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잠룡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팬클럽’이 생겼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화성을) 의원은 2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정 총리 팬클럽인 ‘우정(友丁)특공대’ 발대식이 있다고 해서 참석했다”며 정 총리의 지지자 모임 출범을 알렸다. '우정특공대'는 '우리가 정세균이다'라는 말의 두 어절의 앞글자를 따 만든 이름으로, 한자로 벗 우(友)에 정 총리의 성씨(丁)를 써 '벗(친구) 같은 정세균'이라는 뜻도 담겨 있다. 이 의원은 "정 총리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인 팬클럽"이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줌(Zoom) 영상 미팅으로 (발대식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우정특공대'에는 더민주 김교흥(인천서구갑) 의원과 백재현 전 의원 등과 함께 지난 26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고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300여명의 다양한 분들이 참여했다“며 김 의원, 백 전 의원과 세 대의 큰 모니터 안에 연결된 시민들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으며, 우정특공대의 유튜브 채널도 공개하고 홍보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잠룡'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화이자 백신 예방 접종 현장을 비롯해 공공임대주택 단지 등 전국을 돌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예방 접종이 진행됐다. 전날 국제 백신 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5만8000명분 화이자 백신이 국내로 들어왔다. 화이자 백신의 1호 접종 대상자는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의 폐기물 처리와 환경관리를 하는 환경미화원 정미경씨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를 찾은 정 총리는 정씨의 접종을 지켜본 뒤 "겁나지 않으셨느냐"며 상태를 확인했다. 정씨는 "약간 떨렸지만 코로나가 없어진다는 생각을 하니 되게 편안하게 맞았다"고 느낌을 전했다. 정 총리는 나성웅 질병청 차장에게 "물량을 서둘러 갖고 와 국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에 앞서 정기석 국립중앙의료원장 등으로부터 백신 접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정 총리는 중앙예방접종센터 관계자들에게 "'이제는 실전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하여 'K-방역 시즌2'를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정세균 국무총리가 디지털 시대에 맞춰 뉴미디어 소통플랫폼 ‘문턱없는 d 브리핑’ 활성화를 위해 인플루언서들과 소통전문가들을 만남을 가졌다. 정 총리는 26일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디지털소통 인플루언서를 만나다’ 간담회에서 “항상 선각자들에 의해 역사가 만들어졌고, 세상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며 “시대의 선각자들은 인풀루언서들이라고 생각하며, 인플루언서들이 보여준 소통의 정신에 정부가 ‘문턱없는 d브리핑’을 통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턱없는 d 브리핑'은 국무조정실의 뉴미디어 소통플랫폼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과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국민들의 알권리와 정책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정책뉴스 ▲언론보도 설명 ▲정책위키 등 형태로 현안 소통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총리의 국정운영에 대한 소식을 카드뉴스·카툰·동영상 등 뉴미디어형 콘텐츠로 제공한다. 특히 정부와 국민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d 브리핑 인플루언서'를 이달 초부터 운영,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 등 SNS 이용자들을 향한 소통의 통로를 열었으며, 현재 31명이 신청해 활동하고 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소통의 의미에 대해 고민했다“며 ”
재단법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이 지난 25일 ‘청소년 체험활동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트럴병원은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개원 이후 400병상 규모로 수술실 5곳, 중환자실, 소아전용병동과 내·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14개 진료과, 10개 특성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달빛어린이병원’에 선정돼 소아청소년 진료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인 바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불편 해소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진료센터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건강증진 활동 강화 ▲청소년 안전문화 의식 확산 ▲수련활동 중 발생환자 신속 진료 체계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청소년수련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련활동 운영 안전성을 높였으며, 추후 업무협약 병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금석 도청소년수련원장은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갖춘 센트럴병원과의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련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 안전문화 의식 확산에 협력하고, 상호 발전
경기도의회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금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자치경찰제와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첫 째날인 24일에는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외국의 운영 사례와 함께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도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안영훈 대통령소속 제주·세종 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의 강의가 진행됐다. 25일에는 지난해 12월 9일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주요내용과 지방의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순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교통안전, 학교폭력 등의 자치경찰 사무와 주민주권과 관련된 주민조례 발안제, 주민감사 청구제도 등의 강의가 이어져 교육에 참석한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되었으나 시행령 개정, 지방의회법 제정, 재정분권 실현 등 진정한 주민주권 실현 및 지방의회의 독립권 강화를 위해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지방정부 기틀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원거리 의원들의 교육 편의성 제고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일상의 행복을 되찾길 바라며 정부는 백신접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이날 논평을 통해 “2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다”며 “출하과정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오전부터 전국 각지로 배송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은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약 1900 곳에 순차적으로 배송돼 78만5000명이 접종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경우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자자 7만8000명이 접종을 받게 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부에서 해외에서 유입된 백신 관련 가짜뉴스가 유포돼 백신접종을 거부하도록 선동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특정 사례를 왜곡·과장해 백신의 부작용 및 위험성을 과장하는 정보가 온라인상에 전파되면서 불안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변인단은 “정부는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방통위를 중심으로 가짜뉴스 차단에
경기도는 지난 24일부터 13B경기도워라밸링크(https://13b.gg.go.kr)에서 도내 모든 아동돌봄시설 정보와 신청 페이지를 한 곳에 모은 ‘아동돌봄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3B경기도워라밸링크’는 플랫폼 사이트의 일환으로, 도민의 ‘일·생활 균형’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인생6대 영역(가족, 건강, 여가, 관계, 직업, 재무) 분야별로 제공하고 아동돌봄지도, 온라인 상담·소통, 정책 참여 신청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아동돌봄플랫폼’은 ‘13B경기도워라밸링크’ 내 기존 ‘아동돌봄지도’의 화면을 개선하고 각 시설별 신청페이지 연계 기능 등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육아나눔터, 아이사랑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돌봄형작은도서관, 아동돌봄공동체, 초등돌봄교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타 시·군 자체돌봄시설 등 도내 아동돌봄시설 2490곳이 모두 표시돼 있어 사용자는 자신의 위치, 지역 등을 바탕으로 가까운 아동돌봄 시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부24’를 비롯해 아동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를 아동돌봄플랫폼에 연계해
우리나라는 전기차 보급 속도와 수소차 보급 세계 1위라는 타이틀에 비해 충전 인프라 구축이 너무 느리고 그 수도 매우 부족해 그린 모빌리티(mobility) 실현에 큰 장애를 맞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미래차 상용화 발목을 잡는 충전 인프라’를 발간하고, 미래 모빌리티 확산의 단초인 충전 인프라가 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며, 생활거점 중심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 포스트 코로나 친환경 산업구조 개편, 녹색일자리 신성장동력 확보 기회로 전기차·수소차 및 충전 인프라로 대변되는 미래 그린모빌리티에 대한 세계적인 경쟁이 뜨겁다. 중국은 세계 전기차와 충전기 보급의 54%, 40%를 각각 차지하고, 일본과 독일은 선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후 수소차 보급을 내세워 우리나라보다 수소차 보급이 훨씬 적은데도 수소 충전소는 전 세계 490개(2020년 12월 기준) 가운데 한국 47개(4위)에 비해 일본은 137개(1위), 독일은 93개(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공용 전기차 충전기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도 낙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공용 급속 전기차 충전기의
경기도가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8200세대에 가스안전장치 ‘타이머 콕’과 ‘디지털 퓨즈콕’을 무료로 설치한다. ‘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디지털 퓨즈콕’은 점검구가 없는 도시가스 빌트인 가스레인지 사용 가구를 위해 보급하는 장치로 올해 처음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설치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독거 노인으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장애등급 1~3급) ▲기초생활 수급자 ▲중증난치질환자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조건에 한 가지라도 해당되는 가구다. 도는 시·군별 수요 조사와 선정 기준에서 해당 사항이 많은 사람 중 고령자 우선 등을 고려해 3월 중 지원 세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무료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김경섭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는 경제적으로 힘든 도민들을 위해 지난해 보다 2배 많은 8200세대에 가스안전장치를 설치해 드릴 예정이다”며 “취약계층의 사고 예방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조류 충돌 폐사 현장자료 수집과 도민 홍보 활동을 위한 ‘경기도 새로(路)고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앞서 도는 지난 22일 야생조류가 투명방음벽 등에 부딪혀 죽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경기 조류충돌 예방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로고침 모니터링단은 이런 조류충돌 예방정책의 하나로 야생조류 충돌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자료수집을 맡게 된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올 3월 말부터 12월까지 도 전역에서 약 10개월 간 활동한다. 먼저 원활한 현장 점검 수행을 위한 조류 충돌 이론 교육, 현장 안전교육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어 ‘조류충돌 방지사업 시범 대상지’를 포함한 도내 모니터링 지역에 주기적으로 나가 현장에서의 야생 조류 충돌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수행 일지로 기록해 도내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에 관한 빅데이터를 수집한다.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의 심각성과 저감 방안을 알리는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연간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 내역을 ‘1365 봉사실적’에 등록할 수 있으며 활동 키트(kit)와 참여 증서 발급, 우수단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될 예정이다. 일반인,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