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경비 중 인건비를 전액 부담하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인다. 21일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학교급식경비 분담 협력 강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전체의 학교급식경비 분담을 단계적으로 일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경비 분담항목은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인건비를 기초지자체 분담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학교급식경비 지원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한 복지정책이지만 최근 일부 기초지자체들이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를 토로하며 재정부담이 큰 학교급식경비의 분담 비율 하향 조정을 요청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기초지자체와 함께 지원한 학교급식경비 분담항목 중 인건비를 전액 부담함으로써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을 큰 폭으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추가로 부담하게 될 조정 예산 규모가 1130억 원 이상에 달해, 재정 여건을 감안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급별로 달리 적용하고 있는 분담 비율 역시 기초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2025년도부터 지역별 식품비 소요액에 대한 기초지자체
10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여행박람회 '트래블쇼 2024'에서 일본 측 부스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지도가 제공된 것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이번 지도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에서 제작한 것으로 '독도'를 '다케시마 섬'으로 번역하고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 또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명칭인 '동해'를 '일본해'로 소개했다. 이에 서 교수는 "여행박람회에서 일본 측이 관광 홍보를 하는 건 문제없지만 이런 지도를 비치하고 제공하는 건 명백한 영토 도발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일본정부관광국에서 제작한 이번 지도가 전 세계에 퍼지지 않도록 우리 정부도 강력하게 항의해야 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행사 주최측도 향후 주의를 더 기울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고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리며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10~50㎜ ▲서울·인천·경기서부·서해5도 5~40㎜다. 21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0~20도, ▲성남 9~20도, ▲과천 8~20도, ▲안양 11~20도, ▲광명 13~21도, ▲군포 11~21도, ▲의왕 9~20도, ▲용인 9~19도, ▲오산 9~20도, ▲안성 9~21도, ▲이천 8~19도, ▲여주 8~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19도, ▲하남 9~21도, ▲광주 8~18도, ▲파주 7~19도, ▲양주 7~20도, ▲고양 9~20도, ▲의정부 8~20도, ▲동두천 7~20도, ▲연천 6~19도, ▲포천 6~19도, ▲가평 6~18도, ▲남양주 8~20도, ▲구리 9~20도, ▲김포 10~20도, ▲부천 10~19도, ▲시흥 9~21도, ▲안산 10~21도, ▲화성 11~21도, ▲평택 10~2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20도, ▲강화 8~18도, ▲백령도 15~18도, ▲서울 10~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
경기도 학생들은 일반고에서도 이공계 분야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사업 덕분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과학중점학교로 미래형 과학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가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양평시에 위치한 양일고등학교는 양평 지역 유일한 과학중점학교로, 2009년 과학·수학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로 지정되며 관련 교육을 집중적으로 펼쳐왔다. 이후 2011년부터 2021년까지는 교육부형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운영됐으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양일고는 팔당상수원보호지역에 위치해 있어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어려운 전형적 농촌 지역이다. 재정 규모가 취약하고 교육시설이 부족해 과학 인재 양성이 어려운 상황이나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양일고는 첨단 기자재를 갖춘 지능형 과학실, 양일 천문대, 다양한 과학 동아리 운영 등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탐구와 실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과학 핵심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전문성과 직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20일 도교육청은 '2024 하반기 경기도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특수분야 연수기관은 모두 20개 기관으로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 39개의 연수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기관 지정 심사는 내부 위원과 외부 위원을 중심으로 모두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기준으로 ▲연수경비 ▲강사 선정 ▲연수 방법 및 장소 ▲연수목적 ▲직무 관련성 등을 마련해 지표 및 기준에 따라 공정히 살펴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신규 지정 기관이 연수 과정을 적합하게 진행하는지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질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현장 교육 전문가가 연수기관을 직접 방문해 ▲연수 계획과의 일치성 ▲연수 운영 준비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연수 질 관리를 통한 운영 내실화와 함께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특수분야 연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현 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새로 지정한 특수분야 연수기관이 교원 전문성 신장에 적극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연수의 다양화, 자율화를 중심으로 교원 역량을 개발할
일본의 대학생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한국 선진 정보화사회 견학 방문단'이 디지털 플랫폼 벤치마킹을 위해 수원을 찾았다. 20일 수원시는 일본의 한국 선진 정보화사회 견학 방문단이 디지털 플랫폼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8일 수원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염종순 메이지대학 교수, 니시무라 히로시 ㈜일본 GSS 회장 등 20명의 방문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면담을 진행한 후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공공기관 ERP 통합업무시스템 등 수원시의 정보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해 수원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현장을 견학하고 화성행궁을 찾아 수원시 문화를 탐방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새빛톡톡 등 선진적인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이 수원-일본 상호간 정보화 사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선진 정보화사회 방문단은 단장 염종순 메이지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공공기관, IT(정보통신기술) 기업 등을 벤치마킹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인터넷 콜럼버스 프로젝트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6000여 명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 일상 속에 문화와 예술이 가까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일 수원시는 문화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이 시장은 "문화예술로 시민들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문화도시 수원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선보이는 도심 속 축제로 다채로운 공연, 포럼, 전시, 수문장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1야외음악당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이은미, 라포엠, 정미조, 뮤지컬팝스 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추는 콘서트 '융합: 우리 함께 수원'이 열렸다. 이 밖에 시민참여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화 배율×125, '사사로운 나의 도시 이야기'로 공모한 시민의 사연으로 만들어지는 시민공감 콘서트인 '수원했어, 오늘도'를 비롯해 ▲아트모스 수원 ▲가을밤을 수놓다 ▲어쩌다 책 콘서트 ▲인문실천공유회 ▲수문장 마켓 등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편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3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는 2022년부
경기·인천지역은 낮은 기온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20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18도, ▲성남 7~18도, ▲과천 7~18도, ▲안양 9~18도, ▲광명 11~19도, ▲군포 10~18도, ▲의왕 8~17도, ▲용인 6~18도, ▲오산 7~18도, ▲안성 8~18도, ▲이천 6~18도, ▲여주 6~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17도, ▲하남 8~19도, ▲광주 7~17도, ▲파주 5~17도, ▲양주 4~18도, ▲고양 6~18도, ▲의정부 6~18도, ▲동두천 6~18도, ▲연천 5~18도, ▲포천 5~17도, ▲가평 6~16도, ▲남양주 8~18도, ▲구리 8~18도, ▲김포 8~19도, ▲부천 8~18도, ▲시흥 7~19도, ▲안산 8~18도, ▲화성 9~18도, ▲평택 8~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8도, ▲강화 7~17도, ▲백령도 11~16도, ▲서울 8~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 학생들은 일반고에서도 이공계 분야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사업 덕분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과학중점학교로 미래형 과학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가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오산시에 위치한 세마고등학교는 2010년 문을 열었다. 세마고는 개교 이후 2017년부터 교육부형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서 오산시의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세마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마고는 화성·오산 지역의 과학교육 중심을 지키고 있다.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과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관련 심화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고 있다. ◇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기르는 학생 주도적 실험 세마고는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험과 R&E(Research & Education) 연구, 동아리 활동을 특히 강화했다. 해당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적 탐구와 연구를 수행해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