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경기도 고유 천연물 고부가가치 사업화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 4개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고유 천연물 고부가가치 사업’은 경기도에 자생하는 천연소재를 활용해 식품과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개발을 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시제품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 천연소재로는 양평 산수유, 연천 율무, 포천 사과, 안성 배, 여주 밤고구마 등이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가공 및 제작 등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80%를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 공고일인 16일을 기준으로 본사 또는 공장, 연구소가 경기도에 소재하고,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면서 경기도 천연소재를 활용해 제품개발 중인 기업이다. 경기도와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과제계획의 적절성과 기술성, 사업성, 기대효과 등의 평가를 통해 총 4개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ws2009@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시 메일
경기도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환경교육센터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비대면 ‘2020 경기환경교육 한마당’ 행사가 오는 31일 열린다. ‘경기환경교육 한마당’은 환경문제 인식과 환경교육 활동사례 공유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 기초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네트워크,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행사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환경교육 관계자 화상 워크숍과 본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환경교육 관계자 화상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의 환경교육 방향 및 방법’,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교육 방향’ 두 가지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사례발표, 참여자들과 강사 간의 질의 응답 시간이다. 본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성남시장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갤러리, 집콕 환경교육 프로그램, 환경교육자료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갤러리’는 도내 13곳 기초환경교육센터와 기관별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과천 ‘씨앗학교’, 성남 ‘리사이클과 업사이클’, 수원 ‘으라차차 생물탐험대’, 안양 ‘걸어서 안양천탐사’
경기도의 재원 확충을 위해 화성시 일대 도유지 매각과 관련된 계획안이 좌절됐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달 열린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기간 중, ‘2020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포함돼 상정 논의됐지만, 미래 지가상승과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 등으로 부결됐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5일 도가 안건으로 올린 화성시 남양읍 일대 도유지 7필지(2만3704㎡)를 매각하기 위해 ‘2020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해당 부지는 도가 1993년 경찰청과 교환 취득 후 현재까지 27년간 활용되지 않은 곳으로, 도가 광교신도시에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해 매각을 계획했다. 도는 신청사 재원마련 및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재원확충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밝히며, 주변에 소규모 공장들이 다수 입지하고 있는 여건을 살펴볼 때 대상 토지를 매각해 공장 등이 들어서면 200~3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6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발생과 취득세 등 도세로 2억5000만원 이상 확보 가능하다고 했다. 또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매각함으로서 가감정가격인 74억 이상의 세수 확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도유지를 매각해 재정확
오는 11월 중 출범 예정인 경기교통공사의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조례 위반’ 여부를 놓고 경기도의회에서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에서 각기 법률 자문을 구한 결과 상반된 이견이 나와 ‘감정싸움’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경기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부칙 제6조상 공사의 주사무소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최종 입지 결정 이전 도의회와 협의해야 한다고 명시된 부분이다. 현재 도의회는 도 집행부가 이 부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원천무효'를, 도 집행부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양주시를 교통공사 소재지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게 현안 보고와 SNS 메시지 등을 통해 보고하고 사전 협의를 진행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도의회 김경일(더민주·파주3) 의원 등 건설교통위 소속 일부 의원들은 SNS 메시지 등을 이용해 사전 보고가 ‘협의’가 될 수 없다며, 법률 검토 결과 등을 통해 도가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양측은 이와 관련 조례 부칙 조항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각기 법률 검토를 진행했다. 도의 A·B 법률고문은 공문발송, 임시
“100여일, 참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치가 가장 큰 목표입니다" 지난 9일 취임 100일을 맞은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수해 등으로 도민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소통’과 ‘협치’, ‘견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원은 “삶의 현장을 다닐때마다 도민들의 눈빛에서 간절함과 절박함을 볼 때, 도의회가 도민들에게 힘이되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특히 최근 경기도에서 지역화폐를 소비지원금으로 지원하게 된 것은 이러한 절박함을 해결하고자 집행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최근 임시회가 시작하면서 박근철 대표는 대표연설에서 ‘경기도 중심시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일하는 의회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본이 되고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제도적인 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혁신특위를 출범했고, 상임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예산정책담당관실 업무역량 확대, 도민청원 및 각종 위원회 추천제도 개선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경기도가 제출한 동의안 등 각종 안건들을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가 잇따라 제동을 걸면서, 도 집행부의 정책 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사업의 중복성, 필요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경기도의회에서는 경제노동위원회를 비롯해 안정행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가 열려, 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건의안 등을 심의했다. 앞서 14일에도 일부 조례안과 위탁동의안 등 안건들이 보류됐다. 앞서 14일 농정해양위원회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명칭을 ‘경기농수산진흥원’으로 변경하고 수산(어업)분야 확대, 농어촌·농어민기본소득, 먹거리전략 등 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공기간으로서의 역할 확대의 내용이 담긴 ‘경기도 농식품유통진흥원 설립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심의했으나 의결보류했다. 이유는 ‘농어촌·농어민기본소득에 관한 사업’ 조항이 신설됐는데, 이는 복지·재난·청년 등 기본소득 관련 전반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 관련 부분만 별도로 논의하기보다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범위에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도의회는 지난 9월 10일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을 발족했다. 또 일부 사업과 연구 등은 타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중인 조두순(68)이 오는 12월 만기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호수용법 제정을 촉구하는 안건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5일 오후 정승현 의원(더민주·안산4)이 대표발의 한 ‘아동성범죄 등 흉악범 재범 예방을 위한 보호수용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건의안에는 형기를 마친 범죄자들에 대해 국가의 공권력으로 성공적인 재사회화 후 사회에 복귀시킬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헌법이 처벌과 보안처분을 구분하고 있고,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역시 형벌과 보안처분은 신체의 자유를 박탈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나 제도의 목적과 기능이 서로 달라 두 가지를 병과해도 이중처벌금지 원칙에 반하지 않는다는 판시가 있다는 보호수용법 제정이 필요한 근거 내용도 담았다. 또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선진국에서도 자유박탈적 보안처분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사례도 담겨있다. 이번 건의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안산시 단원구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를 납치해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더민주·의정부4)이 지난 8월 21일 대표 발의한 '경기도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이 소관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김 의원은 결의안에서 “경기 북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의 필요성은 30여년을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며 “서울을 가운데 두고 남북으로 나누어져 있는 경기도의 기형적인 구조를 타파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국회는 조속히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등 관련 안건을 심의 할 것 ▲청와대·행정안전부·경기도는 분도 정책을 마련 할 것 ▲경기도는 분도 이전까지 북부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교통난 해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시행 할 것 등 3개항을 요구했다. 결의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도의원(더민주·시흥3)은 15일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시장·군수가 어린이 통학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 도지사가 교통지도반에 필요한 비용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도지사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시설의 주(主) 출입문과 직접 연결돼 있는 도로에 정차나 주차를 금지 시킬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은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검토한 후 제348회 정례회(11월) 의안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대표발의한 김종배 의원은 “도내에는 여전히 보도 없는 지방도가 많을 뿐만 아니라 불법주정차로 인해 어린이 통학로도 확보되지 못한 곳이 많이 있다”며 “통학로 확보는 어린이의 생명권, 학습권과 밀접히 관련돼 있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신문 = 박건 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2020’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비대면 수출·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올해 23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2~3일간 진행되던 기존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 전시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장(online.gfair.or.kr)에는 주방용품관, 생활용품관, 건강용품관 등 총 3개관이 개설돼 400여개 참가기업이 약 1300개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 중동 등 45개국 550명 이상의 유력 바이어가 등록을 마쳤다.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참가기업의 판로지원 극대화를 위한 수출상담회 사전매칭이 진행되고, 1대1 화상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는 400개 기업, 국내외 바이어 450명이 참여하는 화상 수출 상담과 구매 상담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매 상담에는 국내 대형 유통업체 약 50개사 구매담당자(MD) 150명이 함께해 원활한 상담을 지원한다. 집중 상담기간에는 ‘지페어 어워즈(G-FAIR AWARDS)’에 선정된 우수상품을 별도 시상식 없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