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소규모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집수리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기술자문’사업을 추진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년 이상 공시가격 9억 원 미만의 단독주택·15년 이상 3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 노후 공동주택 등에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도는 2023년부터 15개 시군 140곳을 대상으로 건축시공 및 설비 분야 전문가가 집수리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자문을 진행해 왔다. 이에 단열, 방수, 도장 등 주요 공종과 반지하 침수방지 시설 공사 등에 대한 무료 기술자문이 이뤄졌다. 올해는 시군 추천을 통해 선정한 곳을 대상으로 기술자문을 추진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집수리 담당 부서로 문의 가능하다. 천병문 도 도시재생과장은 “지난 3년간 기술자문을 실시하며 전문가의 자문 하나하나가 도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택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수혜자가 만족하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마예린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7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의 주도적 삶을 지원하는 일자리, 거주공간, 자립 전후 생활지원 3대 영역의 43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 및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이번 시행계획이 ‘장애인 스스로 삶을 선택하는 기회의 경기도’를 비전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온전한 자립생활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산은 국비 1조 202억 원, 도비 1366억 원, 시군비 6181억 원이다. 먼저 일자리와 소득 영역에서는 공공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장애인 기회소득 등 22개 사업에 5822억 원을 투입한다. 행정·복지기관 사무 보조 등에 전국 최대 규모인 공공일자리 5275개를 제공하고,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시군 및 수행기관을 확대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895개를 만든다. 직업훈련 참여 유도를 위해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1635명에게 1인당 월 16만 원의 기회수당을 지급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과 소득지원을 결합한 ‘장애인 기회소득’과 자산 형성을 돕는 ‘누림통장’도 지원한다. 독립된 거주 공간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11년 이후 16년 만에 경기도에서 다시 개최된다. 도는 국내외 주요 행사 일정과 기상 여건을 종합 검토하고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최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개최되며 도내 74개 경기장에서 약 50개 종목이 치러진다. 이어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35개 경기장에서 약 30개 종목을 진행한다. 양대 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회를 도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혁신 체전’으로 명명하고 경제체전·평화체전·문화체전·행복체전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대회 기간 중 도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혜택 및 연계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전국체전 전용 스마트앱’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경기 정보와 도내 문화 관광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경기도 방문의 해’와 연계한 맞춤형 관광 상품도 선보인다. 아울러
경기도가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인 양자 기술과 도내 주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결합을 통한 ‘양자-반도체 융합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도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2026년도 경기도 양자-반도체 융한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양자전환(QX, Quantum Transformation) 지원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인프라를 보유한 도의 강점을 활용해 국내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도모한다. 양자전환이란 반도체, 통신/ICT, 광학 등 비(非)양자적 기술을 양자컴퓨팅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국가 핵심기술인 양자분야와 도내 주력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전략적 연계로 양자전환 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양자-반도체 융합 R&D 지원과 양자 전환 지원, 기업지원데스크, 양자기술 및 사업화 전문가 네트워킹 지원 등이 있다. 양자-반도체 융합 R&D와 양자 전환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관련 과제를 수행할 13개 기업을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지원데스크를 통해 기술 애로 해결을 위
경기도민 10명중 8명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나 공공 서비스 확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도 관련 '국민제안' 3143건을 AI 기술로 분석한 보고서 'AI시대, 도민의 목소리를 듣다: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분석'을 19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인 3143건의 데이터 중 도민들이 제안서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설치(2143건)로 전체 제안의 77%를 차지했다. 이어 '주차장(1950건)', '버스(1274건)', '부족(14042)'등 도민의 일상과 관련된 단어의 출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도민들이 일상생활에 새로운 시설물이나 공공서비스가 확충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동권과 직결된 인프라가 최대 화두임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 도민들이 느끼는 불편의 우선순위도 통계적 차이를 드러냈다.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도민들은 주로 공공서비스 접근성(198건)·주차 질서 확립(81건)에 비중을 둔 반면, 인구 50만~30만의 중소도시 도민들은 통학 안전 개선(210건)이 버스 승하차 안전(43건) 등 기초적 생활 안전망 구축에 대한 제안이 주를 이뤘다. 주제
경기도의 탄소저감 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지난 3일 올해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 사례집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OECD는 2013년 본부 내에 공공혁신협의체(The Observatory of Public Sector Innovation, OECD-OPS)를 설치하고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각국의 공공부문 혁신 정책을 발굴·조사하고 있다. 이번에 등재된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에 참여한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보상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184만 명이 넘는 도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이 기존 규제 위주의 탄소감축 정책과 달리 도민의 일상 속 작은 기후행동을 정책 참여로 연결하고 보상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혁신적인 공공정책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참여 도민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기 사용 등 16가지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참여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6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용인·화성·의왕·시흥·가평·오산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 리워드’ 제도를 신설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경기도가 지난 한해동안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만 2068건의 금융복지상담을 제공하고 1660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금융복지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12.2% 증가했으며 이용자는 1만 70명으로 누적 인원 10만 명을 기록했다. 이용자들은 1인당 평균 4.18회의 채무·재무·복지 통합지원을 제공받았고 개인회생·파산 지원 인원은 누적 7000명을 넘었다. 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지난해 금융복지상담에 이어 개인파산까지 지원한 도민 1261명을 분석한 결과 개인파산 신청자 중 신청 당시 무직자 비율이 83.1%로 가장 높았고, 연령대는 50~70대가 81.9%를 차지했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은 80.5%, 월평균 소득 150만 원 미만은 81.9%로 나타나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이에 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도민의 채무 문제 해결 이후에도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 상담(연계) 1660건을 제공했다.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신청 지원 603건과 고용복지센터 협력을 통한 취업 정보 제공 및 일자리 연계 280건이 지원됐다. 777건
경기언론인클럽은 17일 오전 10시 경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AI(인공지능) 활용 보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08회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경기언론인클럽은 AI와 기자의 공존 모델 확보를 위한 좌담회를 열고 ‘생성형 AI 활용 준칙’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그 일환으로 김위근 PUBLISH 최고연구책임자가 맡아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연은 AI의 출현으로 변화를 맞이한 뉴스 생산 및 유통에 대응하는 방법을 골자로 언론의 정체성부터 AI를 활용 가이드라인까지 언론에서 AI를 활용할 방안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작성 단계별 활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사용 가능한 프롬프트도 소개하는 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실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국내·외 언론사의 최신 사례와 각종 준칙·가이드라인 자료를 통해 업계 동향 파악을 도왔다. 김위근 최고연구책임자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최근에는 (정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반인들이 더 빨리 전파한다”면서 “언론사가 할 일은 어떠한 일의 원인을 밝혀주고 그에 합당한 사회적 시스템을 바꿔주는 것이다. 진실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이 AI 시대 언론사들의 사명”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16일 오후 3시 수원시 경기도당 당사에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 공개 면접을 실시하며 선거 승리의 기반 마련을 다짐했다. 권혁성 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중앙당이 제시한 공천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억울한 컷오프와 낙하산, 부적격·부정부패 공천을 배제하는 ‘4무 공천’과 도덕성·정책역량·당 기여도·본선 경쟁력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4강 공천’ 원칙에 따라 후보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도당은 또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 면접과 경선 후보자 공개 연설회, 특례시 후보자 공개 토론회 등을 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도당 공관위는 면접 결과와 후보자 평가를 검토한 뒤 경선 대상자를 확정하고, 공개 연설회와 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날 면접은 수원·성남·과천·부천 4개 지역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장 후보 3인(권혁우, 김재기, 이재준)을 시작으로 성남시장 후보 3인(김병욱, 김지호, 박정오), 부천시장 후보 4인(김광민, 서진웅, 조용익, 한병환), 과천시장 후보 2인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모두 5743ha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2025년도 유기식품 등 인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유기·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743ha로 2024년(5334ha) 대비 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면적은 6만 165ha에서 5.2% 늘어난 7만 1731ha로 집계됐다. 아울러 도 전체 경지면적 중 친환경 인증면적 비율은 2022년 3.4%, 2023년과 2024년 3.6%였으나 지난해 4.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다. 친환경 인증농가 수 또한 5135호로 2024년(4737호)에 비해 398호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도는 이를 친환경농업 지원 정책의 결과로 보고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총 19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업 직불제 사업,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친환경농업 관련 사업들을 이어간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 벼 복합생태농업 실천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