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도당 상설위원회 운영방향과 재·보궐선거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제5차 민생연석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도당 박정(파주을) 위원장을 비롯해 강득구(안양만안구) 교육연수위원장, 문정복(시흥갑) 여성위원장, 이재정(안양동안구을) 정책위원장, 임오경(광명갑) 을지로위원장, 홍정민(고양갑) 홍보소통위원장 등 위원장 17명이 참석했다. 각 위원장들은 ▲경과보고 ▲상설위원회 운영 계획 ▲재보궐선거 지원방안 등에 대회 논의했다. 경과보고에서는 준비과정, 위원 위촉 사유 설명, 발대식 등 현재까지 활동한 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상설위원회 운영 계획에서는 임기내 활동 계획, 정례회의 및 임시회의 계획, 대외활동, 외연확장, SNS홍보 등을 공유했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당헌·당규에 의거해 상설위워회별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박정 도당 위원장은 “LH 사건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이 아닌, 잘못된 관행에서 나온 문제로 민주당은 재발방지와 투자이익 환수를 이뤄낼 것”이라며 “재보궐 선거를 보면, 현재 투 아웃 9회말 만루 상황이다. 역전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모였고 선거를 승리로 이끌자”라고 말했다. 이어 “투기근절과 윤리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고 공천 후보
경기도의회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도의원들의 관련 의혹을 밝히고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중이다. 18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의원은 시의원 재직 당시 배우자 명의로 산 부천 대장동 시유지가 대장신도시 개발지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투기 의혹이 제기됐었다. 그는 지난 2018년 부천시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배우자 명의로 부천 대장동 2개 필지(79㎡·194㎡) 대지 273㎡를 매입했다. 이는 부천시가 정부 공매사이트 온비드에 올린 해당 필지를 1억6000만원에 단독 입찰해 낙찰받은 것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9년 5월 발표된 3기신도시 대장지구에 포함됐다. 감사원은 최근 부천시로부터 A의원의 배우자가 토지를 매입한 과정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또 같은당 B의원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6㎞ 떨어진 곳에 매입한 땅에 대한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그가 2018년 배우자와 함께 매입한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일대 토지는 2년여 만에 공시지가가 40% 가까이 올라 부동산 정보를 이용한 투기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B의원은 아들이 2013년 매입한 화성시 남양읍 시리 일대 2개 필지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오는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사전검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의 1년여 계도기간이 곧 종료되는데 따른 것으로, 미부숙 퇴비가 살포되는 것을 사전검사를 통해 방지하는데 목적을 뒀다. ‘부숙도’란 퇴․액비의 원료가 퇴․액비화 처리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상태를 말하며, 부숙단계에 따라 부숙중기, 부숙후기, 부숙완료 등 총 3단계로 나뉜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는 반드시 배출시설 규모별로 퇴비부숙도 기준에 의한 검사를 완료하고, 충분히 부숙된 퇴비만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가축분(소, 돼지, 가금류 등) 퇴비를 농지에 살포할 때 시 축사면적 1500㎡ 이상의 농가는 부숙후기 이상, 1500㎡ 미만 축사는 부숙중기 이상만을 살포g한다. 특히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대상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농가는 6개월에 한 번씩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결과와 관리대장 등을 3년간 작성․보관해야 한다. 퇴비부숙도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위반하면 200만 원 이하, 퇴·액비 관리대장을 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8일 부동산 투기 관련 “선출직부터 철저한 조사와 엄중 처벌로 국민의 의혹과 불신 해소할 것”이라며 밝혔다. 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부동산 적폐 청산은 국민의 준엄한 요구인 만틈 지역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근절될 수 있도록 끝까지 추적해 정부와 도가 발본색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당은 스스로 당 소속 모든 선출직 공직자부터 먼저 철저한 조사를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투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중한 처벌을 통해 도민의 불신 해소 및 정의와 공정 확립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최근 시흥과 하남 기초의원 2명이 언론을 통해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을 탈당해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인사가 거론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혹의 진위를 떠나 도민들을 볼 면목이 없다”면서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된 정당에서 당원의 자발적 탈당을 막을 방법은 없다. 일각에서 적폐의 꼬리 짜르기식이라는 비아냥도 있지만, 정당법 제25조 2항에 따르면 탈당신고서가 소속 시·도당에 접수된 때에 즉각 탈당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명기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던 기초의원 2명의 의혹에
코로나 시대 디지털 교역 증대, 보호무역주의 확산, REC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경기도가 올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도와 수출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FTA활용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FTA 관련 협정 및 실무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일종의 ‘수출도우미’다. 올해는 총 7억여원을 투입해 총 4970여개사를 지원한다. 특히 지원대상을 기존 ‘평균 매출액 300억 미만 기업’에서 ‘최대 1500억 미만(제조업 기준) 기업’으로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FTA 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중점 진행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코로나 시대 이후에도 비대면 B2C(Business-to-Customer) 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FTA 체결 국가 진출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570개사를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 ‘FTA 활용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수출입 통관
경기도가 도심 내 길고양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고양이 로드킬(Road-Kill) 예방 홍보 스티커’ 1500장을 제작해 31개 전 시·군에 배포한다. 이 스티커는 길고양이 로드킬 예방에 대한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동물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인식개선 홍보물로 민간 동물보호단체 ‘좋은냥이좋은사람들’의 제안을 수렴해 만들어졌다. 실제 도내 길고양이 로드킬은 2018년 1만1953건, 2019년 1만2776건, 2020년 1만3212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도심 내 로드킬은 수원, 시흥, 안산, 오산 등 도심 내 차도와 골목길, 번화가에서 길고양이 로드킬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로드킬은 동물뿐만 아니라 자칫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골목이나 야간 주행 시 주행속도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티커는 자동차 후면에 붙일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운전 시 골목길이나 도로를 지나가는 길고양이를 조심해 서행하자는 등의 내용과 그림을 넣어 도민들이 쉽게 확인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에 제작된 스티커를 시군과 동몰보호단체 등에 배포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시·군 등 유관기관과
경기도가 올해 여름철 우기(6월말) 이전에 산림피해 복구 작업 작업을 마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9~16일 호우로 인한 산림피해 예방조치 차원에서 시·군과 함께 기록적 집중호우 시 피해를 입은 산림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안성, 이천, 용인 등 12개 시·군 소재 산사태 피해지역 199곳(131.84ha), 임도 피해지역 15곳(3.88㎞), 산림휴양시설 피해지역 1곳(1만㎡) 등 총 215곳을 대상으로 실시설계, 공사발주, 행정절차 이행 등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결과 산사태 등 산림피해 지역 215곳 중 2곳은 준공을 마쳤고, 3곳은 실시설계, 210곳은 복구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기 전 산림피해 복구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수시로 지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산사태 피해지역 중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3곳은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3월까지 설계를 조속히 완료해 4월에는 복구공사를 착공하도록 했다. 또 사방사업 조기 추진과 산사태 피해복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충분한 인력배분으로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군에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규 도 산림과장은 “급격한 기후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이 17일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현장인 수원지역 마이스터고등학교 ‘수원하이텍고’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성 및 진로교육 강화’ 대책을 모색하고, 일선 교육현장의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는 도의회 안혜영(더민주·수원11) 의원을 비롯해 곽원규 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교육과 마이스터고교에 대한 현황, 교육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실습현장을 견학한 뒤 교직원 및 학부모와 정담회를 열고, 원격수업 장기화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충과 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의근 교장은 “수원하이텍고는 1학년 때부터 주도적인 진로설계와 직업탐색을 통해 졸업 때는 거의 모든 학생이 원하는 산업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학생별로 맞춤형 수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해 졸업생의 94.2%가 대기업과 공기업, 우수 중견기업에 취업하는 등 직업교육의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지 못하고, 등교와 실습에 제약이
경기도가 경기도의회가 의결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경기도가 지난 16일 재의를 요구한 이번 조례는 양철민(더민주·수원8)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 제외 사업과 현행 조례시행일(2020년 1월 1일) 이전 건축 심의·절차를 이행 사업을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도는 해당 조례안과 관련해 행안부 장관이 조례 시행 후 1년 이상 경과해 현행 조례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중인 사업들이 있고 새로운 법률상 이해관계를 맺은 제3자도 있을 것으로 당연히 예측되는 상황에서 별다른 사정변경 없이 ‘건축심의’라는 새 기준을 도입해 일부 사업에 대해 조례 적용을 소급해 제외시키겠다는 것으로, 법적안정성과 평등의 원칙, 신뢰보호 원칙 등에 반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장관 역시 승인 등의 신청이 아닌 건축심의 절차 이행 사업을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는 것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규율 사항과 환경영향평가제도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건축심의를 거치는 일부사업에만 한정한 경과규정 적용은 평등의 원칙에 관련해 문제가 제기될 우려가 크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박옥분(더민주·수원2) 의원이 1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의정활동대상 시상식에서 의정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의정상은 사회현안을 발굴하고, 갈등해결을 위해 시민사회와 꾸준한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 긍정적인 변화와 갈등해소에 기여하는 등 의정활동을 활발히 해온 우수의원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박옥분 의원은 그간 여성, 청소년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조례제정, 정책발굴, 예산확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을 역임하며 공교육에서 보호받지 못한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과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쉼터 지원 등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령기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주도했다. 박 의원은 “여성유권자 대표 단체에서 주는 상을 받아 지난 약 7년간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달려온 제 발자취에 대한 평가로 생각돼 큰 의미가 있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역의원으로서, 교육위원으로서 각계각층 지역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주민에게 적극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수원과 경기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