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 소방훈련 신청 업무 개선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손잡고 학교 등 공공기관의 합동 소방훈련 신청 업무 개선에 나섰다. 24일 도교육청은 경기소방과 합동 소방훈련 신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학교 등 공공기관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 및 제39조 등에 따라 연 1회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그간 학교 현장은 학사 운영 일정을 고려해 합동 소방훈련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훈련 일정 선정과 조정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도내 모든 학교와 소방서의 행정업무 추진에도 불편이 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경기소방에 31개 시군 36개 소방서 누리집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제안했다. 경기소방은 도교육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달 22일 누리집에 합동 소방훈련 신청 메뉴 개설을 완료하고 각급 기관에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신청 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학교가 합동 소방훈련 신청 문의와 접수, 일정 조정을 쉽게 처리할 수 있어 행정업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청 일자 선정 및 절차 간소화로 학사 운영의 자율성 확보에도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2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0~19도, ▲성남 11~20도, ▲과천 10~20도, ▲안양 11~19도, ▲광명 11~19도, ▲군포 10~19도, ▲의왕 9~19도, ▲용인 10~19도, ▲오산 9~19도, ▲안성 10~20도, ▲이천 10~21도, ▲여주 10~2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0~21도, ▲하남 10~21도, ▲광주 10~20도, ▲파주 8~20도, ▲양주 8~20도, ▲고양 9~21도, ▲의정부 10~20도, ▲동두천 10~21도, ▲연천 8~20도, ▲포천 8~20도, ▲가평 8~21도, ▲남양주 10~21도, ▲구리 10~21도, ▲김포 10~20도, ▲부천 10~18도, ▲시흥 9~18도, ▲안산 10~19도, ▲화성 10~18도, ▲평택 11~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7도, ▲강화 8~18도, ▲백령도 8~13도, ▲서울 11~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한때나쁨',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
다문화가정과 귀국 재외동포의 수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이들의 성공적인 한국 사회 안착을 위해서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현지시간 23일 카자흐스탄 국립 아바이사범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해당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도교육청의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국립 아바이 사범대학교 틀렙 볼랏 총장를 비롯해 나르베코바 바누, 이스카코바 아이굴 부총장 등이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요한 가치는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다문화가정 및 귀국 재외동포 학생을 비롯해 모든 학생이 맞춤형 교육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원어민 보조교사 4명을 학교에 배치했다. 석·박사급으로 이뤄진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는 경기도 내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서 고려인 동포 자녀 및 러시아어권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문화다양성 교
질병관리청이 희귀질환 정보 관리 강화에 본격 나선다. 23일 질병청은 '국가 희귀질환 등록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17개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기반으로 국가 관리대상 희귀질환 1천314개의 발생·진단·치료 현황 등의 통계를 산출하기 위한 것이다. 희귀질환 통계는 2020년부터 매년 연보 형식으로 공표돼 왔으나, 기존 통계는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자의 해당연도 정보만 반영해 전체 희귀질환자의 규모와 질환별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희귀질환자 정보와 치료제, 유전자 검사 정보 등을 의료현장에서 직접 수집해 산정특례 정보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질환별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질병청은 다음 달 중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실무자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등록사업 지침과 시스템 사용 매뉴얼은 질병청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향후 국내 희귀질환자를 전수 등록하기 위해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국가 통계를 생산해 질환별 맞춤형 지원체계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진료나 검사를 하지 않고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거짓 청구한 의료기관 9곳이 공개됐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부터 8월 말까지 요양급여 거짓 청구로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가 결정된 의료기관 9곳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종별로는 의원 5곳, 치과의원 1곳, 한의원 3곳이다. 이들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환자에 대한 진찰료, 시술하지 않은 검사에 대한 시술료 등을 거짓으로 청구해 적발됐다. 이들 요양기관의 평균 거짓 청구 금액은 6919만 원, 총액은 6억 2272만 원이다. 이 가운데 한 곳은 최고 2억 8295만 원을 거짓으로 청구했다. 이들 기관의 명칭·주소, 대표자 성명·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 등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72조에 따라 공개된다. 해당 정보는 이날부터 6개월간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근거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공표하고 있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비 지원이 이뤄진다. 23일 교육부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별도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성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우선),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이다. 노인과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는 올해 새로 추가됐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권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의 장으로 개편됐다. 지원 대상 규모는 작년 대비 3만 6000명 늘어난 약 11만 5000명으로, 연간 1인당 35만 원(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충북과 전북, 경북, 제주 등 4곳을 제외한 13개 광역자치단체는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저소득층·등록장애인의 1차 신청을 받는다. 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과 보조금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카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정책 중 하나로 발표한 '1/n 바우처'를 두고 유아교육 민영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23일 경기 지역 교원 단체들에 따르면 '1/n 바우처'는 공통운영경비, 교육활동경비, 급식비 등 비용을 유아 1인당 월 비용으로 산정해 공립유치과 사립 유치원, 어린이집에 동일 적용하는 바우처 제도다. 유아 1인당 약 월 723천 원~813천 원의 단가를 상정해 보조인력, 전담사 등 인건비와 기본경비, 경상비, 교육활동지원비 등 공통운영경비와 교육활동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유보통합 취지에 맞게 설립 유형에 상관 없이 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립 유치원 모두 동일하고 단일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이같은 '1/n 바우처'가 유아교육에 시장논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심각한 유아교육 민영화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는 것이다. 각 기관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취원 유아 확보'에 나서야 하고 이로 인한 비교육적 보여주기식 프로그램이 과잉 도입될 우려도 있다. 결국 이것이 균등한 기회를 보장해야 하는 공교육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교원 단체들의 입장이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성명문을 통해 "제도 도입 시
◇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업무 효율 높여 경기도교육청이 급여업무 개선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나선다. 23일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업무 효율을 높인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3년 7월 교육공무직원 급여 분야에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개통하고 급여 계산을 더욱 쉽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었다. 급여 통합 및 퇴직금 본청 통합 등을 통해 급여업무 담당자들의 어려움 역시 덜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6년에는 교육지원청 직접지급 직종을 전 직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전 학교 대상으로 보급하기도 했다. 지침서에는 ▲2025년 임금 지급기준 ▲통상임금 개정 ▲교육공무직원 맞춤형 복지비 개선 등 변경된 사항을 다양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담아 급여 담당자들이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교육공무직원 급여 강사 인력 자원을 확대해 매년 분기별 급여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시에 '2025년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을 활용해 담당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4세대 나이스 급여 시스템의 안정적 사용과 급여 통합,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4도, ▲성남 12~25도, ▲과천 12~25도, ▲안양 13~24도, ▲광명 13~24도, ▲군포 13~24도, ▲의왕 11~24도, ▲용인 11~24도, ▲오산 11~25도, ▲안성 12~25도, ▲이천 11~25도, ▲여주 11~2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4도, ▲하남 12~25도, ▲광주 11~24도, ▲파주 9~23도, ▲양주 9~24도, ▲고양 10~25도, ▲의정부 11~25도, ▲동두천 10~25도, ▲연천 9~25도, ▲포천 9~24도, ▲가평 8~24도, ▲남양주 11~25도, ▲구리 12~25도, ▲김포 11~24도, ▲부천 11~23도, ▲시흥 10~23도, ▲안산 12~24도, ▲화성 12~23도, ▲평택 12~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21도, ▲강화 10~22도, ▲백령도 8~15도, ▲서울 13~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 주민의 봄철 건강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2일 경기대는 서울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골든타임을 잡아라! 봄철, 환절기 건강과 심폐소생술(CPR)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환절기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유지를 위한 강연과 다양한 재난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심폐소생술(CPR) 시연 및 참여자들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김기상 경기대 평생교육원 교수는 2024년 8월 서대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오기 전 사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노고를 인정받아 경찰청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 참여자는 "개인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살피고 응급상황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제의 무료 특강을 꾸준히 개최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24년 11월 취업의 어려움을 지역 주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내 첫인상을 업그레이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헤어 & 메이크업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