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도 수백명씩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소외계층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급속도록 퍼지면서 예방과 방역 등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는 소외계층을 위한 긴급지원 특별모금이 마련됐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는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 특별모금은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저소득가정,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개인위생용품 지급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현재 모금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 등을 도시락 배달로 전환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되면서 개인기부 저변 확대 등 도내 기부문화 확산이 주춤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기업과 개인 등의 기부가 늘었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보다 하루 끼니를 먼저 걱정해야 하는 소외계층들은 한시름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에 대부분의 마스크 하나 당 가격은 500~600원에서 비싸도 2천500원에 구입이 가능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최근 4천~5천원 혹은 그 이상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하루 동안 잇따라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망포1동 동수원자이1차아파트에 사는 55세 한국인 여성이 13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며 “이 여성은 2월 26~27일 고열과 목 이물감 등 증상이 발현됐다”고 밝혔다. 13번째 확진자는 지난 1일 오후 5시쯤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방문해 검체 채취를 받았고, 이날 오전 3시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수원시는 확진자의 동선 등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10분에는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사는 23세 한국인 남성이 수원시 12번째 확진판정을 받았다. /박건기자 90viru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정보 공개가 경기도 지자체마다 제각각이어서 도대체 공개 기준이 뭐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더욱이 코로나19가 확진된 상태에서 확진자들이 다년간 장소를 공개한다고 ‘뚜렷한 예방 효과를 보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도리어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않다. 1일 중앙사고대책본부와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성남시 등 31개 시·군은 확지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홈페이지, SNS 등에 게제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 각 지자체장들도 각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확지자들의 동선을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들이 하루에도 몇차례씩 확진자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올리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지자체는 정보 내용이 부족하거나 뒤늦게 알리는 등 시군마다 코로나19 대응에 차이를 보이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확진자들의 동선 파악에 행정력 등이 집중 한 상태에서도, 지자체들이 발표하고 있는 ‘질본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일반에 공개하는 것을 미루다 보니 시간이 다소 지연됐다”며 설명했지만 SNS, 지역 맘카페 등에선 ‘동선을 몰라 오히려 불안감을 키운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글이 게시돼 논란을 빚은 가운데 경기남부지방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쯤 과천시 트위터 계정에 ‘대통령 탄핵 촉구’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지난 28일부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안을 인지한 경찰은 내사에 들어갔고, 이후 과천시는 경찰에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적 단서를 파악해 수사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10시 48분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gccity_twit)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대한민국 청와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 함께 올라온 링크를 클릭하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청원 게시물로 연결된다. 지자체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글과 국민청원 링크가 게시되자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과천시는 게시물을 한시간여 만에 삭제하고 트위터와 공식 블로그에 “트위터의 게시글은 과천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는
수원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신뢰를 바탕으로 극복하고 세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실형을 위해 지난 27일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 체결식이 상생발전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대표자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세류2동 신곡마을 상인회 회장, 상가 건물주 대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과 이재식 의원, 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에는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임대료 10% 인하에 적극 동참 및 임대료 인하된 재계약시 무료 중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중 임대료 5% 이내 준수와 5년 이상 장기임대계약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통한 골목상권 거점 확충 및 가로환경개선 등 상권역량강화 등이 담겨 있다. 조명자 의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가중된 경기침체 속에서 주민들의 상생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오늘의 협약이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의 골목상권 역량 강화사업으로 힘을 더한다면 궁극적으로는 다함께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병)은 29일 수원 못골종합시장에서 방역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김영진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접촉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면 방역 활동을 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김영진 의원은 경기도 상인 의병 출정식에 참석한 후 못골종합시장을 비롯해 지역 전통시장(지동시장, 영동시장, 팔달문시장, 미나리광시장) 일대에서 상인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방역을 진행했다. 김영진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장에 찾는 사람이 줄어 상인들의 어려움이 많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대책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에 김승원 후보자가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경선결과에 따르면 김승원 예비후보가 이재준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에 선출됐다. 수원 장안구에서 태어나 수원에서 초중고를 졸업하며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수원지법 판사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능력 등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까지 함께 해준 당원과 장안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민주당의 승리와 장안의 발전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경선과정이 뜨거웠으나 그동안 있었던 오해나 서운함은 털고 나아가야 한다” 며 “장안을 장안답게 다시 세우자는 마음으로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구심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경선에서는 지난달 26~27일 일반 주민 5만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26~28일 당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했다. /박건기자 90virus@
27일부터 우체국과 농협,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를 믿고 시민들이 공적 판매처를 찾았다가 빈손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오전부터 마스크 물량이 풀린다며 알려지며 전국에 있는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는 개점 전부터 마스크를 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수도권 지역에는 공적 물량 판매가 제외된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의 분통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편의점이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제외된 사실을 모르고 있던 시민들은 편의점을 방문했지만 직원의 ‘없다’는 말해 실랑이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마트와 약국 등에서는 연일 마스크를 찾는 시민들의 문의와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실제 가족이 쓸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일찌 수원우체국을 찾은 A씨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우체국 직원이 ‘공공기관 우체국 마스크 판매는 현장판매가 아닌 우체국 쇼핑몰에서 구매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어서다. 이와 함께 우체국 쇼핑몰도 빠르면 3월초부터 가능하다는 소리까지 듣자 분통까지 터트렸다. A씨는 결국 인근에 위치해 있는 약국으로 갔으나 약국에서도 마스크는 모두 팔려나간 상태였으며, 편의점 또한 제고량이 없어 힘없이 걸음을 집으로 돌
수원시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장안구 정자1동 수원SK스카이뷰아파트에 사는 51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차량 탁송 및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는 10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은 뒤 26∼27일 자택에서 생활했다. 자택에는 확진자 이외 2명의 가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의 증상 발현 시기와 동선 등의 역학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2동 광교호반마을 22단지 아파트에 사는 41세 남성이 오늘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화성시 반월동 소재 GS테크윈에 다니는 이 남성은 25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6일 밤 아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다. 이 남성의 증상이나 이동 동선, 감염경로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9번 확진자가 일하는 GS테크윈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1∼2시 안양시의 2번째 확진자인 A(33세 남성. 강사)씨가 양성평등 교육을 했다. A씨는 지난 16일 신천지 과천총회본부 예배에 참석한 뒤 24일 확진자가 됐으며, 안양시는 GS테크원 교육에서 9명이 A씨와 접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선 26일에는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빌라에 사는 39세 한국인 남성(화성 반월동 소재 도원테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남성도 지난 19일 GS테크윈에서 교육을 받은 바 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