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공장 등록 위반 사항으로 과태료를 부담하는 중소기업인의 부담 경감에 나섰다. 포천시는 현재 공장 등록 변경 미이행, 완료신고 전 공장 가동 등 위반사항에 대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공장설립 승인 취소 청문, 고발 등의 행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공장 설립 승인을 받은 공장의 경우 산업집적법에 따라 완료신고(공장 등록)를 마쳐야 하나, 많은 기업인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해 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포천시는 철저한 법령 해석 결과를 기반으로, 중앙부처 법률해석, 경기도 사전컨설팅 감사 등을 통해 과태료 사전 기간 내에 공장 완료신고를 마쳤을 경우 과태료 감경(1/2) 처분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인들에게 40일간의 충분한 시정 기간을 제공하며,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했다. 또한, 올해 10월부터 8건(560만 원→280만 원)의 과태료를 감경 처분해 중소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산업집적법의 본래 취지인 산업 및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백영현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박형덕 시장과 유지룡 청소년범죄예방동두천지구위원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 기간이 2024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추진되었고, 공개 모집과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청소년범죄예방동두천지구위원회가 최종 수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범죄예방동두천지구위원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설 운영 및 사업 일체, 청소년 안전망 운영,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그 밖에 청소년 상담 및 복지 지원 등을 위해 동두천시장이 인정하는 사업 등 청소년 관련 사업을 향후 3년간 수행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을 비롯하여 학업 중단,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과 보호자들의 고민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모두 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18일 동두천자연휴양림 어울림에서 개최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4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포천~세종 고속도로(포천~구리 민자 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문’을 제안했다. 동두천시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훈 의장이 제출한 ‘통행료 인하 건의문’등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통행료 인하 건의문’은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해 통행료가 비싸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차별적 통행료 문제를 개선하고자 상대적으로 높은 통행료가 책정된 포천~세종 고속도로의 포천~구리 구간을 정부의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동일 서비스-동일 요금’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하며, 통행요금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하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종훈 의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접경지역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각종 규제를 받아왔다”라면서 “포천~구리 구간 고속도로는 같은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된 고속도로의 통행료보다 높은 요금으로 책정되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의 공공성을 감안해 포천∼세
포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K-MARKET에서 ‘2024 포천 우수식품 특별 판촉전’을 개최한다. 2024 포천 우수식품 특별 판촉전은 관내 우수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포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시 관계자, 기업 대표자 등 총 21명이 현지 기념식과 판촉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판촉전에는 ▲숭인내추럴팜 ▲엠지푸드솔루션 ▲사과깡패 ▲정희식품 ▲성진식품 ▲신천식품 ▲강동퓨어푸드 ▲맛찬들백미식품 ▲어담 ▲하도식품 ▲백호식품 ▲꽃샘식품 ▲효천푸드 ▲프레스코 ▲이동갈비 ▲서진식품 등 관내 16개 식품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다른 K-MARKET의 매장에서도 홍보와 판매를 이어가며, 포천의 우수한 식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베트남 판촉전은 포천시의 우수한 식품을 동남아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해외 판촉전과 더불어 관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판로 개척사업을
동두천시는 시민의 정보, 문화,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를 11월 2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는 과거 외인아파트가 있었던 자리에 문화공간을 조성한 사업으로 건립됐다. 특히 전통시장과 초·중·고교 8곳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전 세대가 쉽게 정보,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기반 시설로 기능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 1층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있으며 사무 공간과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층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는 공연장, 다목적실, 댄스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3층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위치해 청소년 문화 활동과 상담, 직업 체험,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4~6층에는 ICT 기반 체험 공간을 갖춘 오르빛도서관이 들어서며,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청소년 자료실로 구성된다. 본 도서관은 어린이 체험존, 가상현실(VR) 체험존, 스마트 스포츠존 등을 마
포천시는 일동면 사직 온천원보호지구와 선단동 선단 온천공보호구역을 최종 해제했다고 밝혔다. 사직 온천원보호지구는 1990년 ㈜일동유황온천의 온천발견신고 이후 자금난 등의 사유로 개발이 장기간 미뤄진 30만㎡ 규모의 지역이다. 시는 올해 2월 온천발견신고 수리를 취소한 후, 3월 경기도에 보호지구 해제를 신청해 이달 15일 최종적으로 고시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주민 재산권 침해와 건축행위 제한 등의 문제로 오랜 기간 민원이 제기된 22만 6500㎡ 면적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폐지해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결한 바 있다. 선단 온천공보호구역은 2016년 ㈜건화의 온천발견신고 이후 수년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해제를 추진해 온 지역이다. 시는 올해 4월 청문과 9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 14일 최종적으로 해제를 고시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직 온천원보호지구와 선단 온천공보호구역 해제는 장기 미개발 온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규 개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행정 조치”라며 “포천시는 앞으로 취소된 온천공의 원상회복 등 온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주, 동두천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2024년 공무원 노사화합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동두천시 공무원노조 임원과 대의원을 비롯한 노사 양측 30여 명과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김영란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이번 워크숍이 노사 소통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옥석 자치행정국장은“앞으로도 노사 간 화합을 통해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라며, 나아가 동두천 시민의 행복과 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4일 포천시환경농업대학 제20기 및 대학원 제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과, 원예특작과, 대학원 과정인 농업비즈니스전문과정 교육을 이수한 67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 경영, 재배학, 스마트 농업, 농촌융복합 사례 등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특히, 농업비즈니스전문과정의 졸업생들은 각자의 농장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개하는 브랜드 발표회를 열고, 18개의 농장 브랜드를 선보였다. 졸업생들은 각자의 농업 비전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며 창의적 역량을 발휘했고, 졸업작품 전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시각적으로 전시했다. 또한, 졸업식에서는 성적 우수자 및 특별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졸업을 축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환경농업대학 졸업생들이 지역 농업의 중추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한국문화영상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인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 과정을 위해 2024년 지스타(국제게임박람회)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동두천시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과정은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전문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교육을 실시해 학생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취업 활동과 연계하는 미래산업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는 동양대-한국문화영상고와 교육 협력 거버넌스를 맺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동두천에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 시에 하나뿐인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문화영상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 창업 교육, 양질의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신산업 시대에 대비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 재향군인회는 13일 6.25 참전유공자와 순국 선열의 부인(미망인) 회원에게 사랑담은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형덕)를 통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배분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련됐다. 박대원 6.25 참전유공자 회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받아 재향군인회여성회에서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 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서득창 재향군인회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김장김치 재료비를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향군이사회, 향군여성회와 회원분들이 유공자분들을 위해 정성으로 만든 김치를 드시고, 추운 겨울 따듯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재향군인회는 여성회와 함께 매년 다양한 행사로 6.25 참전유공자를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