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지부장 박달근)는 22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남구 용현동 낙섬사거리∼고속종점지하차도 및 부개사거리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인천시와 인천지방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구청 등과 함께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교통안전시설이 불합리한 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남구 용현동 낙섬사거리 교차로부터 경인고속지하차도까지 1.0㎞ 구간과 부평구 부개동 부개사거리 지점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정밀 점검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 운영 중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활용해 신호등위치 조정, 차로재 설치, 방호울타리 설치, 시선유도봉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 교통사고가 41건으로 사망 2명, 부상 29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항상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불편을 줬던 지점의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추진성과에 따라 이같은 점검을 연차적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남일)은 지난 20일 무의탁홀몸 보훈대상자를 비롯한 흥사단 인천지부 소속 학생 한마음 결연대상자와 보훈섬김이 등 127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에 있는 해군 제2함대 사령부 내 천안함 전시관, 안보공원 등을 둘러보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5년간 인천·경기 지역에서 인천과학고와 경기과학고가 카이스트 신입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민주통합당 신학용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1997~2012년까지(5년 간격)의 카이스트 신입생 출신고교별 입학현황’에 따르면 단일 학교명으로 가장 많은 입학생을 배출한 고교는 한성과학고로 모두 193명이었으며 2위는 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179명)다. 인천에서는 인천과학고가 가장 많은 카이스트 입학생을 배출했으며, 1997년, 2002년, 2007년, 2012년에 각각 30명, 29명, 21명, 20명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경기과학고가 1997년, 2002년, 2007년에 각각 38명, 40명, 29명의 카이스트 입학생을 배출했으나, 2012년에는 과학영재학교로 지정되면서 학생들의 졸업시기가 늦춰져 일시적으로 카이스트 입학생이 3명으로 줄었다. 종래 카이스트 신입생을 상당수 배출해오던 강남지역 일반고교들의 2012년 카이스트 신입생 숫자는 가뭄에 콩나듯 하는 수준으로 쇠퇴했다. 이와 관련 신학용 의원은 “KAIST의 경쟁력을 위해 입학생을 다원화할 필
포천소방서 소흘119안전센터가 소흘읍 송우로로 이전해 18일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강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서장원 포천시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33여억원을 투입해 착공한 뒤 올 8월 완공된 신청사는 연면적 974.26㎡ 지하 1층 지상2층 건물로 사무실과 소방차고 감염관리실, 대기실과 체력단련실, 식당 등이 포함돼 있다. 새 청사는 지하 빗물저장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친환경적이며 물을 많이 쓰는 소방기관의 특성상 자원 활용율도 높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소방대원들이 각종 사고 현장 활동 과정에서 발생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명상실도 갖추고 있다. 신청사에는 센터장을 포함해 18명의 소방공무원이 3교대 근무를 하게 되며 고가차와 소방펌프, 물탱크, 구급차 등 4대의 소방차가 배치된다. 김정함 소방서장은 “최근 일동119안전센터에 신형 소방펌프차를 신규배치하고 가산119안전센터에 신형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소방력 보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흘119안전센터 이전 개청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소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6일 2013년 국정평가에 대비한 국정평가 추진상황보고회를 가기목 부구청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날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정평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전체 263개 평가세부지표를 점검하고 110개 보고지표 중 부진지표에 대한 대책방안을 모색해 올 4/4분기 실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부서에서 올라온 현안사업과 새로운 시책에 대한 토론과 함께 각 사업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보완 및 발전적 대안 제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가기목 부구청장은 “국정평가란 우리 구에서 추진한 업무를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모든 부서가 유기적 협조체계가 이뤄질 때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남은 기간 동안 국정평가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내년도에도 평가대비를 위해 분기별 추진사항 파악과 연 2회 추진사항 점검을 통해 국가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판매 실적 증진’과 ‘기업 이미지 호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한국지엠은 누적 차량 생산이 전체 판매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총 1천51만3천821대(CKD·반조립부품수출 포함)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 1천500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 둘레의 한 바퀴 반(약 6만㎞)을 돌 수 있다. 지난 2002년 10월 출범 이후 현지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한 한국지엠은 내수 및 수출 판매실적이 2002년 37만7천237대에서 지난해 205만1천974대로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지난해 15조원을 돌파하며 출범 초기 4조원 대비 4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한국지엠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평 디자인센터, 보령 파워트레인공장, 인천항 KD센터 등 생산과 연구개발 핵심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전 차종에 폭넓게 적용되는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를 비롯 디젤엔진 등 신형 파워트레인을 확보해 왔다. 또 2002년 라세티를 시작으로 10년간 총 34종에 달하는 신차(연식 변경 모델 제외)를 국내외 출시했다. 이와 함께 임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관내에 위치한 학마을어린이공원의 노후로 인해 경관 개선사업을 이달 말 실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한국지엠주식회사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회장 최범영 이원솔루텍 사장) 회원사 40여명은 10일 인천광명원을 찾아 휠체어 등 보장구 구입과 시설 난방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박정훈(29)과 최재영(26)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카누스프린트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카누 조정능력과 집중력, 지구력 등을 두루 갖춘 실력파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이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 앞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인천대표로도 출전한다. 이번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선수들의 국가대표 발탁은 그동안 해양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시체육회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무복무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준 덕분이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2006년부터 카누선수를 육성해 왔으며 시체육회가 위탁훈련을 실시해왔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인천시선수단 중에 형제자매와 부부, 부자지간 등 다양한 이색선수들이 참가해 주목받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여자 핸드볼의 김온아, 김선화(인천시체육회) 자매다. 이들 자매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핸드볼의 간판으로서 언니 김온아는 2012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동생 김선화는 ‘2012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인천시체육회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또 수구 김선호와 김지호(인천시체육회), 하키 정경섭과 정경주(계산고) 형제는 쌍둥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으며 카누 이만우와 이천우(백석고), 수영 유승호와 유정호(인천시청)도 형제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핸드볼 강일구(인천도시공사)와 오영란(인천시체육회)은 부부선수이며 이들은 모두 팀에서 골키퍼를 맡고 있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에 부자지간 지도자와 선수로 출전하는 승마 김성칠(인천시체육회 감독)과 아들 김균섭(인천시체육회), 육상 투창가족인 이욱종(남동구청 감독)과 이영은(인천체고) 부자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밖에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대회 13연패에 도전했다가 안타깝게 은메달에 머물며 대기록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