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다른 매체, 장르, 기술과의 융합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화에 대해 조명하고자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이어진다. 5일간 열리는 축제는 만화의 융합성과 더불어 다양성 및 예술성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3F(Fancy 상상, Fun 즐거움, Fellow 함께)를 지향하는 올해 축제는 만화가, 업계종사자, 마니아, 시민이 어우러져 한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초로 야간개장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5일 오후 7시 개막공연 및 오후 7시50분부터 이상봉 디자이너 만화패션쇼를 통해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성대한 막을 연다. 만화 그 너머를 가리키는 다양한 전시 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만화의 가능성과 예술성, 융합성을 보여주는 4종의 만화 전시가 개최된다. 주제전으로 준비한 ‘리트머스’에서는 만화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회적 너머, 예술적 너머, 기술적 너머, 장르적 너머, 웹툰 너머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는 이우성, 박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코스프레 퍼레이드에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18일 오후 5시에 부천시청 인근에서 열리는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다음달 15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제2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의 메인행사로 국내외 유명 코스어들과 군악대, 시민 공연단, 시민 참가자 등 약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가족, 친구 등 2명 이상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재미있고 훌륭하게 연출한 코스프레팀은 심사를 통해 별도의 시상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방법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에서 간단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창의과학캠프 ‘에너지야 놀자’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에너지야 놀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8월 1일과 2일에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저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에너지 환경교육, 태양광진동로봇 만들기 체험, 기후변화 교육이 진행되며, 3일, 4일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신재생에너지 교육, 친환경자동차 기획,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중학생 과정은 8일과 9일에 진행되며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교육, 업사이클링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생 각 20명씩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칠보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재미있는 체험을 함께하며 에너지와 환경의 소중함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yf.or.kr) 공지사항의 모집/발표란을 확인하거나 칠보청소년문화의집(031-278-7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은 다음달 28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양정욱 작가의 ‘우리는 바람이 부는 날에 작은 동물원과 그리고 더 작은 미술관을 갔다’ 전시를 개최한다. 프랑스, 미국 등 전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양성욱 작가는 폐품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낮은 곳에 있는 존재들을 수면위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번 잠들지 않고 배달되는 것들’ 시리즈를 공개해 의미를 더한다. ‘매번 잠들지 않고 배달되는 것들’ 시리즈는 어느 조각가가 자신의 작품을 포장하면서 생기는 뜻밖의 결과물을 다룬 작업이다. 작가는 바람이 부는 날, 동물원과 미술관을 방문했던 희미한 기억을 작품에 담아내며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전시 관계자는 “전시장을 휘몰아치는 바람과 가느다란 나무 막대 포장에 둘러싸인 동·식물의 오브제는 무더운 여름, 오감을 자극하는 신선한 미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름 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정욱 작가가 진행 하는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 &lsqu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락발라더 김정민의 ‘THE 가까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THE 가까이 콘서트’는 관객들과 아티스트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군포문화재단이 기획한 브랜드 공연으로 7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락 발라더 김정민의 무대를 선보인다. 아름답고 구슬픈 멜로디의 노래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90년대 후반 큰 사랑을 받은 김정민은 오는 2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라 ‘슬픈언약식’, ‘무한지애’, ‘마지막 약속’ 등 대표곡들을 들려주며 특유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6만6천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달 19일까지 서울관 MMCA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시각마술 변천사 2: 테크니컬러’를 개최한다. 영상 기술의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는 ‘시각마술 변천사’시리즈를 기획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VR 기술을 소개하는 ‘시각마술 변천사 1: 캐나다 VR영화’를 지난해 선보였다. 이어서 올해는 ‘시각마술 변천사 2: 테크니컬러’를 통해 흑백에서 컬러영화로 전환되는 1930년대부터 1950년대 영화기술의 발전과 미학적 성취를 담은 테크니컬러 방식으로 제작된 명작 12편을 소개한다. 초기 컬러영화는 필름에 직접 색을 칠하는 방법에서 스텐실 프린팅과 같은 기법으로 발전된 후, 착색과 조색을 통한 채색 방식 등으로 개선됐다. 본격적인 컬러영화의 시작은 1918년 미국의 테크니컬러(Technicolor Motion Picture)사가 녹색, 적색의 2색 감색법을 개발하면서부터다. 이후 적색, 녹색, 청색의 3색(R,G,B) 테크니컬러 기법으로 발전한다. 이 기법으로 제작된 영화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3색 네거티브 필름을 하나의 렌즈로 촬영 가
호텔 아르테미스 장르 : 액션 / 범죄 / 스릴러 감독 : 드류 피어스 배우 : 조디 포스터 / 데이브 바티스타 /소피아 부텔라 ‘호텔 아르테미스’는 오직 범죄자만이 출입할 수 있는 ‘범죄자 전용 비밀병원’이라는 독창적인 설정에서 시작한다. ‘살인 금지’, ‘무기 금지’, ‘욕설 금지’ 등 엄격한 룰이 존재하는 이 곳에 총상을 입은 은행강도와 베테랑 킬러, 진상 고객 무기상, 마피아 보스 울프킹까지, 최악의 악당들이 모이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사건을 그린다. 또한 10년 뒤, 2028년의 LA를 배경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나노 로봇부터 홀로그램 무선 통신기기, 의료기기 및 무기를 3D로 프린팅하는 최첨단 장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등장하며 영화의 재미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호텔 아르테미스’는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 최고의 각본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는 해당 연도에 발표됐지만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들 중 호평을 받은 작품 리스트로, ‘위플래쉬’(2014), ‘스포트라이트’(2015),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5)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피고인’(1988)과 ‘양들의 침묵’(199
인크레더블 2 장르 : 애니메이션 / 액션 감독 : 브래드 버드 배우(목소리) : 그레이그 T.넬슨 / 사무엘L.잭슨 / 홀리 헌터 전세계 관객들이 히어로 무비에 열광케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벤져스’가 팀을 꾸리기 이전, 이미 2004년에 ‘인크레더블’한 슈퍼파워와 환상적인 팀 플레이로 전세계를 놀라게 하며 히어로 무비를 평정한 슈퍼파워 가족이 있었다. 세상을 구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인크레더블’한 파워를 자랑하는 아빠 ‘미스터 인크레더블’, 세상을 구하는 것도 좋지만 다섯 식구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인 엄마 ‘일라스티걸’, 질풍노도의 십대 소녀 ‘바이올렛’,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싶어 안달이 난 ‘대쉬’, 예측불허의 무한 능력을 가진 초특급 막내 ‘잭잭’까지 개성넘치는 인크레더블 팀이 바로 그들이다. 1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인크레더블 2’는 전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액션으로 무장, 올여름 최고의 오락무비를 예고한다. 여전히 히어로 활동이 불법인 상황에서 슈퍼파워 가족은 ‘언더마이너’ 침공 사건에 앞장섰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정부의 히어로 사회적응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마저 끊기고 대중에게 외면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 CE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시민아카데미 3기를 운영한다. 방학을 맞아 준비한 시민아카데미 3기는 무예도보통지에 기록된 전통무예를 배워보는 ‘여름무예학교’,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나도 연기를 배우다’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원시립공연단 단원이 강사로 나서 보다 수준높은 무예 및 연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여름무예학교’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화성행궁에서 진행되며 ‘나도 연기를 배우다’는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1시에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운영된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가능하다.(문의: 031-267-1647)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14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아트디스커버리(Art Discovery)’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동·서양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미술재료와 표현기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아트디스커버리’ 전시는 아뜰리에, 마티에르, 문방사우, 그림자놀이, 페인팅 스튜디오 등 총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재료를 이용한 드로잉, 페인팅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창의력과 주도력,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고 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1만원(20인 이상 단체 50% 할인)이며, 아트디스커버리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2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