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동현 교수가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소아 감염 전문의로서 예방접종 지침 개발에 참여해 국내 예방접종 체계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또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학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백신에 대한 이해도와 접종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백신의 효능과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방접종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예방접종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중구가 지난 26일 영종지역 주민들과 화합을 위한 ‘제25회 영종 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열었다. 지난 1999년부터 영종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시작된 ‘영종 주민의 날 행사’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특히 오는 2026년 영종구 출범을 1년여 앞두고 열린 올해 행사는 10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주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함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각종 홍보·체험 부스, 먹거리 마당, 지역 주민·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특산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주민 주도형 축제’ 답게, 사전 공연으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줌바 댄스, 다이어트 댄스, 장구 등 다채로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주는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43명의 모범 구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에 대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축하공연에는 단국대 태권도 시범단과 이규형, 행주, 전유진, 크라잉넛, 효린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하며 축제의 흥을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4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진행된 ‘노사 안전실천 결의 활동’은 노사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구현하자는 목표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 노사는 ▲기초 안전질서 준수 및 안전실천 문화 내재화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철저 준수 ▲안전 활동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에 서명했다. 이날 노사 안전실천 결의에는 현대제철 고흥석 전무, 이성재 인천공장장과 현대제철 인천지회 최정식 지회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의문 서명 후 노사는 안전 간담회를 실시하고, 공장 내 주요 생산현장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문화가 전사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노사가 합심하여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면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중구가 올해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을 잡고 영종지역 대표 문화유산이자 서해안 최대 규모 신석기 마을 유적인 ‘삼목도 선사유적 공원’을 지역의 새로운 교육·문화 중심으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 김정헌 중구청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삼목도 선사유적 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삼목도 선사유적 공원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고, 선사유적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교육 공간, 문화재 해설사 대기 공간,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올해 11월까지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역사·문화 해설사와 함께하는 상시 교육프로그램, 발굴체험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삼목도 유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을 조성함으로써, 문화유산 활용 교육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운서동 ‘삼목도 선사유적’은 우리나라 서해 도서 지역 최대 규모의 신석기 주거 유적으로, 과거 인천국제공항 건설부지 발굴 조사 당시 수혈주거지 17기 등이 발견된 바
중구의회는 지난 22일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후보 부지를 방문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진행했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함에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응급상황이나 감염병 대응에 취약한 ‘의료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종합병원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영종지역 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부지 현황을 파악하고, 부지 추가 확보 가능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의회 의원들은 중구청 보건행정과 및 도시개발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운남동(의료부지), 운북동(의료부지), 중산동(추가 후보지) 등 세 곳을 차례로 방문해 각 부지의 면적, 접근성, 용도 변경 가능성 등을 직접 확인하고 병원 유치를 위한 정책적 방향성과 협의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종호 구의장은 “영종 주민들의 의료불편 해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우리 인천 중구의회는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계속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남동구는 최근 인천 남동 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서 김시용 남동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금액은 크지 않지만 지역 내 꼭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해 모두가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동 라이온스클럽은 1989년 창단된 지역 봉사단체로, 35년째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에몬스가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10년간 후원한 공로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수여식은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권기목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원장, 김장회 국제지도위원(가구 직종)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은 에몬스가 지난 2015년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프랑스 대회까지 총 5회 연속 국제기능올림픽을 공식 후원하며 선수단 훈련 및 채용을 적극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 에몬스는 이 기간 동안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우수상 4개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을 배출하며 국내 가구업계 중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국제무대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젊은 기술 인재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기능 인재 양성에 앞장서준 에몬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를 함께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공항철도는 최근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 기반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의 열차 내 화재 위험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응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코레일, 인천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등 9개 철도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졌다. 훈련은 서울역행 일반열차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하 DMC역) 진입 중, 열차 내 승객이 소지한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이 실시된 열차는 검암역에서 출발한 임시열차로, 실제 승객 대신 모의 승객을 탑승시켜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마포소방서가 현장에 도착해 본격적인 화재 진압을 시행, 화재 진원인 전동킥보드를 수조에 담가 완전 소화 및 안정화하는 절차까지 이행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의 특수성과 리튬이온 배터리의 폭발 위험성을 반영한 절차로 구성되었으며, 관제센터와 현장근무자, 소방당국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훈련 종료 후에는 사후 강평을 통해 대응 단계별 적정성과 향후 보완사항을 도출하
재능대학교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자랑스러운 기업(기관/인물) &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평생직업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는 이번 식상은 지난해 ‘대학인재양성 부문’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재능대의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평생직업교육에 대한 기여가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재능대학교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재능대 평생직업교육포털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직장인, 경력단절여성, 은퇴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유연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실제적인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인천 제물포캠퍼스에는 자율적 학습과 창의적 역량 개발을 위한 혁신적 학습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도글로벌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직업교육 연계 프로그램, 바이오 및 드론 산업과 협력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은 학생들에게 국제적 역량과 현장 실무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인천시
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 우수기업인 그랜드 하얏트 인천과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캠퍼스 리쿠르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능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항공서비스과, 호텔관광과, 호텔외식조리과 등 관련 전공 학생 67명이 참여했다. 또 교직원 및 교수진 등 관계자 16명도 참석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채용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학생 진로지도를 위한 정보를 습득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는 인사담당자인 박종필 이사, 김희경 차장 등이 참석해 조리·서비스·관광 분야의 채용절차, 필요자격, 직무관련 현장 영상 등을 중심으로 생생한 채용 정보를 전달했다. 기업 설명회 이후에는 서비스, 관광, 조리 직군을 대상으로 총 11명의 학생이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후 개별 피드백도 제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었다. 안택균 학생경력개발처장은 “학생들이 현업 전문가로부터 직접 채용 정보를 듣고 면접까지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었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업을 유치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연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