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은 오는 24일까지 ‘더 킹 콘서트’에 함께할 100명의 국민합창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더 킹 콘서트(The King Concert)’는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를 국악관현악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7인의 국보급 무형문화재들이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마지막 무대인 ‘아리랑’ 합창에 참여할 국민합창단을 모집한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gac201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1월 25일까지 ‘GMoMA 컬렉션 하이라이트’ 전시를 개최한다. 1950년대 이후의 한국 현대미술 작품을 중점적으로 수집해온 경기도미술관은 한국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559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미술관은 외부 공고와 내부 학예직의 리서치를 통한 구입(86%)과 경기도미술관 기획전 출품작가들의 기증(11%), 그리고 경기창작센터로부터의 관리전환(3%)으로 소장품을 취득했으며, 주로 1970~1980년대 한국 현대 미술사를 관통한 작가들의 주요 작품과 1990년대 이후 동시대 현대미술의 동향을 보여주는 대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수집한 소장품 중 미술사적, 예술적 가치 등을 고려해 엄선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559점의 소장품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작품선정회의를 진행해 경기도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 99점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 중 전시환경, 전시빈도를 고려해 구본창, 민정기, 코디 최, 안세권, 이용백, 이기봉 등 25명(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지 않은 다른 작품들은 연내 출간될 동명의
성남문화재단은 분당경찰서와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체험 기회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13일 분당경찰서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재단의 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을 통해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길 바라며, 위로가 용기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하는 ‘꽃소동 프로젝트’ 작품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꽃으로 소통하는 우리 동네’라는 의미의 ‘꽃소동’은 예술활동을 통해 세대간, 도시 내 분절현상을 개선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꽃소동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소통과 공감의 역량을 갖춘 지역의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들이 방문해 꽃과 관련한 창작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달에는 청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진행했으며 관내 4곳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꽃 작품 제작 워크숍도 개최했다.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과 워크숍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난 6일부터 관내 복합문화공간 ‘공터’에 모여 꽃다발, 드라이플라워, 캘리그라피 엽서 등의 꽃 작품 제작 활동을 통해 16점의 꽃 예술작품을 완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세대간 분절 현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음달 중 프로젝트 진행 결과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2018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이 주관하는 2018수원발레축제는 국내 최정상의 여섯 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 발레단, 서울발레시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공연을 비롯해 아마추어 발레단의 자유참가공연, 발레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3일 학생부 자유참가 공연을 시작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제1야외음악당에서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비밀의 방, 분홍신 그 남자, 춘향 해후 파드되 등 6개 발레단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 여섯 개 민간발레단의 단장들이 클래식 발레부터 모던 발레까지 각 발레단 작품을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발레역사, 발레관람예절, 모던발레와 클래식발레의 차이점 등 다양한 발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설명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발레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사전행사로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발레체험교실을 20일부터 25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운영하며 국내 유명 발레리나들의 사인 토슈즈(발레화) 전시도 열린다. 발레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신임 상임이사에 김근기 전(前)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김근기 신임 상임이사는 지난 1979년 공무원 임용 후 수원시 공보담당관실, 세정과, 주민자치과, 문화관광과 등을 거쳤으며, 2013년 노인복지과장과 2017년 사회복지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14일 열린 임명식에서 김근기 신임 상임이사는 “38년 간 쌓아온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직원들과 함께 재단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포츠 활동으로는 다음달 29일까지 권선청소년수련관과 서호체육센터에서 ‘행복 나눔 생활체육 농구교실’이 진행된다. 올해는 대한체육회에서 강사료, 농구공, 단체복, 강사를 지원받아 농구기술과 팀플레이를 교육하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난타 프로그램 ‘Do Dream’도 오는 2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리며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미술치료 집단상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진행된다. 총 12회에 걸쳐 이뤄지는 미술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미술작품에 몰입하며 자신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와 내면의 불안,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동반자 상시문화체험’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로 (031-218-0425)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18 예술극장, 보물찾기’를 개최한다.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대극장 무대 위, 로비, 야외광장 등 의정부예술의전당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가족공연예술축제로 마련된다. 3~10분 소규모 공연으로 구성된 ‘한 뼘 공연’은 8개 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극단 푸른해의 ‘돈 터치’, 달콤쌉싸름한 인형극단의 ‘인어’, 독립예술가 임선영의 ‘돌부처와 비단장수’, 극단 로.기.나래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상상발전소의 ‘전구인간’, 서커스.D.랩의 ‘더 해프닝쇼-my dream’, 극단 서울사람의 ‘코미디 수다 퍼포먼스 궁금해?’, 바라딘의 ‘마리오네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예술무대산의 ‘꺼내지 못한 이야기-상자’도 대극장 무대 위 특설 무대에 오른다. ‘상자’는 입양인이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고양·창동레지던시 2019년 국내 입주 작가 공모를 진행한다. 창동레지던시는 시각예술을 포함한 문학, 음악, 영화, 비평 등 예술계 전 분야의 만 40세 이상의 작가를 모집하며 고양레지던시는 만 25세 이상 잠재력 있는 국내 작가들을 모집, 안정적인 작업 여건 및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국내 입주 작가들에게는 약 1년 간 개별 스튜디오(평균 60㎡)가 무상 제공되며 독일, 캐나다, 일본, 대만, 아르헨티나 등 5개국 7개 기관과의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및 오픈스튜디오, 세미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한-아르헨티나 문화교류 MOU 체결에 따라 아르헨티나 티그레 소재 URRA 레지던시와 함께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 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김택기 작가의 작품이 오는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전시된다. 김택기 작가는 어릴적 향수를 자극하는 ‘로봇 태권V’에 다양한 작업을 더해 3D 작품으로 구현, 상상속 로봇을 현실로 가져왔다. 특히 작가는 로봇에 인간의 감성을 더해 궁극적으로 인간의 감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새로운 옷을 입은 '로봇 태권V'가 외출 준비를 하는가 하면 골프에 열중하는 모습 등 김택기 작가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난 ‘로봇 태권V’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전한다. 김택기 작가는 “나의 미적 염두는 삶의 에너지와 원천 에너지 주위를 맴돌고 그 염려는 집중의 범주 안에서 상징적이고 은유적이며 때로는 독립적이고 직설적인 형태로서 실현되고 구체화 된다. 이러한 작가적 발로에 기반한 로봇의 형상들은 오롯이 재료, 소재만이 아니라 복합적인 오브제로써 인식하게 되며 또 다른 예술적 언어로 표현된다”고 밝혔다. 김택기 작가의 작품은 백화점 내 프린트베이커리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