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 명절을 맞아 20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7일부터 2월 1일까지는 광주, 평택, 과천, 부천 등 4개 시와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품목은 전통시장, 도·소매 판매장, 즉석조리식품 판매업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수용 : 소·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돔류 등 ▲선물용 : 갈비세트, 한과, 인삼, 굴비(조기),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떡류, 나물류, 전류 등 즉석조리음식 ▲기타 시 자체 계획에 따른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대상품목 일체다. 점검 내용은 ▲거래명세서(축산물) 보관 여부 ▲즉석조리식품(차례식품 완제품) 원산지표시 여부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 혼동, 위장표시 행위와 미표시 등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온라인 점검도 동시에 진행한다.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이 온라인 마켓이나 배달 어플 등을 모니터링하고 원산지표시가 제대로 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올바른 원산지표시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축수산물과 관련 제품의 실제 원산지를 속여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위장해 표시하다가 적발될 경
경기도가 시흥에 있는 옛 시화병원 건물에 ‘제1호 경기도형 특별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생활치료센터를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가 직접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이천과 용인 등 9곳이며, 도는 현재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39명 증가한 총 1만8378명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제3호부터 제11호, 특별1호 등 9개 생활치료센터에는 18일 0시 기준, 919개의 확진자 치료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71% 정도로 664 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도내 확보된 81개 병상 중 57개가 사용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환자 중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병원은 아니지만 상주 의료인력이 배치돼 입소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입원 조치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치명률을 낮추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단위 선거관리 기관으로서, 도민이 바라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4일 김주헌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국회의원선거에서 보여준 유권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투표참여를 기억하고 있다”면서 “올해 4월에 진행되는 도내(구리, 파주) 보궐선거에서 안전한 선거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년에 진행되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국민 참여’와 ‘화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도내에는 구리시 제1선거구 경기도의원과 파주시의원 등 2개의 보궐선거가 진행된다. 김 사무처장은 “경기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하고 있고 매 선거마다 여야가 총력을 기울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어 위원과 직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주헌 사무처장은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선거관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12월 29일 개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K-경기뉴딜추진위원회가 대회의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뉴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그린, 휴먼, 디지털 등 3개 분과별 회의를 개최해 각 분과별 뉴딜사업의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분과별 회의에서 도출된 안건들을 정리하고, 2021년도 경기도 및 도교육청 뉴딜사업에 추진상황 등을 점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유광열 도 경제실장이 “2021년 경기도형 뉴딜” 업무보고가 진행했으며, 도교육청에서는 하석종 행정국장이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뉴딜사업과 관련해 올해 28개 사업에 국비 5944억원을 확보했고, 69개 사업에 3106억원의 자체예산을 편성해 뉴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4조7700억원의 예산규모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은 “올해 뉴딜사업은 사업의 내용도 많고 예산규모도 만만치 않아 사업들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완하는 작업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뉴딜정책과 관련하여 의원님들의 다양한 논의와 정책적인 제안을 부탁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맞손을 잡았다. 특히 도당은 당정협의를 정례화해서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도 지역 현안 정책을 입법 지원과 함께 중앙정부에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8일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의 경기도정 현안설명회에서 “민생의 핵심은 역시 경제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정책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명 지사와 박정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권칠승·김철민·정춘숙·소병훈·양기대·민병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했고, 도에서는 지난해 4월에 지급했을 때 소상공인 만족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지원을 하려 하는데 당내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어 연기해 놓은 상태”라며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말씀도 하시고, 당도 불협화음 있는 건 아니다 해서 방역당국의 입장을 존중해 조정하든지 조건을 좀 붙이든지 해서 원만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현재 정치적 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고자 경기도형 안전관리 매뉴얼인 ‘생활지원사의 마음을 켜다 ‘ON’(溫)‘을 제작해 수행기관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광역지원기관인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지난해 8월 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33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및 부당업무 요구사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서비스의 정의 등을 비롯해 유사사례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인권존중, 폭력, 감염병 예방, 화재 예방, 응급 상황 등의 실질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또 법령 및 예시, 대체 관계 등의 업무 처리에 대한 내용을 기록해 담당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도사회서비스원은 설명했다.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현장 소통 차원에서 동두천 지역에 방문했던 유광혁(더민주·동두천1) 경기도의원이 독거노인들의 돌봄을 지원 중인 생활지원사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요청하면서 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 종사자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을 병행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021년 신년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도당 대회의실에서 도당 소속 의원단의 정책 역량 및 세대별, 계층별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 명사 초청 대담을 진행했다. 이번 대담회는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한 가운데 각 분야 10가지 주제별로 우리 사회 곳곳의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천시당과 공동 진행한 이번 대담에서 경기도당은 첫 번째 주제인 주택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우주의 집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주택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대담은 박정(파주을) 도당위원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유동수(인천계양구갑) 인천시당 위원장과 함께 ‘우주의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직접 실현하고 있는 김병천 시너지시티 대표를 모시고 진행됐다. 김병천 대표는 “‘우주의 집 프로젝트’는 분양가의 10%만을 지급하면 10년 동안 싼 비용을 내고 집을 공동소유하면서 거주할 수 있고, 10년이 지나면 최초 분양가의 가격으로 그 주택을 단독소유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며 “거주기간 동안에 금융공학을 통해 신용등급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보편적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인정함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도 집행부에서 추경예산안을 제출하는 즉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급 시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최종 결정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이 지사와의 통화에서 “당의 공식입장은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사실상 2차 재난기본소득을 인정했다. 앞서 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도민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며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이 지사에게 제안했다. 그러나 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 등이 공개적으로 이 지사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반대하는 등 당내 반발이 발생하면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18일 예정했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그러나 이같은 갈등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재난지원만으로 충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역 차원에서 보완적인 재난지원을 하는 것은 지자체에
경기도가 장애인 복지 증진과 우수 복지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2021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사무소를 두고 장애인복지를 목적사업으로 하는 민법,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따른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장애인복지를 연구하고자 하는 대학, 연구소다. 지원 분야는 ‘장애인복지 지원사업’과 ‘고령장애인 쉼터 운영’ 2개 분야로, 지원 단체는 2개 분야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장애인복지 지원사업’에는 지난해보다 7000만원 증액된 총 3억원이 지원된다. 지원 단체는 고령장애인 지원사업, 시청각중복장애인 지원사업, 기타 장애인복지사업 등 3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비용이 지원된다. ‘고령장애인 쉼터 운영사업’은 지난해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주제 중 하나로 도내 만 50세 이상 등록장애인들을 위한 건강, 사회참여, 안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효과성과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올해부터 별도 분야로 공모하며 1곳당 3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상근인력이 없는 단체
지난해 화재 건수는 줄어든 반면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 건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0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8920건으로 2019년(9421건) 대비 5.3% 감소했다. 그러나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건수는 2019년 335건에서 2020년 380건으로 13.4%(45건) 증가했다. 이에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단속된 323건(85%)은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44건(11.6%)은 과태료 처분, 13건(3.4%)은 입건조치했다. 법령별 단속현황을 보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105건(27.6%)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관리법 위반 97건(25.5%), 건축법령 위반 96건(25.3%), 소방관계법령 위반 58건(15.3%), 산림보호법 위반 20건(5.3%) 등의 순으로 적발됐다. 산업안전보건법의 경우 용접 부주의가, 폐기물관리법은 쓰레기소각, 건축법령은 무허가 건축물, 소방관계법령은 소방시설 고장방치, 산림보호법은 산림인접 소각행위 등의 위반 사항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 이후 화재 재발 방지 등을 위해 각종 법규 위반사항을 적극적으로 적발했기 때문이라고 도소방재난본부는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