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 감사패 전달식이 지난 26일 도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해 10월 새롭게 구성된 6기 집행부가 지난 2년 동안 ‘민여협’을 헌신과 열정으로 이끌어 온 5기 임원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를 받은 ‘민여협’ 5기 임원진은 박옥분(수원2) 전 회장을 비롯해 왕성옥(비례)·심규순(안양4)·손희정(파주2) 의원이다.
김미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사회의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적 위상강화를 위해 활동한 전임 민여협 임원진분들의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힘 있게 ‘민여협’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은 축사를 통해“민여협 여성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성과”면서 “여성의원님들이 맘껏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정책적인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도의회 장현국(수원7) 의장은 “전임 박옥분 회장을 비롯해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인사”며 “민여협 여성의원들은 성인지 교육, 성평등 조례, 정치현안에 대한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문경희(남양주2) 부의장도 “민여협’이 6기가 구성되기까지 역할이 많이 정착되고 발전해 왔다”면서“성평등 조례 만들기, 예·결산서 분석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양성평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밝혔다.
진용복(용인3) 부의장은 “민여협이 1기에서 4기까지는 정착을 잘 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고, 5기~6기는 성장을 위한 노력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응원했다.
한편 6기 김미리(남양주1) 회장은 최경자(의정부1)·고은정(고양9)·김미숙(군포3)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김영해(평택3)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으며, 총 5명의 집행부가 향후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풀뿌리 민주주의실현을 위해 세부 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