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년전에도 똑같은 피해가 있었다” 일기예보에 의존하며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파주시 적성면과 파평면 90여 가구 어민들에게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북한의 '4.15댐'의 갑작스런 방류는 그야말로 날벼락이었다. 갑작스레 수위가 2m 이상 높아져 약 7천여만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면서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사망자가 1만명에 달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뉴올리언즈의 악몽'이 남의 일로 여겨지지않기 때문이다. 특히 파주, 연천 지역 주민들은 최근 국무총리실이 임진강 홍수조절용인 '한탄강댐 건설'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극도의 불안감은 도를 넘고 있다. 6일 파주시와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2일 특별한 강우량과 이유 없이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 어업을 위해 강에 쳐 놓았던 각망과 통발, 자망 등 그물들이 불어난 한강물에 의해 모두 떠내려가 유실됐다. 이에 피해를 본 어민들은 “불과 2년전에도 독같은 피해가 있었다”며 “재발방지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어민 장석진(43. 적성면)씨는 “피해도 피해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임진강 참게가 성
군포시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4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기쎄'에서 '청소년 인권릴레이 투어'를 갖는다. 소년인권릴레이 투어는 학부모, 학생, 교사,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인권교육 및 토론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집 모도리 운영위원이 주축이 되어 군포시 청소년 수련관, 광정동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위원회가 함께 ‘청소년 인권투어 위원회’로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투어는 '지역사회안에서의 청소년인권'이란 주제를 놓고 보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인권 집 찾기, 인권 다짐서 쓰기, 인권 골든벨, 가상연극, 심리테스트, 인권 화살쏘기, 인권 피자 만들기, 인권리플달기 등의 인권체험마당 및 영상제가 함께 열린다. 교사, 학부모, 청소년지도자, 청소년, 일반성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인권릴레이 투어는 지난 3월 문화관광부에서 1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현장지도자, 전문가, 청소년들로 구성한 특성화프로그램 선정·평가위원회에서 2005년 청소년특성화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통일파주포럼
파주 LG필립스 LCD 협력단지인 당동지구(외국인 전용단지)의 산업용지가 당초 계획보다 30% 가량 축소된다. 경기지방공사와 파주시는 당동지구(총 19만4천여평)의 산업용지를 당초 9만4천여평에서 3만여평 줄인 6만4천여평으로 조정하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지방공사는 "공시지가 급등과 주변 지역 개발 여파로 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높아져 분양 자체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경기지방공사는 이에 따라 내달 안에 변경안을 마련, 경기도 승인과 환경부 등 협의 절차를 거쳐 늦어도 올해 안에 토지이용계획을 바꿀 예정이다. 산업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되는 3만여평은 기숙사, 매점 등 용도로 일반에 감정가로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지방공사는 공공시설 설치비의 지방비 50% 지원과 함께 이번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200만원 이상 치솟은 분양가를 150만원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예상 분양가는 95만원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당동지구에 입주할 외국 협력업체의 수가 줄어 드는 등 지장을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이 조치는 외국 협력업
지난달 26일 임진강에서 전술훈련 중 급류에 휩쓸린 전우를 구하려다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순직해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소속 고 강지원 하사에게 목원대(총장대행 임 동원)가 2004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19일 오전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고인의 넋을 달래며 엄숙하게 거행한 학위 수여식에서 임동원 총장 대행은 “강 하사는 재학 중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성실한 학교생활로 타의 모범이 됐으며 최정예부대인 JSA에서도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사회와 국가적으로 본교의 명예를 크게 빛낸 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강 하사가 군복무를 하면서 수상한 다수의 상급 지휘관 표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강 하사의 지도교수였던 김광한(46·영상예술학 박사) 교수는 “고인이 되기 두달전 말년휴가를 나와 인사를 나누었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 마음이 아프다”며 “장래가 촉망되던 제자를 보냈지만 강 하사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들 마음에서 영원히 되살아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여식을 마친 강 하사의 부모님과 임 총장 대행은 함께 강 하사가 안장된 대전 현충원을 찾아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이 후배사랑에 발벗고 나섰다. 파주축협 문산중 제일고 장학위원회는 18일 상아탑의 꿈을 이루려는 후배들에게 작으나마 일조되기를 기원하며 문산중 제일고 총동문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공우 파주축협 문산중 제일고 장학위원장(문산중 제일고 19/26회)과 이철호 파주축협 조합장(문산중 제일고 19/26회)은 이날 임병윤 문산중 제일고 총동문회장에게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1993년 파주축협 문산중 제일고 장학위원회를 결성, 29명의 문산중 제일고 동문들이 매월 일정액을 갹출해 마련한 것. 이날 임병윤 총동문회장은 "동문 여러분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 도움으로 명실공히 지역 명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문산중 제일고 선배됨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동문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호 축협 조합장은 "오래 전부터 모교인 문산중 제일고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을 세워오다 이번에야 그 뜻을 이루게 됐다"면서 "후배가 잘 되어야 선배가 떳떳하고 또 자랑스런 동문이 될 수 있음을주지해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축협은 지난 10일 2
터너재단 이사장인 데드 터너(Ted Turner) 전 CNN 회장이 17일 오후 세계평화축전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도라산 평화인권강연회에서 DMZ에 평화공원 조성을 거듭 제안했다. 한국전쟁 휴전52년을 기해 한반도 분단현장인 민통선북방 DMZ 인근 도라산역에서 열리는 학술행사인 평화인권강연회는 지난달 27일 메리로빈슨 전 아일랜드대통령, 지난1일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의 평화인권강연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행사이다. 이날 강연회는 손학규 도지사, 유화선 파주시장, 이학순 시의회의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연회에 앞서 손 지사는 "남북이 잦은 교류를 통해 서로 개방함으로써 잘살아가는 것만이 통일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하고 "철책선 앞에서 분단과 대립, 갈등을 벗어나 이곳에서 평화를 고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터너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제안'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아름다운 경치와 친절을 느낀 속에 한국의 역사는 이미 알고 있지만 한국과 DMZ에 대한 연구를 했다"며 "남북한 인사들이 평화조약을 맺고 DMZ에 평화공원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래세계의 주역국가는 교육, 과
파주시가 42mm의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량공사에 사용되는 철근 자재들을 현장에 방치하는가 하면 녹슨 철근을 그대로 사용해 부실공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파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총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탄면 발랑1리 311-10 일원 마을 입구에 길이 45m, 폭 8m의 라멘교 재가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공사 현장은 하절기 우기철을 맞아 게릴라성 폭우가 연일 쏟아지고 있으나 철근과 자재들이 현장 주변에 노출된 채 어지럽게 방치돼 있다. 이로 인해 철근들이 누렇게 녹이 슬어 있는가 하면 흉물스럽게 방치돼 마을 주변경관 마저 크게 저해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는 두달간이나 공사가 지연됐다는 이유로 공사를 강행해 부실공사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현장 관계자는 “파주시에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4월초 공사착공 지시에 따라 착공했으나 보상 민원처리가 지연돼 두달간이나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말하고 “그 바람에 사용된 철근들이 녹이 슬었으며 추후 녹슨 철근에 대해선 방청처리 후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 계도하고 부실공사가 되지않도록 관리를 강화하
'평화, 상생, 통일, 생명'을 주제를 내걸고 지난 1일부터 42일간의 대장정으로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리고 있는 '2005세계평화축전'이 주최측의 졸속운영으로 '속빈 강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한 이벤트 행사들이 야간에 집중편성돼 주간에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발길을 되돌리고 있다. 3일 본보가 현장확인한 바에 따르면 어린이를 위한 자연놀이터를 공과 함께 제공하고 있으나 이곳에는 안전요원조차 배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또 불필요한 책상 등이 놀이터에 놓여있어 이곳에서 놀던 어린이가 책상에 부딪혀 눈 부위를 5 바늘이나 꿰메는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축제 행사장에는 구급차가 상시대기 하지 않아 부상당한 어린이의 후송이 지연됐고 어린이의 보호자는 준비부족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다.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은 터무니없이 높아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바닥에 차체 하부가 긁히는 피해도 속출했다. 이때문에 자원봉사자들만 관람객들로부터 애꿎은 원성을 사고 있으며 개최도시인 파주시에 대한 이미지도 크게 실추되고 있다. 자원봉사자 노모(37)씨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나왔으나 관람객들의 원성만
지난달 7일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제3대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순용(58) 이사장 취임식이 2일 오후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유화선 시장을 비롯 이학순 시의회의장, 시의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순용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을 이끌어준 전임 최수회 이사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공단은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창출하는 양면성을 지닌 조직"이라고 전제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개선 및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중심의 경영행정 실현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업무는 필드에서 근무하는 실무진이 전담처리하고 임원진은 대외업무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거시적인 경영전략 수립에 치중토록 할 것"이라고 향후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엄정한 평가시스템을 도입, 객관적인 실적과 능력이 중시되는 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의사결정, 조직운영, 예산집행 등 각 부분에서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개선,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화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38년 동안 공직생활을 훌
파주 LG필립스 LCD협력단지가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말 협력단지 20만평의 당동, 40만평의 선유 지구의 부지 조성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수한데 이어 이달중 LCD 유리기판 합작공장 건립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협력단지 부지는 오는 2007년말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당동은 현대건설㈜, 선유지구는 삼성물산㈜이 각각 공사를 맡았다. 또 LG필립스 LCD와 세계 3위의 LCD 유리업체인 일본 NEG 합작사 PEG(파주전기초자주식회사) 공장은 당동지구에 이달 하순 착공돼 내년 상반기 본단지 본격 양산 일정에 맞춰 가동될 예정이다. PEG는 LCD 유리기판의 후공정 처리를 위한 공장으로, 일본에서 생산된 유리기판 원판을 LCD 생산라인 규격에 맞춰 절단과 세정 작업을 거쳐 라인에 투입하는 완제품을 만들게 된다. 한편 LG필립스 LCD 본단지 7세대 라인은 내년 상반기 양산 개시를 목표로 현재 장비 반입 등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달 올해말 완공 목표로 2단계 부지(1만8천150평) 조성 공사에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