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7일 인천시청으로부터 인천시 관급공사 발주내역서를 넘겨 받아 분석중이다. 경찰은 안상수 인천시장이 취임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인천시가 발주한 공사 가운데 공사비 규모 50억원 이상의 공사 31건과 관련있는 업체들의 현황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또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시장 여동생의 지난달 말 통화 기록을 통신회사로부터 제출받아 상자를 전달받기 전에 시장과 통화한 사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안 시장 여동생이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지난달 28일을 전후해 안 시장이 누구와 통화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검찰로부터 안 시장의 휴대폰 통화내역 조사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조만간 통신회사에 자료 제출을 요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안 시장 외에도 안 시장의 가족, 비서진, 운전기사 등 최측근 10여명에 대해서도 휴대폰 통화내역 조사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다. 경찰이 통신회사로부터 받는 자료에는 통화내용은 포함돼지 않지만 발신 및 수신 내역과 상대방의 이름, 요금청구 주소 등이 포함돼 있어 수사가 보다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의 안건 내용과 회의장소 변경 사항을 모든 의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실시한 의장단 선임 결의는 무효란 판결이 나왔다. 인천 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이동명 부장판사)는 7일 서구의회 의원 6명이 서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 5명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의장단 선임 결의는 본안 판결선고시까지 무효"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선임 결의에 대한 효력으로 신청인들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인정되며, 선임 결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6일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인천시장 여동생 안미자씨의 통화기록을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씨가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지난달 28일을 전후해 시장과 전화통화가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안씨의 휴대폰과 집 전화에 대한 통신사실 확인자료를 통신회사에 요청했다. 안씨는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지난달 27∼29일 안상수 시장이 중국 출장을 가 있는 동안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만일 통화기록 조사 결과 거짓으로 드러날 경우 경찰의 재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화사실이 드러날 경우 안 시장에 대해서도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인 14일 이후 서면조사나 방문조사 등 어떠한 형태로든 조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현재 거론되고 있는 광주 소재 업체들의 관계자들을 섣불리 소환해 조사할 경우 '아무런 대가없이 건넸다'며 뇌물공여죄를 피해가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객관적 증거를 수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현금 2억원의 출처를 광주 4개 은행 5개 지점으로 좁히고 계좌 예금주간 연관성을 캐고 있다. 또 현금 2억원이 인출된 계좌들에 대한 입.출금 거래 내역을 분석하
인천 연수경찰서는 6일 빚을 갚지 않기 위해 채권자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박모(3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채권, 채무관계인 이모(85)씨 자택에서 손으로 목을 조르는 등의 방법으로 이씨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늘어나는 빚을 갚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는 이씨로부터 현금 35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못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오후 5시 45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경인전철 동암역 상행선 플랫폼에서 이모(44)씨가 전동차 철로로 뛰어들어 서울행 전동차(기관사 황모.39)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최근 계속된 사업 실패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유족 진술로 미뤄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굴비상자 2억원'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한 인천경찰청의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5일 "현금묶음 종이띠에 적힌 금융기관 이름과 은행원 도장을 근거로 광주 소재 은행 3∼4개 지점에서 2억원 상당액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지만 거액 인출 계좌 예금주와 인천시장간 연결고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거액이 인출된 계좌의 예금주 1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인천시장에게 돈을 전달했을 만한 정황을 지닌 사람에 대한 윤곽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굴비상자와 현금에서 채취해 경찰청 본청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던 지문 역시 남자의 것으로 판명돼 기대를 모았던 지문 2점이 이번 사건과는 상관 없는 이들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광주에서 현금이 집중 인출됐다는 점에 주목, 인천시가 발주한 사업에 참여했거나 참여할 예정인 기업들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을뿐 나머지는 별다른 물증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현재 확보하고 있는 거액 인출 계좌 10여개에 대해 입.출금 거래내역 조사를 벌여 다른 계좌를 통한 1천만원 이상의 현금 입.출금이 수시로 있었던 계좌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인천 중구보건소는 일 오전 구회의실에서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수강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여성 건강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다음달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실시하며 중구 관내 주거자 40~60세 이하의 여성을 선착순으로 모집, 운영한다. 운영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와 암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며 스트레스 관리는 에니어연구소 황애란 교수의 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에니어그램의 체험학습, 스트레스검사를 4주간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암 관리는 가천길대 장춘자 교수의 자궁암과 유방암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유방암 자가진단 실습, 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시청각 교육, 마사지와 지압, 우울검사 등을 4주 동안 운영하게 된다. 건강교실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해마다 참여인원이 400%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참가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 동구는 지난 2일 청소년 수련관 5층 대강당에서 관내 숙박업소 업주 8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여관과 여인숙 등 숙박업소 업주 80명을 대상으로 시 위생과장의 위생법규 및 관련법규 해설과 영업자 준수사항, 친절 서비스 교육과 관련 비디오물 상영의 순서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에 규정된 필수교육으로 불참자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뒤따르게 된다"고 밝혔다.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3일 굴비상자와 현금에 대한 지문 감식 결과, 지문의 주인 일부를 확인하고 인천시장에게 돈을 건네려 한 이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굴비상자와 현금 2억원에서 지문 40여점을 채취, 이 중 6점에 대해 경찰청 본청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2점은 여자은행원의 것으로 2점은 남자의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점은 계속 감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남자의 것으로 밝혀진 지문 2점이 실제로 돈을 건네려 한 사람의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상황'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현금 2억원 중 상당액수가 인출된 모은행 광주시 서구 월산동 지점 등 3∼4개 지점에서 고액 현금 입출금 내역을 넘겨 받는대로 계좌 예금주와 지문의 주인 간에 일치하는 것이 있는지 대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전해진 안상수 인천시장의 진술과 지난 1일 시장 여동생의 참고인 진술 내용간에 엇갈린 부분을 확인하고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풍에 걸린 남편을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산골폐가에 버린 비정한 아내와 딸이 경찰에 각각 구속, 불구속 입건됐다. 1982년 결혼해 22년간 부부로 살아온 A(53)씨와 아내(44.호프집 운영)는 젊어서는 십수년 동안 방앗간을 운영하며 푼푼이 돈을 모아 수억원대의 재산까지 모았을만큼 착실한 부부였다. 그런 A씨 부부가 갑자기 파경까지 오게 된 것은 젊어서 고생한 조씨가 2년 전 합병증으로 중풍에 걸려 몸이 불편하게 되면서부터. 중풍으로 6개월 동안 입원했다가 퇴원한 A씨에게 아내는 밥도 주지 않는 등 점차 쌀쌀 맞게 대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병 걸렸으면 죽어야지"라는 욕설과 함께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마침내 지난달 15일 새벽 팬티차림으로 자고 있던 A씨를 폭행해 큰딸(22.무직)이 운전하는 차량에 싣고는 전북 완주군 비봉면 산골짜기 폐가에 몰래 버리고 왔다. 경찰조사결과 아내는 동생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온 남편을 폭행해 전치 3주 상처를 입힌 뒤 다시 폐가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일 A씨 아내와 큰딸을 존속학대 및 존속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