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부터 입시 위주 교육을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까지 각각의 이유로 '대안교육'을 찾는 학생들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대안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수원 이음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광교 더사랑교회에서 지난 2021년 이음법인을 설립한 후 2022년 개교한 학교다. 학년 당 한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교 당시에는 1~3학년 3개 학급으로 시작, 현재 1~5학년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오는 2025년 5학년 학생들의 진급으로 초등학교 6학년이 생기게 된다. 이음학교는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교육을 하는 곳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학기로 학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학기별 주제를 정해 창조, 타락, 구속, 회복 등 주제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반 교과서 대신 온전한 책 한 권을 읽으며 수업에 참여한다. 이음학교는 학급 수가 많지 않아 학년별 통합수업도 활발히 이뤄진다. 때에 따라서는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으며 기온은 떨어져 추운 날씨겠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3도, ▲성남 0~13도, ▲과천 0~13도, ▲안양 3~12도, ▲광명 4~13도, ▲군포 3~12도, ▲의왕 1~12도, ▲용인 -1~13도, ▲오산 0~12도, ▲안성 1~13도, ▲이천 -2~13도, ▲여주 -1~1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0~13도, ▲하남 1~13도, ▲광주 0~12도, ▲파주 -2~12도, ▲양주 -2~12도, ▲고양 0~12도, ▲의정부 -1~12도, ▲동두천 -1~13도, ▲연천 -2~12도, ▲포천 -2~12도, ▲가평 -2~12도, ▲남양주 0~13도, ▲구리 2~13도, ▲김포 2~13도, ▲부천 2~11도, ▲시흥 0~12도, ▲안산 1~13도, ▲화성 2~13도, ▲평택 1~1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12도, ▲강화 0~11도, ▲백령도 7~11도, ▲서울 2~1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
경기도교육청이 유아들의 심리·정서적 위기를 해결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2일 ‘2024 심리·정서적 위기 유아 지원체제 구축 방안’ 연구 결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 교육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연구 추진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등 사업 진행 기관의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2025년도 관련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도 진행하며 유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의 학습권 보장, 유치원 교원의 교육 활동 존중 문화 형성 등 유아 교육 공동체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유아들에게는 처음 학교 적응 지원을 통해 유치원 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유아 교육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제37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도교육청의 각종 교육, 행정 문제들이 지적됐다. 일부 의원들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도교육청 내, 학교 현장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장한별(민주·수원4) 의원은 도교육청의 핵심 추진 사업인 IB교육을 예로 들며 도내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경기도 내 지역의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겠다던 IB프로그램이 오히려 신도시 지역에만 몰려있다"며 "소외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수원을 보면 나름 교육특구라고 불리고자 하는 동쪽 지역에는 IB학교가 다수 있지만 서수원 지역에는 후보학교조차 없다"며 "화성 등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이에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교육 소외지역에도 적극적으로 IB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전자영(민주·용인4) 의원은 학군이 넓어 학생 통학 문제를 겪고 있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현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이 다시 한번 지적됐다. 이같은 학교폭력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업중단 등 여러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문승호 의원(민주, 성남)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성남 시의원의 자녀가 가해자 중 한 명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서현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경기도의 학교폭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많은 학생들이 학교라는 삶의 터전에서 폭력을 겪고 있다"며 "이는 학생 자살로까지 이어져 올해 도내에서만 57명의 아이들이 꿈을 펼치지 못하고 떠났다"고 교육의 구조적 실패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학업중단 학생들의 숫자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 도교육청의 구체적 대책과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법령, 시스템, 분리적인 환경을 탓하기에는 교육적인 대처에 좀 소극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폭 발생 후 사후처리도 중요하지만 예방적 생활교육 등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이 점을 면밀히
수원시의회가 장안구 내 노인 인구를 위한 경로당 관리 강화와 어린이집 관리감독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장안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 노인 인구 복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은경 의원(민주, 세류2·3·권선1동)은 "장안구 내 미운영 경로당 11개소가 있다"며 "노인 인구 지원을 위해 회장이 부재하거나 운영 인원이 부족해 차질이 생기는 곳도 운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소진 의원(국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인원 미달인 곳은 인원 충족 기준을 완화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달라" 이에 장안구청 관계자는 "경로당 이용자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의 등 주민 홍보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을 경로당으로 유입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의원은 노인 인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에도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의원은 "현재 글로벌평생체험학습관에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가 있다"며 "디지털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 중 하나가 키오스크인 만큼 이런 지역 내 자원들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취약계층
가수 이문세가 '세계 어린이의 날(World Children’s Day)'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가수 이문세가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을 방문해 식수 및 영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이문세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계 어린이의 날을 염원하며 기금을 전했다. 기금은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영양 및 교육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 네팔 오지에 학교를 건립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 온 이문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멤버가 됐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이문세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프리카 현지에 선뜻 동행해 주시고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귀 기울여 주신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과 영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은 1954년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로
경기도교육청이 6개 교육지원청에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하며 유아교육 지원에 나선다. 20일 도교육청은 고양, 부천, 성남, 안양과천, 용인, 의정부 6개 교육지원청에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해 207개의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라 원아 수 50~99명의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식단작성과 영양 관리, 위생·안전관리, 식생활 지도, 영양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도 관리 대상 소규모 사립유치원은 207개 원이다. 소규모 사립유치원이 거점 중심교육지원청에 급식 관리지원을 신청하면 순회 영양교사가 유치원에 방문해 유치원 급식 영역별 관리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지난 19일 용인교육지원청 순회 영양교사는 김장철을 맞아 평택 꿈터유치원(원장 김두례)에서 김장 만들기 간접체험교육을 통한 영양·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치 재료와 종류 맞추기 ▲촉감 책을 통한 김치 이해하기 ▲모형을 통한 배추김치, 깍두기 담그기 간접 체험 ▲김치 홍보대사 발표하기 ▲김치 잘 먹기 약속 등이다. 꿈터유치원 이전에도 이레유치원(용인), 예은유치원(용인), 서현유치원(성남) 등에서 김장 만들기 간접체험교육을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내 유치원 교사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아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0일 도교육청은 경기유아교육 교육과정 정책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유아교육과정 콘퍼런스-경기미래유아교육 함께 나아가다'를 수원 이비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희망 유치원 교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22일, 28일 3일간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21일(1일차)에는 교실의 변화 '수업으로 성장하다'를 중심으로 2024 유치원 교육과정 정책실행연구회가 진행한 운영 내용을 공유한다. 이 시간에는 핵심교원의 성장과 교실의 변화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참여 교원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철학을 반영한 적용의 실제' 연수를 진행한다. 22일(2일차)에는 유치원 인성교육 '가정으로 잇다'를 주제로 가정의 인성교육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진행은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활용해 현장 참여 교사의 고민과 사례를 들으며 인성교육의 가정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유치원 생태전환 교육 '에세이로 담다'에서는 '에세이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해 생태 전환 교육에 대한 공동체의 고민과 실천을 담는다. 이어 유치원에서 지속 가능한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곳곳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20일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12도, ▲성남 -1~12도, ▲과천 -1~12도, ▲안양 2~12도, ▲광명 3~12도, ▲군포 2~12도, ▲의왕 0~12도, ▲용인 -1~13도, ▲오산 -1~12도, ▲안성 0~13도, ▲이천 -1~12도, ▲여주 -1~1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0~11도, ▲하남 0~12도, ▲광주 -1~11도, ▲파주 -2~10도, ▲양주 -2~10도, ▲고양 -1~10도, ▲의정부 -1~10도, ▲동두천 -1~10도, ▲연천 -1~9도, ▲포천 -2~10도, ▲가평 -2~10도, ▲남양주 0~12도, ▲구리 1~11도, ▲김포 0~12도, ▲부천 1~11도, ▲시흥 -1~12도, ▲안산 1~13도, ▲화성 1~12도, ▲평택 0~1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2도, ▲강화 0~11도, ▲백령도 8~13도, ▲서울 2~1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