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가 다음달 11일 오후 2시와 5시에 화성시문화재단 반석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옹알스’는 저글링과 마임, 비트박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넌버벌 퍼포먼스 팀으로, 2007년 결성 이후 지난 10년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세계적인 공연 축제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2010년, 2011년 2년 연속 별 5개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2014년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디렉터스 초이스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2015년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비롯해 2017년에는 ‘에딘버러페스티벌 아시안 아츠어워드 베스트코미디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퍼포먼스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언어의 벽 때문에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정, 장애인들의 현실을 깨닫고, 이들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 없이 진행되는 코미디 공연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결성된 ‘옹알스’는 다음달
여름방학 스페셜 뮤지엄데이 경기도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2018 여름방학 스페셜 뮤지엄데이’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는 ‘전시실 속 비밀찾기’와 ‘조선시대 직업탐구’ 등 교육 프로그램 2종, 고학년(4~6학년) 대상으로는 ‘전시실 속 비밀찾기’와 ‘조선시대 직업탐구’, ‘동동하하’ 등 총 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실 속 비밀찾기-900년 전 이방인의 타임캡슐, 고려도경’은 경기도박물관 특별전 고려도경-900년 전 이방인의 코리아 방문기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려시대 유물과 생활모습을 학습하고 자신만의 타임캡슐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동하하-나의 고려견문록’ 역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전시 중인 청자동물장식향로를 나만의 향로로 새롭게 재해석하며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취업전쟁 in 조선시대-인물을 통해 본 직업 탐구’는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정약용, 이순신, 김홍도 등
성남문화재단은 2018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어린이 사진관: 5락(樂)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 24개 영유아 교육기관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되는 ‘어린이 사진관: 5락(樂)실’은 총 4차로 구성, 1·2차는 성남아트센터가 영유아 기관을 직접 찾아가며 3·4차는 성남아트센터 시설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교육 전문가 1명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1명, 성남문화재단 직원 1명이 연구진이 참여한 ‘어린이 사진관: 5락(樂)실’은 5가지 예술공간을 직접 탐험하고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형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발달은 물론 전인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다질 수 있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위험성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 경제서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2007년 한 해에만 10만 부 이상이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저자 장하준은 책을 통해 신자유주의 담론이 얼마나 허약한 역사적, 이론적 근거에 기초하고 있고, 그것이 추천하는 무역 자유화, 외국인 투자 자유화, 민영화, 보수적 재정 정책 등이 얼마나 경제 전반에 해로운가를 보여줬다. 아울러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계속 유지된다면 대규모 경제 위기, 나아가 제2차 대공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8년, 나쁜 사마리아인들 특별판을 펴낸 장하준은 서문에서 신자유주의가 아직도 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신자유주의의 희생자로서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단언한다. 다시 말해 세계 경제에서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관계는 10년 전과 유사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한국 사회에서 부자와 가난한 자의 관계 역시 더욱 악화되고 있다. 부자 나라들이 가난한 나라들에게 강요했던 일들이 한국 사회 내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세계 경제는 얼핏 보기에 2008년 금융 위기에서 회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의 경
경제 성장률이 6.5~6.7%(2018년 경제 성장률 목표)에 달하며 급성장 중인 베트남은 경제 발전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대규모 인프라수요 증가와 함께 젊은 중산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두터운 고소득층 양산과 가계소득 증가일로에 있다. 또한 편의점과 외식 관련 업종, 건설과 통신, 건강 및 미용분야, 유아용품 등의 현대식 점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주목받는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기회의 땅 베트남에서 창업하라!’는 베트남에서 성공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전 창업 안내서다. 베트남창업연구소장인 차길제가 펴낸 책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경제 비교와 함께 창업성공률, 창업 시 투자금, 직원 월급, 상권, 주차문제, 도시화 진행속도 등 베트남의 창업 환경에 대해 광범위하게 다룬다. 특히 창업 시 필요한 내용으로는 자영업 허가문제와 세금, 현금과 카드 사용 비율, 마케팅 등 창업 시 필요한 세부적인 부분도 빼놓지 않았다. 이와 함께 베트남의 국가 개요와 한국과의 주요 이슈, 한국과의 교역동향, 투자 환경, 투자 입지 여건 등 베트남에 관한 유용한 최신 정보들도 수록했다. /민경화기자 mkh@
돈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느냐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갈릴 정도로 경제적 요인은 개인은 물론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였다. 고대 지중해의 패권을 둘러싸고 로마와 카르타고가 벌였던 포에니 전쟁은 흔히 군사력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그 원인은 긴 전쟁 기간 동안 쌓인 ‘빚’의 처리를 두고 보인 두 국가의 해결 방법 차이였다. 오랜 기간 동안 전쟁을 벌인 로마와 카르타고는 늘어난 전쟁 비용을 부담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고 카르타고는 부족한 전쟁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속주의 세금을 늘리는 방안을 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세는 속주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와 반란으로 이어지게 됐고 카르타고는 반란을 진압하는 데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반면 증세 대신 국채 발행을 택한 로마는 ‘빌리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부유층의 반발을 억누르고 효과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었다. 그 결과 해전에서 대패하고도 오히려 함대를 재건해 결국 1차 포에니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국가의 빚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카르타고는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도 그 승리를 이용하지 못한 반면, 카르타고보다 선진화
열대야 극복법 짧게나마 찾아온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밤까지 이어져 잠에 깊게 들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낮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 밤과의 온도 차이가 5도 이내인 경우로, 보통 여름철 밤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라고 한다. 수면시 적당한 온도는 18~20도 정도인데, 밤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찾아오면 수면부족으로 인해 일생생활 리듬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열대야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해 다음날까지 피로감, 집중력저하, 두통,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을 열대야 증후군이라고 한다. 1. 적절한 냉방 잠들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냉방이 필수다. 열대야로 인해 밤새도록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는 것은 호흡기가 건조해져 여름감기에 걸리기 쉬우며, 냉방병과 저체온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한 뒤 잠들기 전에 끄고, 선풍기는 몸에서 먼 곳에 두고 잠들고 나서 1~2시간 후에 자동으로 멈추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잠들기 전 스마트 기기는 피하기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면 눈에 빛이 들어가면서 몸이 잠들 준비를 하지 못해 숙면을 방해하게 된다.
에어컨 냉방병 예방하기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기온은 전국 곳곳을 데우고 있다. 실내에서 외부로 잠깐 나와도 겉피부가 따갑고 아플 정도이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냉방병은 의학적으로 정의된 질병이 아닌, 일종의 증후군으로 분류된다. 장시간 기온차가 심한 냉방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을 냉방증후군이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 증상은 달라지며, 냉방장치를 가동했을 때 나른해지고 피로가 몰려오며, 가벼운 감기증상 혹은 몸살, 신경통, 근육통, 권태감, 소화불량, 두통 등이 있다. ■ 냉방병은 왜 나타날까? 냉방병의 원인은 크게 실내외 온도차, 실내 습도저하, 레지오넬라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게 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기침 등의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또한 창문을 계속 닫아 둘 경우 공기를 탁하게 하는 오염 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호흡기 증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름에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기온이 기록적으로 올라가는 경우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2018년 군포청소년진로박람회 ‘꿈이지’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할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진로박람회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다.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학과체험을 비롯한 진로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재단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학과탐색, 진로진학상담, 미래직업 체험,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 부스 120여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 홈페이지(www.gpdreameasy.or.kr)에서 참가신청서 등의 제반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재단은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스 운영자로 선정된 팀에게는 부스 1개당 최대 70만원의 활동지원비가 지급되며, 천막 및 현수막, 기본 테이블 등이 제공된다. 군포청소년진로박람회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90-142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민경화기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지역사회 혁신 프로젝트 - 유스 체인지 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스 체인지 업!’은 스탠퍼드 대학의 디스쿨(Stanford D.School)이 개발한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기법을 적용해 청소년이 생활속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디자인 싱킹 방법을 배우고 지역사회 내 문제점을 공감한 후 해결책을 샘플로 만들어보는 시간과 함께 4일에는 각 조별 활동결과물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에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공간 만들기’라는 세부주제를 부여하고 청소년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다. 소셜드림프로젝트 COCOCO 권지현 대표와 함께 대학생 보조진행자들이 활동을 도울 예정이며, 전체 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