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영종국제도시 바이오특화단지의 국가사업단지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중구의회는 지난해 6월 인천을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인접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지역으로, 363만㎡의 넓은 개발 가능 용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 이에 구의회는 성명을 통해 단순한 바이오특화단지 지정만으로는 입주 기업 지원과 혜택이 제한적이어서 영종국제도시의 발전과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어야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경우 세제감면, 금융 및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구의회는 “영종국제도시 바이오특화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신속히 지정할 것”과 함께, “영종국제도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인하대병원이 외국인의 건강권 보호와 공항 내 의료 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제공항 내 의료기관이 외국인의 건강권 증진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의료 서비스 제공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출국대기실에서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 이후 지난해 10월 기준 약 26개국에서 온 228명의 외국인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 진료비 부담 완화와 적절한 의약품 지원을 통해 외국인의 신속한 치료를 도왔으며, 생명이 위태로운 긴급한 상황에서는 공항 구급대를 통해 치료에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연계해왔다. 신호철 인하대병원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원장은 “우리 의료진들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과 내국인 이용객 모두의 건강을 지키면서 신뢰받고자 한다”며 “이러한 마음가짐이 환자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영종2동 자생단체연합은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중구의회 의원, 영종2동 7개소 경로당 어르신,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에는 12개의 단체가 참가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오션하임 아파트 경로당’이 ‘LH49단지 아파트 경로당’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우승을 자치했다. 영종2동 자생단체연합은 경로당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곡밥, 나물, 떡 등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나누며 주민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도 함께했다. 최헌근 영종2동 자생단체연합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우리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영종2동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척사대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영종2동은 영종지역과 인천 내륙을 연결할 제3연륙교의 기점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척사대회를 통해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단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
인천 중구는 새 학기를 앞두고 지역 예비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특강 ‘예비초등생 학교적응 프로젝트 1학년을 응원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첫 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걱정과 불안을 덜고, 예비초등생들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마련된 자리다. 오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 영종국제도시 소재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하유정 선생님을 강연자로 초청해 자세하고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유정 선생님은 유튜브 채널 어디든 학교의 운영자이자 ‘두근두근 초등 1학년 입학 준비’, ‘초등 공부 습관 바이블’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한 교육 전문가로 유명하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초등생과 학부모(조부모 포함),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전용 웹페이지(naver.me/5Q3C1Rzh)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강연으로 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부모님의 걱정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진학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부시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김민배, 김근영 인천공동모금회 부회장, 김의식 인천 아너클럽 대표 및 직원들이 참여하여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108도 달성을 축하하고 인천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작년 12월 2일 108억8000만원을 목표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출범해 지난 1월 15일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 총 모금액 117억7600만원 사랑의 온도 108도를 달성하며 캠페인을 마쳤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8도를 달성하며 캠페인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시민과 기업, 단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나눔이 희망으로 열매 맺도록, 2025년 더 많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필요한 배분사업을 만들어 가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상시 연중모금도 실시하고 있으며,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도 이웃돕기에 뜻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 및 개인 누구든지 성
인천 중구는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 기관으로 ‘사단법인 더함께 새희망’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공개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24일 위탁운영 단체 선정을 위한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영종국제도시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 증진 인프라인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을 올해 2월 1일부터 오는 2030년 1월 31일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중구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원도심 권역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강풍·폭우 등으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생활 주변 위험 수목을 처리하고자 지난해 이 사업을 도입했다. 더욱이 원도심은 노후 주택 등이 많은 특성상, 위험 수목 정비 여건이 미비해 관련 민원이 지속 제기돼왔다. 특히 사업 도입 첫해 위험 수목 42주를 처리했으며, 올해도 선제적인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위험 수목 처리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원도심 일원 주택·노유자시설(경로당·어린이집 등) 등에 인접한 가슴높이지름 20cm 이상 대형수목 중 ▲부패·병충해 등으로 쓰러질 우려가 있거나 죽은 나무 ▲바람·비 등의 자연현상으로 쓰러짐이 예상되는 나무 ▲인명·시설물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나무 등이다. 위험 수목 처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2월 3일부터 21일까지 신청서와 수목 정비 동의서를 중구청 도시개발과 공원녹지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단, 주민 분쟁 방지를 위해 반드시 수목 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구는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 후, 해당 수목을 제거하거나 가치기지 등을 지원한다. 단순 불편 민원(낙엽 발생 등
공항철도는 설 연휴기간 귀경객과 새벽‧심야시간대 공항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새벽 임시열차 운행 및 현장 안전점검 실시 등의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 심야시간대 해외여행객과 귀경객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오는 29일 설 당일과 다음날 연휴 30일 2일간 기존 막차의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 한 대씩 추가로 운행한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는 기존에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연장해 서울역까지 운행하며, 이 열차의 서울역 도착시각은 새벽 0시 57분이다. 또 추가된 임시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새벽 1시 15분에 출발해 새벽 2시 21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기존에 새벽 0시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연장 운행하며, 이 열차의 인천공항2터미널역 도착시각은 새벽 1시 7분이다. 추가된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새벽 1시 5분에 출발해 새벽 2시 11분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도착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각은 새벽 1시 15분으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더위크앤 리조트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체크인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히 포춘쿠키를 증정하며, 설 당일인 29일에는 타로카드 신년운세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새해의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설 연휴를 주제로 한 가로세로 낱말퀴즈 이벤트도 마련하여 가족들이 함께 퀴즈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문제를 풀어낸 고객에게는 프론트 데스크에 방문 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조트 지하 2층 펀존(FUN ZONE)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마당이 열린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여 가족 간의 소통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 밖에 연휴 동안 무제한 회를 제공하는 디너뷔페도 운영한다. 모둠회 외에도 가리비찜, 생선구이, 닭강정, 돈까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저녁식사를 선
인하대병원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인천시 중구에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시 중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기본 위생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직원들의 바자회 수익금,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인하대병원이 전달한 위생용품은 생리대 50박스다. 이 용품은 중구가 선정한 5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택 병원장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