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박종기 부장검사)는 4일 마약류인 해쉬쉬를 대량으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P(27)씨 등 일본인 2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P씨 등은 인도에서 구입한 중독성 마약의 일종인 '해쉬쉬' 11.3㎏을 여행용 가방 3개에 나눠 숨긴 뒤 지난 달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다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의 피의자, 변호사, 그리고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인천지검 차장검사가 모두 고교 선.후배 사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의 여동생에게 굴비상자에 현금 2억원을 담아 건네준 혐의로 구속된 건설업체 사장 이모(53)씨, 이씨의 변호사 안재극(48)씨, 그리고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인천지검 박철준(47) 차장검사는 모두 광주소재 고교의 동문이다. 이씨가 1969년 고교를 졸업해 가장 선배이고 안 변호사와 박 차장검사가 각각 1974년과 1975년 졸업했다. 안 변호사는 1993년과 2000년 인천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사표를 내고 광주에서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법조계에서는 그러나 이들이 고교 동문이라는 사실이 단순한 우연의 일치에 불과할 뿐이라며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당사자들 역시 고교 동문이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박 차장검사는 "현재로서는 한 번도 이씨를 만난 적이 없어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안 변호사 역시 "이씨와는 고교 선후배 사이로 전부터 알고 지내다 이씨측이 사건 변호를 의뢰해 와 변호를 맡게 됐다"며 "차장검사와 고교 동문이라고 해서 사건에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는 4일 안상수 인천시장의 사법처리 여부에 대한 법률검토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금품 제공자와 수뢰자에 대한 법률적 검토는 따로 따로 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안 시장에 대한) 조사는 조사이며, 법률적 검토는 조사 착수때 부터 이뤄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 8월24일 안 시장과 A건설업체 대표 이모(54.구속)씨가 만난 인천 계양구 소재 H카페 여종업을 소환, 이씨의 진술대로 안 시장이 이씨에게 여동생 집주소를 직접 적어줬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또 이날 A건설업체 자금담당 직원 양모씨를 불러, 이씨로 부터 현금 인출목적 및 경위와 인출시기 등에 대한 사전지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캐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팩트별, 장르별, 증거별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혀 안 시장과 이씨와의 엇갈리는 말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물증)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특히 이씨가 "지난 7월 두번째 만난 자리에서 안 시장이 '불우이웃돕기', '지역발전기금' 등을 언급해 돈을 전달했을 뿐"이라며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씨가 인천시에 전달하지 않고, 안 시
'2억원 굴비상자'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3일 안 시장의 사건 초기 인터뷰 녹취록을 방송사에서 넘겨 받아 자료를 분석하며 발언의 진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한 방송사의 협조를 얻어 지난 8월 31일 안 시장의 첫 기자회견과 같은날 여동생 인터뷰, 지난달 24일 비서실장 브리핑 녹취록 일체를 넘겨받아 초기 발언과 최근 발언간의 차이, 또 굴비를 받은 정황을 놓고 시장과 여동생의 엇갈린 발언에 주목하며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시장의 '말 바꾸기' 과정을 최종 정리한 뒤 이번 주 안 시장을 소환해 조사할 때 발언의 변화 배경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수부 역시 안 시장에 대한 경찰 소환조사에 대비, 현금 2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건설업체 이모(54) 사장에 대한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 24일 굴비상자를 전달했다'는 이 사장의 진술과 부합되는 증거확보에 나서는 한편 돈을 건네려 한 목적과 방법 등 사실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 사장 변호인측은 "이 사장은 '지난 8월 24일 굴비상자를 전달했고 이후 안 시장과는 전혀 연락하지 않았다'는 진술에 일관성을 보이고 있다
서울 집창촌 '미아리 텍사스'와 영등포역 부근, 평택시 유흥업소 여종업원 180여명이 1일 인천까지 원정에 나서 성매매 특별법 시행 반대시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각 지역에서 버스 4대에 나눠 타고 집회장소인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 도착한 이들은 이날 집회주최인 '숭의동 특정지역(속칭 옐로하우스)' 여종업원 100여명과 합류해 2시간 가량 정부 단속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노란색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파란색 마스크를 눈 밑까지 올려 착용한 이들 280여명은 '우리도 부양가족이 있다. 생존권을 보장하라', '우리도 국민이다.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달라'고 적인 피켓을 들며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시와 여성부가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정부는 단속에만 열을 올려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와 관련, 일부 성매매 여성들이 업주들의 강요에 의해 시위가 벌어진 것이 아님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숭의동 특정지역 업주 대표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는 1일 A건설업체 대표 이모(54.구속)씨를 상대로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돈이 든 굴비상자를 전달하려한 목적 및 경위, 전달방법 등에 대한 이틀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이날 이씨의 운전기사 양모(27)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지난 8월24일 밤 안 시장을 만난뒤, 굴비상자를 안 시장 여동생 집에 전달했다"는 이씨의 진술에 대한 진위여부도 조사중이다. 또한 "굴비상자를 8월28일 오후 7시께 전달받았다"는 안 시장 여동생의 주장과는 달리, 이씨가 8월28일 오후 광주광역시에 머물렀는지 등 이씨의 당일 행적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지검 박철준 제1차장검사는 "뇌물을 제공한 이씨의 진술과 부합되는 증거확보가 우선"이라며 "이씨를 상대로 안 시장에게 돈을 건네려한 목적과 방법 등 사실확인을 중점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돈을 건넨 이씨 진술의 진위여부가 안 시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의 잣대"라고 강조하고 "안 시장이 사전에 이씨의 금품제공 의사를 알았는지, 클린신고센터 신고경위 등 사건의 본류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검찰은 경찰이 안 시장에 대한 1차 조사와 여동생 등 나머
인천시 중구는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문화축제 행사를 잇따라 갖는다. 오는 2일 해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3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이어져 화합을 다진다. 9~10일에는 자유공원, 차이나타운에서 국제 용춤 및 사자춤대회, 중국예술단 초청공연, 중국문화체험행사 등 제3회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구는 중국의 날 문화행사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자장면의 발생지이고 우리나라 유일의 화교 밀집지역인 차이나타운에서 수타면 뽑기, 웰빙건강 자장면 코너, 자장면 빨리먹기, 중국 특산물 판매 등 자장면 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연안어시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4회 연안어시장 축제가 서해안풍어제를 시작으로 어시장 노래자랑, 축하공연, 범패공연 등 다채롭게 열린다. 이와함께 오는 13일 구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8회 용동 큰우물제가 시지정문화재인 용동큰우물지역에서 개최된다.
인천지검은 `굴비상자 2억' 사건과 관련, 30일 경찰이 안상수 인천시장측에 돈을 전달한 A건설업체 대표 이모(54)씨를 송치함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경찰이 압수한 A건설업체 경리장부와 공사 수주현황, 모 건설사 인수 과정 등이 담긴 관련 서류 일체를 넘겨 달라고 이날 경찰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씨가 지난 8월24일 안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금품제공 의사를 밝혔는지, 안 시장으로 부터 지역발전기금 명목의 금품제공 요청을 받았는지 여부 등의 수사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안 시장이 지난 8월24일 이씨로 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이씨의 접촉의도를 알고 만났을 가능성이 있는데다, 이씨와의 세차례 접촉 모두가 집무실이 아닌 카페에서 만난 점에 대해 의혹을 갖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데다, 공소유지를 위해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인천시청 감사관과 시장 비서실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인천시 클린센터 책임자인 감사관을 상대로
안상수 인천시장이 23일 '굴비상자 2억원' 사전과 관련해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A건설업체 대표 이모(54)씨를 만난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또 이날 여동생 미자(51)씨가 경찰에 자진출두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안 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말에는 간혹 기업체 관계자나 지인들을 이 카페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이 사장과의 만남을 시인했다. 그는 그러나 "통상 사람들을 만날 때와 마찬가지로 만남을 주선한 것은 양측 비서들이 한 것 같고, 구체적으로 사업에 관련된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내가 '지역 업체에 하청을 많이 주고 사람도 많이 써 달라'는 부탁의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사업 관련설을 일축했다. 이어 " 그 회사가 광주 소재 건설업체인지 몰랐고, 더욱이 돈을 보낸 업체가 이 업체인 줄은 전혀 몰랐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씨가 경찰에서 `여동생에게 지난 23일이나 24일께 직접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어제 여동생과 다시 통화해 보니 `당초 경찰에서 진술했던 것처럼 28일 저녁이 맞다.당시 30대 남자가 아파트 문을 열고 (굴비상자를) 밀어놓고 갔다'는 처음의 말을 다시 했다"면서 "나는
선거법 위반사건을 배당 받은 판사가 "피고인과 친구 사이로 양심에 어긋난다"며 재판을 회피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형사합의 3부 이상인 부장판사는 지난 9월초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부평갑) 선거법 위반사건을 배당받자 "문 의원과 대학동창으로서 재판의 공정성이 우려된다"며 정식으로 재판회피 신청을 냈다. 인천지법은 이에 따라 이 사건을 지난 21일 형사합의 6부(김종근 부장판사)에 재배당했다. '재판회피신청'이란 법관 스스로 소송관계인과 어떤 특수한 관계에 있거나 재판의 공정성을 해칠 만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될 때 법원의 허가를 얻어 해당사건을 회피하는 제도다. 이 판사와 문 의원은 S대 법대 79학번 동기로 1년간 재수도 함께 했고 사법시험도 1년의 시차를 두고 합격한 뒤 돈독한 우정을 다져왔으며 인천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던 문 의원은 지난 1993년 이 판사가 인천지방법원으로 오면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됐다는 것이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현직 국회의원인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도 하지만 친구 사이에 피고인과 재판관으로 만난다는 것은 양심적으로도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회피하게 된 사정을 밝혔다. 문 의원은 17대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