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 등 예산편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중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이번 공모에서는 생활 불편 사항 해결이나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 제안 희망자는 중구 누리집 또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사업 제안을 하면 된다.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총무과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FAX) 등을 통해서도 의견을 받는다. 제안된 사업들은 실무부서의 사업 적정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주민 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과 직결된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구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145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받았으며, 을왕리 해수욕장 쉼터 정비, 선녀바위 해변 조명타워
인천 중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 구청내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관련 부서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2050 탄소중립 전략’ 실현 차원에서 정부·인천시 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중구 지역의 맞춤형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함으로써 차별화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을 도출·추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용역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이 맡아 진행한다. 용역에서는 ▲기후변화 동향 분석 ▲중구 지역 환경요인 분석과 온실가스 현황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전략 ▲부문·연도별 온실가스감축 이행대책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특히 원도심과 영종으로 나뉜 중구 지역의 특성을 고려, 자연환경과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감축목표 수립 및 감축 이행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본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이행을 위해서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등 구민 탄소중립 인식조사
인하대병원은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와 이선민 교수가 최근 ‘SPRA-TA’라는 세계 최초의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한 수술 ‘SPRA-TA’는 단일공 로봇인 다빈치 SP로 유륜과 겨드랑이 접근법을 이용해 갑상선 전절제 및 좌측 측경부 림프절 절제를 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측경부까지 전이된 모든 종류의 갑상선암에 대해 과거보다 안전하고 더욱 최소 침습적인 수술방법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빠르게 회복해 3일 만에 퇴원했으며, 현재 목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오고 부갑상선 저하증 등의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겉으로 보이는 흉터가 없어 환자의 만족도가 컸다. 갑상선암 수술 환자들이 흉터 때문에 위축되는 경우가 있음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진욱 교수는 “이제는 측경부 림프절 전이가 있는 진행성 갑상선암 환자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최소 침습적이며 미용적으로도 우수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인하대병원은 지역의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환자의 상황에 맞는 가장 최적화된 수술 방법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대형화재로 피해을 입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2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공단 전 직원과 이사회 소속 사외 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300만 원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복구와 피해 상인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형화재로, 실의에 빠진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이번 모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시장 상인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가 고용노동부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1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의 구직의욕 고취,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청년복합공간인 ‘유유기지 동구청년21’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곳은 지난 2021년 개관했으며 연면적 838.89㎡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구성돼 있다. 각 층마다 공유주방과 셀프 카페, 회의실, 코워킹 스페이스, 작은 공연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는 도전 프로그램(단기) 20명, 도전+ 프로그램(중장기) 70명으로 총 90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은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청년들에게 또 다른 청년 정책을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직을 단념하고 고립되어 있는 동구 청년들
에몬스가 신학기 학생용 가구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스테이주니어’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스테이주니어 침대’는 패브릭의 강점을 최대화한 저상형 쿠션 침대로 트렌디한 블루, 옐로우 포인트컬러를 통해 자녀방에 생동감을 더한다. 저상형 디자인과 안전 가드 등 아이들의 수면 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바탕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 등 엄선된 자재만을 골라 제작됐다. 특히 스테이 주니어 책상 세트는 선반 위에 모니터를, 선반 아래에 키보드가 배치 될 수 있는 구조로 미디어 학습 환경에 최적화되어 신학기를 맞은 자녀의 첫번째 책상으로 적극 추천한다. 스테이주니어 슬라이딩 옷장의 경우 좌우로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수납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주니어 가구 특가 행사 중인 ‘에몬스 주니어 패키지 세일’ 프로모션을 2월 29일까지 진행 중이다. 자녀방 가구 베스트 제품인 아이누리, ‘레이어드, 스테이, 시리즈 전 품목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대 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에몬스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이해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가구 구매를 고민 중인 고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인천 중구 구립 해송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활동과 함께 기부금 5백 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임직원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이날 해송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식사 도움 봉사 활동과 요양원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윷놀이, 미술치료, 노래봉사 등 치매 인지 프로그램 보조, 말벗 활동도 함께했다. 첸 시 사장은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즐겁게 보내는 명절을 맞아 인스파이어 임직원이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의 어르신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온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올해 동구 대전환을 위해 ‘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첨단 기술로 구현되는 안전도시’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동구에 정착했다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임기 내 인구 10만 명 달성을 약속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동구 인구는 5만 9482명, 동구는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정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대상지는 7곳이고 주거환경 1곳, 지역주택 2곳, 가로 주택 정비가 9곳에서 진행 중이다. 2~3년 내 동구로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김 구청장은 “기천정신(己千精新)의 마음으로 올해를 동구 발전과 도시 대전환의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동구를 다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복지, 함께 잘 사는 ‘동구’ 동구는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 대상을 올해부터 전 구민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0~13세, 65세 이상 2만여 명이 무료 접종 대상이었다. 14~65세는 취약 계층을 선별해 무료 예방 접종을 제공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은 5일 인천 동구에 10㎏ 쌀 710포대를 기증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동구 화수2동 화수정원마을에서 진행된 본 전달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최종석 화수정원 이사장, 김병주 HD현대인프라코어 상무를 비롯해 화수2동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10㎏ 쌀 710포대(2500만 원 상당)는 동구 지역 내 소외계층과 복지기관, 장애인협회 등에 전달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시장에서 쌀을 구입해 소외계층에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상무는 "80여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을 잘 영위해 온 것은 동구 지역 주민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동구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내어준 회사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 안전 분야 전수 점검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겨울철을 맞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전통시장 화재와 시설물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이각균 부구청장이 주재한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중부소방서, 상인회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전기·가스·소방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였다. 점검은 관내 전통시장 3개소인 신포국제시장, 신흥시장, 인천종합어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지반 및 건물 균열 및 침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배선 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등의 용기 보관 적정성 ▲소화설비 및 옥내/옥외소화전 등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 또는 개별점포에 통보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전수 점검 외에도 지난 2022년과 2023년 2개년에 걸쳐 신흥시장과 인천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