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2024년 고양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아, 고양시의 신 경제축을 살리고, 안전축을 세우는 ‘2대 축 강화’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99도까지 끓지 않던 물이 100도가 되면 끓는 것처럼, 변화가 없던 것이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즉 임계점에 도달해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 2024년은 고양시가 글로벌 수준 도시로 도약하는 ‘티핑포인트’가 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1기신도시 특별법 통과, 경제자유구역 최종 발표, GTX-A노선 부분개통, 일산테크노밸리 용지공급 등 고양시에 찾아올 ‘결정적 변화’의 기회에 한 발 더 앞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는 도시의 기반인 경제축, 그리고 도시의 기본인 안전축을 세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 대곡역세권, 원당재창조사업 등 대화부터 지축까지 3호선 라인과 그 일대를 따라 고양시 전역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연계해 ‘신 경제축’이라 일컫고, “일산부터 덕양까지 하나의 경제축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년 반 동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논리를 수립하는 동시에, 기업과 투자 유치에 나서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약 2조 1천억 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 수영장과 빙상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지진 안전 시설물’로 인증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하고, 건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도록 인증 명판과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며, 행정안전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진 성능평가와 인증 심사 절차를 거친다. 공사는 2022년부터 고양체육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시작으로 2023년 고양어울림누리 2개 건축시설물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4년에는 고양종합 운동장과 백석체육센터 내진 성능을 보강하여 지진안전 시설인증을 추진 중이다. 이번 인증받은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는 2005년 준공된 고양시 체육시설로 수영, 다목적, 헬스, 인공암벽, 빙상 등 217개반 정규회원 월 8000명, 각종 대형행사 대관 등 매월 8만 3000여 명이 이용중인 고양시 대표적인 공공 체육시설이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일본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진인증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며 “안전을 공사 경영의 최우선 방침으로 설정 하고, 안전
정부는 10일 국민과 함께하는 주택분야 민생토론회 '국민이 원하는 주택' 을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고양시 소재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주민, 건축전문가, 국회, 정부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주택분야에 대한 민생토론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을 완화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이 집합적인 자기재산권을 행사하겠다는데 그것을 막으면 안된다”라며 “지혜도 모으고 법적인 대처도 하고 국회 협조를 얻어 입법도 해서 빨리 좀 추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엔 집값이 오른다고 해서 재개발을 막았는데 그렇게 되니까 공급이 부족해서 집값이 더 오르는 모순된 현상이 빚어졌다”며 “지금까지 안 고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 앞서 고양시 백석동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노후주택과 지하주차장 등을 살펴보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백송마을 5단지는 1992년 8월 일산신도시 최초로 준공된 아파트단지이며 78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정비기본방침, 표준조례안 등
파주시와 국립극장은 10일 통일동산 내 ‘국립 박물관 문화클러스터(가칭)’ 구축 및 공연예술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공연예술 문화 확산 및 향유 증진 ▲지역연계 전시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파주지역 공연예술 및 관광 활성화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기타 공연예술 문화 및 지역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에 새롭게 들어서게 된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24.9. 개관 예정)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공연예술 자원과 지역 기반 시설을 활용해 공연, 전시, 체험교육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연예술 문화 및 지역 문화·관광을 활성화를 위해서다.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는 국공립 공연예술단체의 무대용품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전시 및 교육하는 공간으로서 올 하반기 국민들에게 개방 예정이며 지역 문화예술 향유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립중앙극장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연계 전시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일동산 내 박물관 클러스터 구축 및 체류형
고양특례시가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작년 한 해 6451명이 취업 성공의 결실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그간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통해 계층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통합일자리박람회 개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사업인 기업지원사업과 JOB고양 일자리발굴사업 등을 추진했다.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구인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직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특화 프로그램, 청년층 특화사업인 청년캣취업사관학교, 특성화고 취업특강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간 11회 운영했다. 특히 연간 3천 명 이상 참여하고 7백 명 이상 취업에 성공한 통합일자리박람회, 작은 채용의 날, 장애인 취업 희망의 날, 상설면접 및 동행면접 등 채용행사도 173회 개최했다. 또한 일자리관리사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기업의 수요에 따라 ▲적합인재 알선 ▲채용지원 ▲기업지원제도(재정지원·마케팅, 판로지원·환경, 기술지원 등) 안내 ▲기업노무컨설팅 연계 등 기업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언제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와 각 구청에 기업전담 상담창구도 마련했다.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올 해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파주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 10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파주시 시민주말농장‘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시민주말농장은 금촌동 1017번지 일원이며, 1구좌당 9.9㎡(3평)씩 총 2500구좌가 분양된다. 연간 임대료는 1구좌당 1960원으로, 3월 29일(개장예정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작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5.)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파주시여야 하며, 신청자가 주말농장 임대 구좌를 초과할 시 공개 추첨(무작위 추첨)으로 임차자를 선정하게 되고, 1가족당 1구좌씩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파주시 누리집에서 간편 로그인 및 비회원으로 인증한 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향재 도시농업과장은 “파주시 시민주말농장은 도시민에게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도시농업의 대표 사업으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친환경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지난해 시각장애인도 읽을 수 있는 특수도서를 파주시 관내 공공도서관과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파주시지회에 기증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1,500만 원 상당의 해당 도서는 지난해 11월 엘지(LG)디스플레이에서 기탁 받은 것으로, 촉각, 큰 글씨, 점자, 음성으로 제작돼되어 점자를 모르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엘지(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의 직원 및 가족 6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책자의 내용 하나하나를 직접 제작했으며, 장애특화도서관인 한울도서관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촉각 도서를 제작하기도 했다. 정상식 엘지(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은 파주시지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도서를 전달하면서 “점자를 모르는 시각장애인들도 음성과 촉각 자료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현묵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파주시지회 회장은 “엘지(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과 파주시민들이 만든 도서로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평소에도 영정
고양특례시는 일산동구 장항동 제2자유로 경사면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공공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하고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제2자유로 경사면 등 유휴공간에 시비 약 27억 원을 투입해 설치됐으며, 연간 1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연 2억 원의 발전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연간 168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3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공유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23년까지 시비 약 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경사면 등에 총 2555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한편, 시는 공유지 태양광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시민햇빛발전소, 에너지자립마을,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행주산성’ 가치 재조명… 고양시,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다- 고양특례시는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올 한 해 행정·재정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행주산성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등 한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행주산성의 자원을 재조명해 올해는 더욱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로 권율장군이 이끄는 민·관·군이 왜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역사적인 장소다. 또한 서울 근교에 위치해 수도권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개방된 산책로, 야간 개장 등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변이 문화재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마을이 상대적으로 노후화되고, 교통 또한 불편한 상황이다. 지난 2021년 행주산성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체류 시간이 짧고 단일 목적으로 방문해 장소 간 이동이 적다는 것이
고양특례시와 미국 풀러턴시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제·문화·교육 분야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현지시각) 미국 풀러턴 시청에서 프레드정(Fred Jung) 부시장(니콜라스던랩 시장 대리)과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해 4월 프레드정 당시 풀러턴시 시장의 고양시 방문에 따른 고양특례시-풀러턴 간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에 이어 경제 및 문화, 교육, 예술 분야 등에서 양 도시 간 더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풀러턴 시는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의 유통, 물류, 무역 중심지다. 전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초, 중, 고등학교 및 주립대학교가 다수 위치해 전미 최고 수준의 공교육을 바탕으로 오렌지 카운티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글로벌 자족도시를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국제학교와 외국대학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고양시와 풀러턴 학교 간 교류기회가 마련되고 풀러턴의 우수한 학교들을 고양시에 유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풀러턴 시와 고양시는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