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형사 항소2부(재판장 국상종 부장판사)는 2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허모(37)씨가 낸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위드마크 공식(음주시점 기준 음주측정 공식)은 음주후 혈중알코올 농도가 상승기일 경우에는 허용될 수 없다"며 "상승기.하강기 여부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공식으로 계산된 수치가 기준치를 근소하게 넘었다고 해 처벌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03년 10월 부천시 원미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단속중인 경찰에 적발된 허씨는 경찰이 혈액채취 음주측정 결과에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결국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를 0.001% 초과한 0.051%가 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자 항소했다.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2일 거액의 현금이 인출된 은행 한곳을 확인, 현지에 수사관을 급파했다. 경찰은 현금다발을 묶는데 사용된 종이띠에 찍힌 금융기관 이름과 은행원 도장을 분석한 결과, 현금 2억원 중 상당액이 모은행 광주시 월산동지점에서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음에 따라 해당 은행에서 거액현금 입출금 내역서와 폐쇄회로TV를 압수수색해 인출자를 쫓을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현금 2억원을 담은 스티로폼 굴비상자 2개에 대한 지문감식을 벌여 식별 가능한 지문 40여개를 채취, 경찰청 본청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나 경찰에 현금이 도착하기 전 돈에 손을 댄 이들이 워낙 많아 감정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는 않는 형편이다. 경찰은 이밖에 현금을 전달받았던 시장 여동생이 사는 아파트의 CCTV 녹화 테이프 24개를 확보, 분석작업을 벌였으나 승강기가 아닌 지하 주차장에만 CCTV가 설치돼 있는데다 확보된 테이프 속 화면에서도 상자를 들고 있는 사람을 발견치 못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인천시 남구 주안 7·8동 주민 316명은 1일 "저층 주택가에 고층 아파트를 시공해 주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재개발조합과 시공사인 H사를 상대로 3억1천7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인천지방법원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단층 건물과 저층 아파트 지역에 지상 7∼15층인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기존 주민들은 조망권과 일조권 등에 심각한 침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공 중인 아파트와 기존 주택가 사이가 6m∼8m밖에 되지 않아 심각한 사생활 침해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재개발조합과 시공사는 지난해 3월 이 지역에 494가구 규모(연면적 600만㎡)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벌여왔다.
인천핸드볼협회는 1일 ㈜효명건설 여자핸드볼팀이 오는 4일 창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여자핸드볼 실업팀은 대구시청, 부산시체육회, 창원경륜공단, 삼척시청에 이어 5개로 늘어났다. 2004 아테네 은메달의 주역인 임영철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효명건설은 현 국가대표 오영란을 비롯한 전 국가대표 송미영, 김경화 등 10명으로 구성, 코리안리그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효명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실업팀마저 해체되는 등 국내 여자핸드볼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인천을 연고로 하는 핸드볼팀의 필요성을 느껴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일 안상수 인천시장 여동생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현금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전달한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안 시장 여동생 안모씨를 상대로 돈을 전달받은 경위, 전달받은 후 상황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안씨는 경찰에서 "지난달 27일 오후 7시께 30대 남자가 '심부름 왔다'며 굴비세트 2상자를 놓고 그대로 사라졌다"며 "베란다에 보관하다가 다음날 아침 냉장고에 넣으려 상자를 열어봤더니 현금이 있어 29일 저녁 안 시장이 귀국했을 때 이 사실을 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 시장이 한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여동생과 왕래가 잦다는 정황을 돈다발 공여자가 파악, 여동생을 현금 수령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현금 2억원을 100만원씩 묶을 때 사용된 종이띠 170개에 은행원 도장이 날인된 점을 발견하고 어느 은행 어느 지점에서 인출된 것인지 판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오광수 부장검사)는 1일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속여 팔아온 혐의(대외무역법 위반)로 이모(48)씨 등 소금판매업자 3명을 구속기소하고, 김모(33)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중국산과 호주산 소금의 원산지를 국내산 천일염으로 허위표시하는 방법으로, 지난 2001년 8월부터 최근까지 1만t(시가 28억 여원 상당)의 가짜 천일염을 대형 할인매장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일 오전 1시45분께 인천시 서구 연희동 S빌라 A동에 사는 장모(34.버스정비사)씨가 집에서 숨져있는 것을 장씨의 형(3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장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동생이 일어나지 않고 계속 엎드려 있어 흔들어 깨우려고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씨가 밤샘 근무하는 일이 많았고 최근 피곤하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주변 진술로 미뤄 일단 과로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일 술을 안 판다는 이유로 술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 건조물 방화)로 이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5시께 인천시 남구 숭의동 M호프집에서 술 취했다는 이유로 종업원이 더 이상 술을 팔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주변에 있던 석유통을 넘어뜨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다. 이 화재로 1층 200평 규모의 호프집 내부가 모두 불에 타는 등 3층 건물이 불에 타 2억원 상당의 손해가 발생했다.
인천시 남구 주안 7.8동 주민 316명은 1일 "저층 주택가에 고층 아파트를 시공해 주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재개발조합과 시공사인 H사를 상대로 3억1천7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인천지방법원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단층 건물과 저층 아파트 지역에 지상 7∼15층인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기존 주민들은 조망권과 일조권 등에 심각한 침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공 중인 아파트와 기존 주택가 사이가 6m∼8m밖에 되지 않아 심각한 사생활 침해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31일 안상수 인천시장 여동생집에 출처불명의 돈 2억원이 전달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인천시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수사의뢰를 받지는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우선 증거물 확보를 위해 인천시 클린센터로부터 현금이 담겨 있던 굴비세트 스티로폼 상자를 임의제출 받기로 하는 한편 시금고인 한미은행에 입금된 2억원도 은행측으로부터 잠시 넘겨받기로 했다. 경찰은 굴비세트 상자와 현금을 넘겨받는대로 지문을 채취할 예정이며 안 시장 여동생이 사는 아파트 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돈을 건넨 사람을 추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의 여동생을 참고인 자격으로, 돈이 든 상자를 전달받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