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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호우 산사태 피해지역’ 215곳 복구 박차

 

경기도가 올해 여름철 우기(6월말) 이전에  산림피해 복구 작업 작업을 마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9~16일 호우로 인한 산림피해 예방조치 차원에서 시·군과 함께 기록적 집중호우 시 피해를 입은 산림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안성, 이천, 용인 등 12개 시·군 소재 산사태 피해지역 199곳(131.84ha), 임도 피해지역 15곳(3.88㎞), 산림휴양시설 피해지역 1곳(1만㎡) 등 총 215곳을 대상으로 실시설계, 공사발주, 행정절차 이행 등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결과 산사태 등 산림피해 지역 215곳 중 2곳은 준공을 마쳤고, 3곳은 실시설계, 210곳은 복구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기 전 산림피해 복구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수시로 지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산사태 피해지역 중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3곳은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3월까지 설계를 조속히 완료해 4월에는 복구공사를 착공하도록 했다.

 

또 사방사업 조기 추진과 산사태 피해복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충분한 인력배분으로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군에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규 도 산림과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올해 역시 집중호우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미리미리 준비를 완료해 자칫 발생될 수 있는 산림 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피해복구 및 예방을 위한 최적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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