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5일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내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정책엑스포를 개최했다. 정책엑스포는 경기도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발제와 각계 다양한 패널들의 현장 참여와 줌(ZOOM) 화상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질문과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책엑스포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공동주최로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경기, ‘경기의 비전을 제안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고,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의 ‘대한민국 최초 경기 메카 에코시티를 꿈꾸며’,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의 ‘경기도형 그린뉴딜을 통한 권역별 균형발전 방안’을 주제로 정책과제가 발표됐다. 먼저 안 의원의 ‘대한민국 최초 경기 메카 에코시티를 꿈꾸며’는 오산천을 넘어 경기도를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도시를 조성하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이날 평택호 수달 복원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오산천을 국가청원을 통해 세느강으로 탈바꿈을, 평택호-한강 ‘Green way'(오산천 자전거도로를 연장해 남쪽으로는 평택호, 북쪽으로는 한강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장장 80km에
가을부터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수어(手語) 해설을 하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만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청각장애인의 관광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9월부터 도내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수어(手語) 해설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수어 능력을 갖춘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수어 해설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수어 해설 교육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기본적인 수화, 실전 시나리오 등 특화 과정을 운영해 총 29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도내에는 관광지 160곳에 총 57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있다. 도는 이 중 수어 해설에 관심이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29명에 대해 수어 해설 기초 교육을 완료하고, 배치 계획 등을 조율해 이르면 9월부터 수원 화성, 광주 남한산성 등 현장에서 수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전문 수어 통역사가 아닌 만큼 미숙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전보다 청각장애인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수어 해설 교육은 맞춤형 관광해설 서비스 제공에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객에게 최대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5일 6.25를 맞아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를 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도당은 논평을 통해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1년이 되는 날이다. 긴 세월 동안, 동족상잔의 비극이 낳은 분단의 역사는 현재도 진행형이기에 더욱 가슴이 아픈 날이다”며 “6.25 맞아 순국선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국군 및 UN 참전용사들 한 분 한 분 희생과 헌신에 가슴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참전용사 유해 서른세 분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유해발굴을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로 확대할 예정이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분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며, 희생과 헌신의 가치가 묻혀 버리는 일이 없도록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자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호국영령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71년 분단의 아픔을 끊어내고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를 열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다음 달 19일까지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할 게임 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성남 판교에 위치한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 모집공고를 통해 13개 지원사를 선발, 최대 2년 간 공간지원에 나선다. AWS와 알리바바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NHN의 게임베이스 , 아주큐엠에스의 지에이더 등 게임개발·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개발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법률‧세무‧회계 1:1컨설팅, 모바일 테스트디바이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스마트오피스 지원기업 30개사도 함께 선발한다. 스마트오피스는 사업자 등록을 할 때 필요한 주소지로 경기글로벌게임센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선정 시 필요할 경우 게임센터가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공유오피스에서 개발 활동도 할 수 있다. 입주지원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gcon.or.kr/ggc)을 통해 다음 달19일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디지털혁신팀(031-776-4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기본소득국민운동 군포본부가 24일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상임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정윤경 경기도의원(더민주·군포1)과 김상돈 경기본부 상임 대표, 하수진 공동 대표, 서태성 청년 공동 대표, 이상훈 군포본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윤경 상임 공동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으로 기본소득이 저소득층의 생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또 지역경제에 어떤 긍정적 효과를 미치는지 이미 체험했다”며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해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탄소세, 로봇세, 데이터세 등 다양한 세원에 대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소득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가 군포시,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군포 출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본부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시민들을 모집해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나아가 군포전역에서 ‘기본소득’ 논의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방역대책으로 추진한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이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조기 마감된 가운데 일부 소상공인들이 "지역화폐 가맹점 조건이 까다롭다"며 가입 범위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재명표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가 입증되면서 너도나도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아우성'인 셈이다. 22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한 '소비지원금 2탄'은 시작 20일만인 지난 20일 준비한 예산 620억원을 모두 소진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 기간 동안 생애최초 20만 원 이상 충전한 인원은 약 49만 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의 40%, 기존사용자 20만 원 이상 사용은 약 74만 명으로 전체의 60%로 잠정 집계됐다. ‘소비지원금 2탄’은 이달 1일 이후 생애최초 1회 20만 원 이상 충전 시, 또는 기존사용자의 경우 총 20만원 사용 시 소비지원금 5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전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 10%는 기존과 동일하므로 20만원 충전 시 총 27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한 방식이다. 이같은 장점으로 경기지역화폐가 인기를 끌면서 사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지만, 일부 상인들은 가맹점 가입 조건이 현 실정을 반영하지 않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에 3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다만, 사업 변경 및 민원 등에 따라 개통 시기는 다소 변경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모두 14조4633억원이 투입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외곽 김포∼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안성∼평택∼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 260.34㎞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11개 구간 중 3개 구간이 내년 추가로 개통한다. 내년 개통 예정인 3개 구간은 화도∼양평 구간(17.61㎞), 이천∼오산 구간(31.16㎞), 안산∼인천 구간(21.97㎞) 중 시화MTV 구간(2.52㎞) 등이다. 화도∼양평 구간은 2014년 5월 공사를 시작해 공사 74%, 보상 93%의 진척을 보여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다. 이천∼오산 구간도 공사 71%, 보상 93%가 진행돼 착공 5년 만인 내년 3월 개통한다. 시화MTV 구간 역시 공사 95%, 보상 100%로 내년 차량 운행이 시작된다. 11개 구간 중 이미 개통해 운영 중인 구간은 인천∼김포 28.88㎞, 동탄∼봉담 17.80㎞, 봉담∼송산 18.30㎞, 송산∼안산 9.80㎞ 등 4개다.
경기도가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 프로그램 수료생과 도내 연수 참여 의료기관 간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2021 메디컬 경기 온라인 콘퍼런스’를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도는 2011년부터 해외 의료인 636명을 초청해 도내 의료기관에서 선진 의료기술 임상 연수 과정 등 국내 우수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도를 방문해 연수를 수료하고 고국으로 돌아간 해외 의료인은 자국민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도 의료 홍보대사로서 도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도 코로나19로 초청 연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의료인과의 교류를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분당제생병원, 윌스기념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명지병원, 국민건 강보험일산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이 해외 의료인과 온라인으로 소통한다. 먼저 25일 분당제생병원 콘퍼런스에는 2017년 도를 다녀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 (Tashkent Medical Academy) 비뇨기과의 투흐타미셰프 무자파르(Tukhtamishev Muzaffar) 등 현지 의료인 5명이 참여한다. 이후 러시아, 베트남, 몽골 등 국적의 의료인도
경기도는 정보통신공사업자가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증과 등록수첩을 재발급 받거나 폐업신고를 할 경우, 도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도가 지난해 9월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등기우편을 활용한 비대면 서류접수와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도청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등록증이나 수첩을 반납 및 수령해야 했지만, 현재는 담당 공무원이 우편으로 서류를 받아 도청 민원실에서 업무를 대신 처리해준 뒤 등록증과 수첩 등을 발송해 주고 있다. 우편발송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입찰 참여로 인해 긴급히 등록수첩을 발급받기를 원하는 사업자는 직접 도청을 방문해 찾아갈 수도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비대면 이용률은 59.5%다. 도는 완전한 온라인 발급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3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법령이 개정돼 전자등록증과 전자등록수첩 발급이 가능해진다면 온라인 접수 및 발급 체계 전환으로 도내 2600여개의 정보통신공사업자가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
경기도가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1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청정계곡과 경기바다 등을 알린다. 도는 서울 코엑스 내 박람회 전시장에서 청정계곡, 경기바다, 구석구석 테마골목 등 주제별로 비대면·안전여행을 홍보하고 포토존을 구현해 경기관광 ‘인생샷’을 선물한다. 청정계곡 포토존에서는 불법 시설물 철거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정계곡과 나무 등을 통해 여름철 피서 온 느낌으로 구성했다. 경기바다 포토존은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 5개 시 바다를 매력적으로 연출했고, ‘수원 화성 행리단길’ 등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7개소도 홍보하며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는 한강 유역에 속한 5개 시도(경기, 서울, 인천, 강원, 충북)로 구성된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 공동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각 시도 대표 관광지 이미지 전시 및 홍보영상 상영,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5개 시도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에게 경기도를 비롯해 수도권 5개 시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