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이 지난 27일 대구광역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했다. 전국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구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수석 대표단을 중심으로 17개 시·도 광역의회를 순방해 교섭단체협의회 구성 및 지방의회법 제정 등에 대해 각 의회의 뜻을 모아 본격적인 조직구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오는 2월 중순에는 전국교섭단체 대표의원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방문은 전국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구성과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대구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혜정 원내대표와 강민구 부의장, 김성태 전 원내대표, 김동식, 이진련 의원 등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을 환영했다. 도의회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은 이날 방문 자리에서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개정됐지만 교섭단체 명문화에 대한 내용이 없고, 예산 및 조직권이 인정되지 않는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를 구성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확대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광역시의회 및 경상북도의회 의원
경기도가 노인들의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은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세부 사업은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르신 즐김터’ 지정·운영 ▲문화적 소외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동아리경연대회 및 작품공모전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 운영 등 네 가지다. ‘어르신 즐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노인들이 상시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43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교육, 문화예술키트 활용 등 비대면 방법을 활용한 바 있다.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은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연계해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는 1곳당 8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노인들이 재능과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어르신 동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경기도의 ‘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에 대해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 19의 3차 대유행으로 인한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경기도의회 제안에 '재난 기본소득'을 경기도민에게 10만 원씩 3개월 내 소멸성 지역 화폐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해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경기도당은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하기로 의견을 조율함에 따라 보편지급과 선별지급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문 대통령이 25일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방안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언급함에 따라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의 해석에 있어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손실보상법’을 대표 발의하는 민병덕(안양동안갑) 도당 수석대변인은 “목마른 붕어에게 당장 한 바가지의 물이 필요하지 한참 뒤 큰 강물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 감사패 전달식이 지난 26일 도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해 10월 새롭게 구성된 6기 집행부가 지난 2년 동안 ‘민여협’을 헌신과 열정으로 이끌어 온 5기 임원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를 받은 ‘민여협’ 5기 임원진은 박옥분(수원2) 전 회장을 비롯해 왕성옥(비례)·심규순(안양4)·손희정(파주2) 의원이다. 김미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사회의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적 위상강화를 위해 활동한 전임 민여협 임원진분들의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힘 있게 ‘민여협’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은 축사를 통해“민여협 여성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성과”면서 “여성의원님들이 맘껏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정책적인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도의회 장현국(수원7) 의장은 “전임 박옥분 회장을 비롯해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인사”며 “민여협 여성의원들은 성인지 교육, 성평등 조례, 정치현안에 대한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문경희(남양주2)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소상공인 고통 분담을 위한 ‘공정 임대료 전담조직’ 출범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매출은 줄어들지만 임대료는 요지부동이다”고 말했다. 현재 자영업자 대출자 수는 6월말 기준 지난해 말보다 2.5배가 늘어났으며, 대출액 잔액도 70조2000억원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각종 방역조치로 절대적인 소득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임대료는 여전히 높아 방역조치들로 인한 피해는 자영업자들이 떠안고 있다고 대표단은 설명했다. 대표단은 “모세혈관의 역할을 하는 자영업자가 무너지게 되면 지역상권의 몰락도 눈에 볼 듯 뻔하다”면서 “자영업자들이 폐업하게 되면 건물주 역시 공실의 부담에 노출된다”며 착한임대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공정임대료 전담조직에서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대인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등 임대인들이 자발적 임대료 감면에 동참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약속했다. 또 “주요 상권의 ‘통상 임대료’를 조사해 임대료 조성의 가이드 라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
경기도의회 박옥분(더민주·수원2) 의원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 감사패’를 수상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는 27명의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산하조직이다. 박옥분 의원은 지난 2년여 동안 여성의원협의회 회장으로서 여성의원들이 탁월한 의정활동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인정받았다. 특히 여성의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성인지 교육, 디지털 성범죄 교육, 성평등 조례 설치, 정치현안에 대한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펼쳐왔다. 박옥분 의원은 “그동안 여성의원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올 수 있게 협력하고 지지해 준 여성의원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여성의 활발한 정치활동이 가능한 지방자치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른 대선주자들을 2배 이상 격차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뉴스1 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가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감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지사가 2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14.0%, 더민주 이낙연 당대표가 11.4%를 각각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연말과 새해 들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2·3위와 격차를 벌리면서 '1강 2중'의 구도를 형성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8%, 홍준표 무소속 의원 4.2%, 정세균 국무총리 1.7%,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각 1.4%를 기록했으며,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1.3%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27.9%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전남도지사를 지낸 이 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에서도 39.2% 대 29.4%로 크게 앞섰고, 윤 총장과의 대셜에서도 보수 야권 텃밭인 대구·경북(
경기도상인연합회가 27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을 즉각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등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은 불특정 다수에게 현금으로 지급돼 어디에 쓰였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역화폐는 지역 주민들이 온라인 쇼핑을 잊고 골목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했고, 단골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창업보다 폐업이 7만5000명 많았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경기도 자영업자는 127만2000명으로 4만5000명이 줄었다”며 “수도권 자영업자가 급감한 것은 코로나19 2·3차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른 지역보다 강화돼 수도군의 임대료 등 비용 부담이 비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호소했다. 그는 “경기도와 전국의 상인들은 남에게 조금이라도 피해 주는 일이 없도록 대출금, 세금, 공과금이 조금이라도 밀리지 않고 갚으려고 오늘도 가게문을 열고 손님이 들어오기만을 바라보고만 있다”며 “버티려고 추가로 대출을 더 받아가며 버티고 있다. 우리동네의 아들, 딸, 엄마, 아빠를 제발 지켜
경기도의회 김명원(더민주·부천6) 건설교통위원장이 27일 남양주시의 서울6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 추진관련 미이행(변경)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명원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20년 11월 남양주시가 ‘서울6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와 사전협의 없이 사업(노선)계획을 변경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으로서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6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최초 구리시가 지난 2014년부터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연장하는 사업계획이 추진됐으나, 경제성이 낮아 사업시행이 지연된 가운데 남양주시가 2019년에 구리구간을 포함한 남양주 마석으로 노선을 연장하는 사업계획을 경기도 및 구리시와의 협의를 거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한 사업이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지난해 11월 그 동안 협의·건의됐던 사업계획을 재정분담권자인 경기도와 사전협의 없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도의회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절차를 통해 추진된 사업계획을 기초 지자체에서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행정기관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정책 혼선을 야기하는 행정”이라며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 할지라도 해당 지자체는 더욱 더
경기도가 중장년층을 위한 상담, 교육, 복지서비스와 노후준비 지원을 함께 할 ‘경기도 중장년 인생지원 사업’ 협력대학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위치한 학교법인으로 등록된 대학으로 사립, 국립, 4년제, 2·3년제 모두 지원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도는 평가위원회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2월 중 남‧북부지역 각 1개 학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중장년 인생재설계를 위한 종합상담 ▲중장년 재사회화‧인생전환교육 ▲중장년 취업·창업·창직 연계 지원 ▲중장년 커뮤니티 활동‧공유공간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학교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경기복지플랫폼 누리집(www.ggwf.or.kr)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지역복지실(031-267-9322)로 연락하면 된다. 조태훈 도 노인복지과장은 “지난해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1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3.5%를 차지함에도 ‘일하는 세대’로 인식돼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정책에서 소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