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고자 경기도형 안전관리 매뉴얼인 ‘생활지원사의 마음을 켜다 ‘ON’(溫)‘을 제작해 수행기관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광역지원기관인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지난해 8월 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33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및 부당업무 요구사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서비스의 정의 등을 비롯해 유사사례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인권존중, 폭력, 감염병 예방, 화재 예방, 응급 상황 등의 실질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또 법령 및 예시, 대체 관계 등의 업무 처리에 대한 내용을 기록해 담당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도사회서비스원은 설명했다.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현장 소통 차원에서 동두천 지역에 방문했던 유광혁(더민주·동두천1) 경기도의원이 독거노인들의 돌봄을 지원 중인 생활지원사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요청하면서 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 종사자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을 병행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