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동수원초등학교가 진로체험활동 행사를 운영해 학생들이 직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꿈과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동수원초는 전 학년 대상 진로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활동은 학생들의 희망 활동과 학년 수준을 고려해 4차 산업, 인공지능, 에너지, 바이오 환경 분야 직업군의 전문 강사와 담임교사 협력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로봇공학자, 대체 에너지 개발연구원, 센서 전문가, 스마트 헬스 전문가, 자율주행 전문가, 카피라이터, 자동차 공학 기술자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와 세계관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동수원초 6학년 김도율 학생(13)은 "적외선 센서의 응용과 비행 원리, 원격 제어가 활용된 '플라잉 옥타곤'을 만들며 드론 전문가, 무인 항공 촬영감독, 생체 인식 전문가, 신소재 전문가에 관심이 생겼다"며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숙 동수원초 교장은 "진로체험활동 교육과정이 가져다주는 주는 정서적 행복감은 학생들의 꿈과 잠재적 역량을 계발하고 끌어내는데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학생들의 미래와 꿈을 향해 날개를 달아주는 학교 교육의 역할에 더욱 충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육감 취임 전 자신의 이력서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봤다는 그의 발언에 대해 "이력서를 보여준 적 없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 때 명씨에게 이력서를 보여준 적 있냐는 강경숙(조국혁신·비례) 의원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나 인수위원회에 준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했으며 이에 강 의원은 "이력서를 주지 않았는데 왜 고발하지 않고 가만히 있느냐"고 물었고, 임 교육감은 "이력서는 인터넷을 검색해도 나오고 어떤 이력서를 봤다는 건지 확인할 수 없는 데다 그 사람이 이력서를 봤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추천을 받은 적도 없고 누구와 의논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명태균 씨는 지난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윤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임 교육감 이력서(서류심사)도 자신이 봤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명 씨의 인터뷰 발언 녹음을 국감장에서 직접 재생하면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명 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경기교육감 임태희, 그 사람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지난 2023년 성남시의 한 학교 도서관에서 유해도서로 폐기한 것과 관련해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경기도교육청의 도서검열 탓’이라고 질타하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의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백승아(민주·비례) 의원은 임 교육감에게 "한강 작가가 우리나라 노벨문학상 첫 수상자가 됐는데 채식주의자 읽어봤나. 유해한 성교육 도서 같나"라고 질의했다. 백 의원은 이어 "도교육청이 (채식주의자와 관련해) 성교육 유해 도서 공문을 내려 보냈는데 이건 보수 기독교 단체와 국민의힘에서 유해 도서라고 주장하는 책을 찍어내라는 이야기 아닌가"라고도 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채식주의자를 읽어봤는데 깊은 사고 속에서 쓰인 깊은 사고가 들어있는 작품"이라면서도 "교육적으로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이해 간다. 내 아이라면 고등학교 졸업 후 읽으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유해 매체물 심의 기준을 각 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 학교 도서관 운영위원회가 유해 도서를 선정하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학 전문 인재를 키우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학, 현장 교사들과 과학교육 활성화 정책 방안을 마련한다. 22일 도교육청은 오는 23일 남부청사에서 ‘과학교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 맞춤형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과학교육의 성과'에 대해 과학교육 종합지표 분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교육 성과와 시사점을 발표한다. 이어 과학교과연구회 운영 교사는 학습 재정의를 통해 관 주도의 다양하고 지속적 기회 제공뿐 아니라 교사가 주도성을 발휘하는 기회, 지원, 보상 제공 방안 등 교원의 자발적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과학중점학교 담당 교사는 모든 학생의 과학적 소양을 기르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과학중점학교 사례를 발표한다. 과학중점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단계형 비교과 체험활동 등 3년 동안의 과학중점학교 운영 경험을 토대로 과학중점학교의 효용성과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양대에리카 기초과학교육센터장 교수는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협력을 강조한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이를
경기도교육청이 단기학습 교육자료 제작 배포로 신규(저경력)교사의 교직 적응력을 높이고 교원 전문성을 지원한다. 22일 도교육청은 '신규교사를 위한 꿀팁'을 주제로 단기학습 교육자료(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한다. 영역은 ▲교수학습(교육과정, 교과교육, 학생평가 등) ▲생활교육(학생․학부모 상담,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등) ▲조직관리(학급경영, 갈등관리 등) ▲진로진학 ▲정책이해(경기교육 정책) ▲행정일반 ▲정보기술 ▲인문 소양 등 8개다. 공모에는 동료 신규교사는 물론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10분 이내로 1~2가지의 개념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료를 제작한 후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양질의 교육자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한 교육자료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 플랫폼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며, 신규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현 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신규교사를 위한 꿀팁' 교육자료 공모에 신규교사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개원 11주년을 맞이해 10년의 성과와 과제 확인을 통한 연구원의 역할 재정립 및 발전 방향 모색에 나선다. 22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 10년의 성과와 10년의 약속'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23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3년 9월 개원한 경기도교육연구원이 10년 동안 거둔 성과와 과제를 확인하며 증거기반 교육정책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주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지방교육자치와 교육전문연구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교육연구원 1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김위정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증거기반교육정책과 연구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지는 유튜브 및 플로어 토론에서는 각계 인사들이 경기도교육연구원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제안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역시 당일 현장을 찾아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은 이번 포럼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 정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
경기·인천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며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10~50㎜이다. 22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5~19도, ▲성남 15~18도, ▲과천 14~18도, ▲안양 16~18도, ▲광명 16~19도, ▲군포 15~19도, ▲의왕 15~18도, ▲용인 14~19도, ▲오산 15~19도, ▲안성 16~20도, ▲이천 14~18도, ▲여주 14~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4~17도, ▲하남 15~19도, ▲광주 13~17도, ▲파주 13~17도, ▲양주 13~18도, ▲고양 14~18도, ▲의정부 14~18도, ▲동두천 13~17도, ▲연천 13~17도, ▲포천 13~18도, ▲가평 13~16도, ▲남양주 14~18도, ▲구리 15~18도, ▲김포 15~19도, ▲부천 14~18도, ▲시흥 15~19도, ▲안산 15~19도, ▲화성 16~20도, ▲평택 16~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19도, ▲강화 14~18도, ▲백령도 15~18도, ▲서울 15~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부터 입시 위주 교육을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까지 각각의 이유로 '대안교육'을 찾는 학생들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대안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고양시 풍동고등학교는 2008년 개교한 인문계공립고등학교로,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로서 '학업중단 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다. 풍동고의 학업중단 숙려제는 크게 학업중단 예방 차원과 실행 차원으로 나뉜다. 예방의 경우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학교 내 Wee클래스 상담과 검사, 학업중단 숙려제 안내 및 홍보 등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행의 경우 실제 학업 중단 징후가 관찰되거나 자퇴 의사를 밝힌 학생들이 의뢰할 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실행 프로그램은 1:1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2주의 상담주간과 5주의 매일 프로그램 주간으로 운영된다. ◇ 학생 만족도 높은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풍동고의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에서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던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pm(개인형 이동장치) 탑승이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단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캠페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현재 교육 현장 곳곳에서는 교육당국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나서는 pm 탑승 금지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용인 흥덕중학교는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등교길 전동킥보드 탑승 금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우리는 전동킥보드를 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이 불법임을 알리는 작은 현수막을 들고 학생들의 등교를 지도했다. 흥덕중은 매 학기마다 학부모폴리스 및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학생자치회와 생활안전부가 협조하는 '학부모폴리스 학폭 예방 및 전동킥보드 탑승 금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무면허로 pm을 이용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흥덕중 교사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등교길 캠페인이 단순히 가정통신문을 배부하는 것보다 학생 생활 지도에 도움이 많이 된다"며 "pm에 관한 다른 교육보다 효과가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 전동킥보드 사고는 면허가
경기도교육청이 책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쌓아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축제를 연다. 21일 도교육청은 '2024 경기 북적북적(Book積-Book積)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감동) ▲만남(소통) ▲체험(재미)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감동) 영역은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36교)에서 운영한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책 쓰기-책 출간(디지털 기반 전자책 포함)으로 학생이 작가이자 평생 독자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는 작가다! 인문독서 프로젝트(가평교육지원청) ▲다해봄 말ᄊᆞ미 공유학교에서 그림책 쓰기(의정부교육지원청) ▲교사 성장을 통한 교실 변화(의정부교육지원청) ▲미래 수업에 인문학적 적용을 위한 초등 책쓰기(고양 교사책쓰기연구회) 작품 등 학생, 교사 작품 총 300여 권을 전시한다. 만남(소통) 영역은 독서교육 축제, 출판기념회, 북토크가 오는 25일과 26일 열린다. 교사 책 쓰기 참여 교사와 지도교사 독서교육 실천 나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