 설치돼 있어 상수원 오염 우려라는 문제를 풀어야 할 처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신규 택지공급은 수도권 인구증가율 둔화와 준주택 공급확대, 가처분 소득 감소에 따른 주택구매력 저하, 임대수요 증가 등의 추세를 반영치 못하고 있다”며 “기존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 도시공사의 사업성을 더 악화시킬 우려를 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수원·취수구 등으로 활용되는 수변공간에 대단위 택지지구와 산업단지 등을 설치할 경우 1급수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한 4대강 사업, 수도권 주민이 부담하고 있는 물이용부담금 제도의 정당성을 전면 부정하게 된다는 것. 의원들은 또 “하수종말처리장 고도화
경기도의회 후반기 10개 상임위원회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이 최종 선출됐다. 그러나 교육위원장을 놓고 교육의원과 민주통합당간 갈등으로 삭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교육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오는 19일로 연기됐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92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명식(1개의 투표용지에 10명의 상임위원장을 기입하는 형태) 투표를 통해 11개 상임위 가운데 10개 상임위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에는 ▲운영위원장에 김주삼 의원 ▲기획위원장에 김현삼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경표 의원 ▲보건복지공보위원장 고인정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박동우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김진경 의원 등 6명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에서는 ▲경제투자위원장 금종례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조양민 의원 ▲농림수산위원장 박창석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염동식 의원 등 4명이 상임위원장직을 맡았다. 이날 선출된 하반기 상임위원장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상임위를 이끌게 된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 앞서 최철환·최창의 교육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지방교육 자치는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 그리고 전문성을 위해 유지돼야 한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직을 요구하며 삭발·단식 농성 중인 교육의원들 후반기 원구성 앞두고 ‘집단사퇴’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도의회 강관희·김광래·이재삼·조평호·최창의·최철환 의원등 6명은 13일 오전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교육자치 말살 교육위원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 간 자리 나눠먹기 정치야합으로 교육전문가 출신 소수 교육의원들은 설 자리를 잃었다”며 사퇴를 선언, 곧바로 사퇴서를 작성했다. 이들은 “경기와 전남을 제외한 14개 시·도의회가 후반기 교육위원장에 교육의원을 임명한 사실을 비춰 후반기까지 교육위원장을 독식하려는 민주통합당은 교육위의 전문성과 교육자치정신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교육의원들은 또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경기도의회와 민주를 표방하며 반민주를 서슴지 않은 제1당 민주통합당의 횡포에 쓰러져 우리 모두를 던지려 한다”면서 “도내 1천200만 교육 유권자들의 대변자로 소임을 다하지 못한 채 떠나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교육위원들은 16일 예정된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를 지켜본 뒤 사퇴서를 의장에서 직접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의원의 회기 중 사퇴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한다. 의결될 경우 개정된 교육자치법에 따라 보궐선거를
“경기도를 더 발전시키고 도민의 생활을 보살피는 의회의 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 12일 제8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민주통합당 윤화섭(안산) 의원은 당선 후 도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상생과 협력을 통해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도민과 도정을 지키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조력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6일 당내 의장후보 경선이 비공개로 치러지면서 곤욕을 치렀던 그는 “선거는 여러 과정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본다”면서 “더 큰일을 하기 위한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배려·소통의 자세가 민주당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과 집행부, 더 나아가 사무처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임기 중 꼭 해결해야할 과제로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지방의원 보좌관제를 꼽으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공동으로 대책팀을 만들어 운영하고자 한다”며 “경기도는 물론 행정안전부와 논의해 어느 한 당의 문제가 아는 도의회 차원에서 이뤄나
경기도의회 교육위원들이 ‘의원직 사퇴’의 막판 카드를 꺼내들어 귀추가 주목된다. 후반기 교육위원장에 교육의원 배정을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삭발·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불구,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의원직 사퇴’ 카드를 꺼내들어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은 물론 새누리당과의 갈등도 심화될 전망이다. 이는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교육위에 대한 논의 진척없이 양 교섭단체간의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 교육위원장직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며서 배수진을 친 막판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삼 교육의원은 12일 제269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우리 교육의원들은 단순히 감투를 쓰고자 했던 것이 아님에도 교육의원으로서 수도 없는 자괴감과 굴욕감을 느껴야만 했다”며 “이제는 교육의원직을 던지고 교육자치 수호를 위해 의회 밖으로 나가겠다”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어 교육의원들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의장선거 보이콧 움직임에 밀려 13석의 상임위원장 중 5석을 새누리당에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