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방문하는 방법을 알린다. 24일 서 교수는 독도 관광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함께 제공하는 'V컬러링'과 공동으로 제작됐다. 약 8분의 영상에는 서 교수가 직접 출연해 독도 관광을 상세히 소개한다. 영상에서 서 교수는 독도 입도 시 동쪽 땅끝 표지석, 독도 주소 안내판, 해녀 바위 등 반드시 봐야 할 곳, 사진을 찍어야 할 곳 등을 자세히 알려주기도 한다. 울릉도에서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독도 박물관, 독도 전망대, 안용복 기념관 역시 함께 소개한다. 서 교수는 "주말을 이용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곳이 독도"라며 "독도 관광을 쉽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기상 악화 시에는 배가 뜨지 않을 수도 있으니 출발전 기상 확인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것"이라며 "독도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이
경기·인천지역은 대체적으로 기온이 낮아 춥겠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9도, ▲성남 5~19도, ▲과천 5~19도, ▲안양 8~19도, ▲광명 9~20도, ▲군포 8~19도, ▲의왕 6~18도, ▲용인 5~19도, ▲오산 5~19도, ▲안성 6~19도, ▲이천 4~20도, ▲여주 5~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6~19도, ▲하남 6~20도, ▲광주 5~18도, ▲파주 3~19도, ▲양주 3~19도, ▲고양 5~19도, ▲의정부 5~19도, ▲동두천 5~19도, ▲연천 4~19도, ▲포천 4~19도, ▲가평 4~20도, ▲남양주 5~20도, ▲구리 6~19도, ▲김포 7~20도, ▲부천 7~19도, ▲시흥 6~19도, ▲안산 7~19도, ▲화성 8~19도, ▲평택 6~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9~19도, ▲강화 6~18도, ▲백령도 13~19도, ▲서울 7~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
성남 A고등학교 전 펜싱부 코치 B씨의 아동학대 혐의 송치로 인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재직 당시 공식 코치가 아닌 후배 C씨를 불러 함께 훈련을 지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더욱이 사직 이후에는 외부 펜싱클럽에서 현재 학교폭력 가해 행위로 조사를 받고 있는 해당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지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근 학교와 연계해 펜싱부를 운영하고 있는 A고등학교의 전 코치 B씨는 재직 당시 자신의 후배 C씨를 학교 훈련장에 불러 함께 학생들을 지도했다. 학교 정식 코치가 아닌 외부인을 학교 펜싱부 훈련에 참여시킨 것이다. C씨는 해당 학교서 중, 고등학교 펜싱부 학생들에게 '레슨비'를 받고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같은 훈련 과정에서 펜싱부 학생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외부에서 신고돼 지난 9월 27일 아동학대 혐의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송치됐다. C씨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B씨와 개인적 친분이 있어 훈련을 도와주러 갔던 것뿐"이라며 "학생들을 폭행한 적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지역 교육지
수원교육지원청이 디지털 교육 혁신과 교실 변화에 따라 교육가족 역량 강화에 나선다. 23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과 22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4 디지털 교육혁신 수원 교(원)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디지털 교육 혁신에 따른 교실 변화와 이에 따른 학생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강화하고 실현하기 위한 학교의 변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신미화 일본 이바라키 신학대학 교수는 변화하는 사회와 교실의 모습에서 자신의 삶과 행복을 설계하는 진로 교육을 강조하며 ▲일본의 사회 변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직업의 변화 ▲나다움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강의했다. 김현철 고려대학교 교수는 디지털과 AI기반의 교육 현황 및 방향으로 ▲디지털과 AI가 가져다 준 교실의 변화 ▲교육의 본질과 교사의 역할 ▲디지털 대전환에서의 새로운 역량에 대하여 이야기하며새로운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와 교육의 본질을 설명했다. 김홍래 춘천교육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따른 교실의 미래 모습에서 우리는 어떻게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가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여자친구의 모친까지 살해하려고 한 김레아(26)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3일 수원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레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레아가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주장한 부분에 대해 "피해자들을 흉기로 정확히 찌른 점, 범행후 119 신고를 직접 요청한 점을 보아 스스로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심신미약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또 "우발범행이 아닌 계획범행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의 짐이 없어진 것을 보고 이별을 직감하고 배신감과 분노로 인해 피해자에 대한 살해 의사를 갖고 있던 차 피해자와 모친이 나무라자 더이상 피해자와의 이별을 되돌릴 수 없을 것을 깨닫고 살해를 하려고 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그릇된 집착을 가지고 있던 중 이별통보를 받자 날카로운 흉기로 여러차례 찔러 그 자리에서 여자친구를 숨지게 하고 모친도 미수에 그친 것으로, 범행 수법 및 결과마저 극도로 잔인하고 참혹하다"면서 "사회와 영구히 격리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25일 열린 결심 공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개선에 나선다. 23일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직접 지급 직종을 2025년 10개 직종, 2026년 학교 급식비 중 인건비 전액 부담에 따라 조리 직종 포함, 전 직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직원 확정급여형 퇴직금(DB) 본청 통합도 전 직종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사업부서별로 산재한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예산을 노사협력과에서 전체 편성해 집행할 계획이다. 2026년 급여 연계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교육공무직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급여와 K-에듀파인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수기 작업하는 어려움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지침(매뉴얼) 개정과 배포, 교육공무직원 급여 강사 인력풀을 활용한 분기별 급여 교육 등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담당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개선을 통해 학교, 교육지원청, 사업부서 모두 업무경감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학생을 위한 경기교육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민주·비례)이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23일 백 의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 현장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수에 비해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이 부족해 업무 부담이 크고, 특수교육대상자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특수교육대상자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의 피해를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특수교육 교원 및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일반학교의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이 원활한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하도록 하는 내용도 있다. 해당 법안 통과 시 특수교육 담당 교원들을 보호하고 통합교육을 위한 처우 개선 및 교육환경 조성 지원에 대한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특수교육 담당 교원들이 보호받는 환경에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법안이 업무 과부화와 폭력 등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특수교육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의원의 자녀가 연루된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 과정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임 교육감은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사안에 대한 학폭위 심의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책을 묻는 문정복 의원(민주·시흥 갑)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성남시의원의 자녀를 포함한 학생 4명이 A 학생을 상대로 공원에서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고, 게임 벌칙 수행을 이유로 몸을 짓누르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폭력을 저질렀다. 교육 당국은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서 학교폭력 사실을 확인한 뒤 최근 학폭위 심의를 열어 가해 학생 중 2명에게 서면사과와 학급교체 조치를 했다. 가담 정도가 덜한 1명에게는 서면사과와 학교에서의 봉사 4시간, 나머지 1명에게는 서면사과 조치했다. 학폭위에 참석한 A 학생의 부모도 학급교체를 요청해 A 학생 역시 학급이 교체됐다. 문 의원은 이날 "학교에서는 사안을 확인한 뒤 너무 늦게 성남교육지원청으로 이관했고, 교육지원청도 3개월 걸려서 결과를 내놨는데 이해하기 어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국제포럼을 앞두고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23일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디데이(D-Day)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국제포럼을 40일 앞두고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기대감을 높이고자 새로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도교육청 소속 특수교사가 참여해 수어(手語)로 포럼의 포용적 가치를 강조하며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펼칩니다'라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상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다양한 경기교육가족 구성원들이 등장한다. 이처럼 도교육청이 10일마다 연속 게시하는 디데이 영상은 최근 유행하는 짧은 동영상 형식(쇼츠)으로 제작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다. 제작한 영상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채널 GOE)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게시된다. 이길호 도교육청 홍보기획관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과 교육가족이 국제포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강(霜降)인 23일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2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17도, ▲성남 11~16도, ▲과천 11~17도, ▲안양 12~15도, ▲광명 11~17도, ▲군포 11~16도, ▲의왕 11~15도, ▲용인 11~17도, ▲오산 11~17도, ▲안성 12~17도, ▲이천 12~17도, ▲여주 11~1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16도, ▲하남 12~17도, ▲광주 10~15도, ▲파주 9~16도, ▲양주 10~16도, ▲고양 10~16도, ▲의정부 11~16도, ▲동두천 10~16도, ▲연천 10~16도, ▲포천 10~16도, ▲가평 10~16도, ▲남양주 12~17도, ▲구리 11~16도, ▲김포 11~17도, ▲부천 11~16도, ▲시흥 12~17도, ▲안산 12~17도, ▲화성 12~16도, ▲평택 12~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16도, ▲강화 11~15도, ▲백령도 11~14도, ▲서울 11~1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