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일 민선 7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The G&B CITY 프로젝트(G&B 프로젝트)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G&B 프로젝트에 대해 녹색공간의 지속적 확충과 도심경관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여섯가지의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진입관문 정비사업은 주요 시 경계에 의정부시 고유의 정체성과 지역성이 담긴 랜드마크 관문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접 시와의 차별화된 도시경관이 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린네트워크 조성사업으로 생활권과 녹지 거점을 연결해 순환형 녹지축을 형성한다. 다음으로 유휴지 및 자투리 공간 녹화사업과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은 지금까지 관주도의 일방적인 조성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공동체 스스로 생활주변 자투리공지나 골목길 등 유휴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관리하는 주민참여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도시숲 조성사업은 쌈지공원 조성,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환경숲 등 생활권 내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유형으로 꾸민다. 또한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내부를 연결하는 녹색의
의정부시는 지난 3월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실태 조사를 추진해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을 징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징수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27명의 체납조사반이 4개월 동안 실태를 조사했으며 50만 원 이상 관내 체납자 8천389명은 직접 방문을, 관내 소액 체납자와 관외 거주 체납자 2만701명에는 전화로 납부 안내를 하며 체납액 징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자동차세 체납 차량 발견시 안내문을 부착했는데 건수는 6천524건에 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수과에서는 체납자의 형편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 대책으로, 납세 태만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체납 처분을 실시했다. 납부 능력이 없는 체납자의 경우 체납세금을 과감하게 결손처리 했으며 이는 징세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생계가 곤란한 체납자에 대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 모두가 행복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강경숙 징수과장은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8월부터 제2기 조사반을 구성해 납부 능력 있는 체납자는 끈질기게 독려하고 반드시 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일 정부정책과 연계한 5대 전략(인권경영, 포용정책, 안전감동, 부패방지, 사회적 가치 추구)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높이고자 ‘제2기 365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가졌다. 365국민디자인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정책 위킹그룹’으로, 의제설정, 정책결정, 집행, 평가환류 등 정책과정 전반의 참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과제를 발굴한다. 이번에 발대된 ‘제2기 365국민디자인단’은 고객감동운영위원회, 고객만족지킴이, 생활공감 정책참여단, 혁신 TF팀 등 20명으로 구성돼 공단의 경영전략을 발굴하고 다양한 혁신활동을 능동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공단 강은희 이사장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선정된 위원들과 함께 우수한 혁신과제 발굴을 통해 안전과 감동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 흥선 치매안심센터에서 75세 이상의 어르신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의정부시는 치매환자가 살아온 지역사회에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등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가능동 27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가능동 27통은 치매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이 약 20%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꾸준한 치매 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돼 전달된다. 박금숙 동부보건과장은 “치매환자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대를 통해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체육공원에 걸린 정의당 현수막을 훼손한 60대가 검거됐다. 의정부경찰서는 2일 재물 손괴 혐의로 A(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라과디아 체육공원에서 '공원 철거는 혈세 24억 낭비'라는 주장이 담긴 정의당 현수막 5점을 떼서 인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1만2천㎡ 규모로 조성된 라과디아 체육공원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계획을 세워 최근 경기도에 제출했다. A씨는 시의 계획에 찬성하는 입장으로, 공원 철거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보고 반감이 들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조사를 통해 A씨의 신병을 확보해 간단한 진술을 받았으며, 조만간 정식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의정부시위원회는 지난달 보도자료를 내고 "체육공원 철거 계획은 혈세 낭비"라며 시를 비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에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재단법인의 평생학습원이 문을 열었다. 시는 1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통해 주민 복리증진과 세계적인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고자 의정부시평생학습원 개원식을 가졌다. 평생학습원은 의정부시 평생교육사업을 총괄하는 전담기구로, 이곳에서는 평생교육 전문가인 평생교육사들을 배치해 평생교육 정책연구 및 통계 분석,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 미래사회를 대비한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진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송원찬 초대원장은 취임사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경영, 지역과 함께 하는 협치경영, 미래와 함께 하는 융합경영, 세계와 함께 하는 선진경영을 통해 100년의 학습관문 의정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0년 간 의정부시가 다져놓은 평생학습도시의 초석 위에 출범하게 된 학습원의 개원을 시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의정부시의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홍귀선(사진) 제32대 의정부시 부시장 취임식이 1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한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1980년 경기도 화성에서 공직에 입문한 후 경기도 일자리센터장, 대중교통과장, 버스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의정부시 부시장, 경기도 교통국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을 역임한 후 의정부시 제32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의정부시가 비상해나가는 중차대한 시기에 다시 한 번 부시장의 소임을 맡게 되어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검찰이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화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인권·첨단범죄전담부(이문성 부장검사)는 실화 혐의로 A(27·스리랑카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7일 오전 10시 30분쯤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인근 터널 공사현장에서 풍등에 불을 붙여 날려, 풍등 불씨가 건초에 옮겨붙은 뒤 저유탱크에서 흘러나온 유증기를 통해 탱크 내부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불로 저유탱크 4기와 휘발유 등 110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국가인권위원회가 A씨의 경찰 조사과정에서 자백을 강요한 진술 거부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는 등 논란이 잇따르자 검찰은 A씨의 혐의 판단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검찰은 “저유탱크가 폭발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약간의 주의를 기울여 예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폐쇄회로(CC)TV 및 3D 스캔 자료에 대한 감정 결과 등에 의하면 피의자가 풍등의 불씨가 건초에 옮겨붙은 것을 봤다고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건조한 가을 날씨에 산림지역에서 풍등에 불을 붙여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올바른 경전철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의정부경량전철㈜, ㈜우진메트로 및 의정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부정승차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부정승차는 개찰구에서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는 행위나 다른 사람의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행위 등으로, 부정승차로 단속되면 승차구간의 1회권 운임과 그 30배의 부가금이 부과된 4만4천950원을 징수하게 된다. 이날 캠페인은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부정승차 예방 홍보문을 나눠 주면서 부정승차 시 부가금 징수 안내와 성숙한 승차문화 동참을 유도했다. 지우현 경전철사업과장은 “정당한 승차권 사용으로 부정승차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은 앞으로도 부정승차에 대한 시민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단과 매체를 통해 부정승차 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는 번화가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0시 10분쯤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술에 취해 길 가던 여성을 쫓아가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여성들이 피하면 주변에 있는 쓰레기더미를 집어던지면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게 “소변을 본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7시 50분쯤 같은 장소에서 신체를 노출한 혐의로 B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만취해 바지를 내린 채 속옷만 입고 난동을 부렸으며 경찰은 B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과다노출) 혐의로 입건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