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가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로 많은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고 있다. ‘꿈날개’는 경기도,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경력개발센터다. 취·창업 역량진단을 포함한 취업 준비 지원 프로그램과 인사․노무 상담, 고충 등 직장 적응상담 서비스 등 여러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중되는 취업난과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취업상담, 이력서 클리닉, 모의면접 등 ‘꿈날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4시간 비대면 서비스라는 장점 때문에 작년 한해에만 1만8334명이 ‘꿈날개’ 온라인상담서비스를 이용했다. 취업 성공률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꿈날개’ 이용자 중 자발적으로 취업여부를 등록한 2001명 중 48%인 965명이 ‘꿈날개’ 이력서클리닉과 모의면접 서비스를 이용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력서 클리닉’ 서비스는 경력, 경험사항 등을 고려한 자기소개서를 검토해 주고 서류 전형 준비를 위해 대비해야 할 부분을 빠르게 알려준다. ‘모의면접’은 전문 모의면접관과 1:1 화상 실시간 면접을 통해 개선점, 면접 성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청소년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기도가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위기청소년의 안전한 가정생활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 ‘홈라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경기도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돕기 위한 민간단체로 지난 2006년부터 출범해 현재 1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1388청소년지원단’ 참여 단체인 사회안전예방중앙회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도본부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지며, 도배, 전기, 전등, 페인트, 보일러, 수도 등 집수리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어려운 주거 환경에 놓인 청소년·저소득 가구 7곳이다.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부회의를 통해 만 9세~24세의 도내 위기(가능) 청소년 중 다른 제도나 법에 의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 있는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 누리집(http://cheum.hi1318.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248-1318, 내선 502)로 연락하면 된다. 박상복 경기도 138
경기도가 이천시에서 신청한 ‘2030 이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건축물 노후화, 상권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이천시는 지역 내 쇠퇴현황을 종합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찾고 싶은, 살고 싶은 원도심 재창조 이천’이라는 재생 비전을 제시, 설봉저수지마을, 문화의거리, 이천향교, 관고2통, 장호원4리, 장호원터미널 등 6곳을 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지정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도시재생행정협의회 등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매년 65억원 규모의 이천시 도시재생특별회계 재원 확보방안도 전략계획도 담았다. 이천시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으로 각 활성화지역에 대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쇠퇴지역에서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시·
경기도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아파트 공사현장 15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63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예방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총 272곳의 아파트 건설현장 중 지하터파기, 흙막이 공사 등 해빙기에 취약한 지반공사가 진행 중인 15곳의 건축, 토목, 건설안전, 소방분야로 구분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건축 20건, 토목 39건, 건설안전 63건, 소방 41건 등 총 163건에 대한 지적사항이 나왔다. 분야별 대표적 사례로 건축분야에서는 ▲시스템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공장에서 제작한 가설 구조물) 하부 고정상태 불량 ▲비계 낙하방지 안전망 미설치 ▲개구부 주변 추락방지 안전조치 소홀 등이 지적됐다. 토목분야에서는 ▲흙막이 시공 불량 ▲굴착사면 산마루 측구(배수로) 미설치 ▲토류판 용수 발생 안전취약구간 중점관리 등이, 건설안전 분야에서는 ▲작업자 안전통로 미확보 및 건설자재 무단적치 ▲지하 작업장 조도 미확보 ▲건설장비 전도방지 미조치 등이 적발됐다. 소방분야에서는 ▲사무소 내 확산식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미설치 ▲위험물 저장소 주변 대형소화기 미설치 ▲가연물 주변정리 및 출입통제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떠오른 정책이 있다. '재난기본소득',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집행부가 꺼내든 카드였지만, 실질적 실행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원 근거를 만든 이는 따로 있다. 전국 최초로 ‘재난기본소득’ 관련 근거를 만든 사람은 바로 경기도의회 초선의원인 남운선(더민주·고양1) 의원이다. 그랬던 그가 '기본소득'을 넘어 새로운 역작을 준비하고 있다. 남운선 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은 사회재난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경기도 차원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과 이에 따른 도지사의 의무를 담고 있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지급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전국 최초는 이 뿐만이 아니다. 남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고용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초석을 만들었다. 남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한 조례안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고용보험 임의가입을 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으로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를 고용보험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제도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임의가입제도는 지난 2006년 처음 도입됐지만,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국적으로 0.4%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경기도 새로(路)고침 모니터링단’의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소개하고 단원들의 활동 선서문 낭독, 새들의 자유로운 비행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됐다. 모니터링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437명이 선발됐으며, 앞으로 이들은 조류 충돌 현황을 조사하고 빅데이터를 수집한다. 권석필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새로고침 모니터링단 활동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도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 방식이다”면서 “야생조류 충돌 방지 및 저감 대책 수립에 소중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새로(路)고침 모니터링단’은 조류들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길(路)을 새롭게 고쳐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품격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쾌적한 야간환경을 만들고자 시흥시 오이도 물빛길 등 도내 4곳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주택지구 중심에 위치해 주·야간 도민의 이용률이 높은 ▲광명시 한내근린공원과 ▲오산시 고인돌공원, 경기도의 관문인 ▲포천시 군내면, 국·내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흥시 오이도 물빛길 일원 등 4곳이다.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제안된 도민의 의견을 구체화된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작년 12월부터 시·군 공모를 통해 희망지역을 접수했다. 총 15개 시·군에서 27곳의 신청이 있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사업의 타당성 및 적정성, 공간개선의 필요성, 지자체와 주민참여 추진 의지, 사업 후 기대효과 등을 1·2차로 평가해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됐다. 사업은 올해 수립된 도 야간경관계획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조사·분석해 대상지에 맞는 디자인을 도출하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추진하게 된다. 또 사업 방향과 목표 등은 경기도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해 야간경관 조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도민의 의견을 구체화해 경기도에서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도내 어린이집 누리과정 담당교사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개정 누리과정’ 교육을 대면·비대면으로 실시한다. ‘개정 누리과정’은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정 누리과정’의 주요 내용은 ▲교사 주도적 교육에서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으로 재정립 ▲일과에서 놀이를 통한 배움 강조 ▲유아 놀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사 자율성 확대 ▲초등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한 유아가 경험해야 할 5개 영역(신체,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이다.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차수별로 총 33회 진행된다. 해당 교사는 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 일정을 확인한 후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용범 도 보육정책과장은 “개정된 누리과정 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도내 영유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크린웰, ㈜더에스앤이, ㈜이솔산업 등으로부터 마스크(KF94 등) 40만9000장을 후원받아 이달 중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114곳의 이용자, 종사자에게 전달한다.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경기도로부터 장애인 후원결연사업, 시설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사업 등 6개의 사업 보조를 위탁받아 수행 중인 기관이다. 김금숙 ㈜크린웰 대표이사는 “이번 마스크 후원이 거주시설 장애인과 직원들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원녀 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에 마스크를 후원해 준 후원 기업에 감사하다”며 “안전한 장애인거주시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아파트 고층 거주자가 화재 시 옥상으로 쉽게 대피할 수 있도록 옥상 출입문 피난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피난안내 강화 특별시책을 추진한다. 21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도내 아파트 중 옥상 대피공간이 설치된 곳은 전체 4만1621개동 중 84.4%인 3만5124개동으로 파악됐다. 본부는 이에 따라 화재 등 비상 시 옥상 출입문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피난안내표지판 1만1065부를 자체 제작해 도내 아파트에 배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도 일선 지자체와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안내표지판 설치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관할 소방서에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 등 설치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실명제(연락망) 표지 부착 ▲엘리베이터 모니터 활용 피난 안내 등 안전대책 추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 아파트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어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권고하는 등 관계부서가 공조한 피난안전성 향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3만5124개동 중 44.8%인 1만5744개동에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개폐장치는 건물의 화재 탐지 설비와 연결해 평소 잠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