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진하(파주) 의원은 이경재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비롯, 공직선거관계법 소위원회 위원들에게 여야간에 합의된 파주시 분구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선거구 획정논의 종결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황 의원은 건의문에서 “현재 각 정당에 공천신청을 한 14명 후보들은 파주시 분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분구 발표가 지연돼 총선 후보들과 25만여명의 파주시 유권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께서 파주시민들이 혼선없이 지역 대표자를 검증하고, 예비후보들은 순조롭게 총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내 제19대 총선 선거구 획정논의를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성 재검토 끝에 재개된 파주시 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해양부의 ‘운정3지구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안’에 대한 승인이 나오면 3월쯤 보상계획을 공고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LH는 이를 위해 지난달 지장물 조사를 모두 끝낸 상태다. 이에 따라 운정3지구 토지주는 이르면 6월 늦어도 7~8월에는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보상 공고가 이뤄지면 보상 실시까지 감정평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데 3~4개월이 소요된다. 보상공고 뒤에는 물건조사 열람, 이의신청,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사 선임, 감정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보상하게 된다. LH는 운정3지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액이 전체 사업비(5조8천억원)의 절반가량인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권영기 LH 파주사업본부장은 “현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늦어도 7~8월에는 보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성 재검토로 보상이 지연된 만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운정3지구는 698만㎡에 3만9천291가구를 짓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지난 2007년 6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2015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10월
류화선 새누리당 파주 예비후보가 16일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총선후보 공천을 신청한데 이어 출마를 선언했다. 류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시장 퇴임 후 스스로를 뒤돌아 보며 뼈저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두 눈으론 파주를 더 똑똑히 보고 두 귀로는 파주를 더 열심히 들으면서 파주의 눈높이로 세상을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분구 예정인 출마 지역구를 파주을(북파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개발여지가 많고 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큰 곳은 남파주보다 북파주아니겠느냐”고 반문한 뒤 “시장 재임시 계획하고 추진했던 대형사업을 통해 낙후된 파주동·북부의 균형발전을 꾀하면 ‘임진강의 기적’을 이룰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6·2지방선거 때 공천과정에서 현역인 황진하 의원이 공개 반대하는 등 긴박한 신경전을 벌이다 고배를 마신 바 있어 동지에서 숙적으로 변모, 외나무 다리에서 공천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최대의 관심사로 부각됐다.
파주시는 16일 파주시 교하동 문발산업단지 내 ASE코리아 파주공장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해 티엔우 ASE본사 최고운영책임자, 배웅 ASE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ASE코리아는 약 1조원(9억3천만 달러)을 투자해 2020년까지 현 공장부지 2만 2천㎡에 건물 2개동 신축과 장비반입 등 생산라인을 증설 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연평균 7천600억원의 수출증대 효과와 2천600여명 직접고용 등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 정착해 반도체 산업발전과 고용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투자유치 체결을 위해 이인재 시장을 필두로 ASE코리아 사업장에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이인재 시장은 “경제가 매우 어려운데도 투자결정을 한 ASE 글로벌 주식회사에 파주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원만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파주는 ASE코리아와 LG디스
DMZ 전국 10대 생태관광모델 선정, 세계적 자동차 테마파크 페라리 월드 유치협약, 신세계첼시와 롯데 대형 프리미엄아웃렛의 연이은 오픈 등 수도권북부 변화의 중심도시로서 연일 발 빠른 행보를 내 딛고 있는 파주시가 경기관광공사와 세계 유일의 DMZ를 포함한 파주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5일 오후 파주시청에서 이인재 시장과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각관광지와 DMZ를 포함하는 파주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라전망대 이전신축사업,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조성, 임진각·평화누리 통합개발 및 DMZ일원 평화생태공원 조성 협력 등 민북지역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동개발과 적극적인 상호지원을 다짐했다. 또 DMZ 국제환경회의 유치추진, DMZ 자전거투어 개최, 해외관광박람회 공동참여 홍보 등 DMZ의 국제적 위상제고 및 글로벌 마케팅에도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시의 대표축제인 장단콩축제와 파주개성인삼축제의 콘텐츠를 강화해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시키고, 주 5일 수업 전면실시로 증가될 주말 가족관광객 유치를 위한 임진각 일원 문화공연과 전시행사 확
오경훈 새누리당 파주 예비후보가 12일 “파주의 서울대 진학률이 수원 영통, 울산 등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육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파주 소재의 고등학교에서 서울대에 진학한 인원은 4명으로 인구 9만3천703명당 1명인 것으로 나타나 수원 영통구 11명(2만4천789명당 1명), 울산 31명(3만7천101명당 1명)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실정으로 특목고를 포함하면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예비후보는 “수원 영통구와 울산의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것은 삼성과 현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교육열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파주에도 대기업이 들어서고 교육열이 높은 인구가 많이 유입돼야 명문대 진학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교육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서 민원실에 도우미를 배치해 시민만족도를 높아나가고 있는 파주경찰서가 이번에는 형사사건으로 조사를 받아야하는 민원인들을 상대로 5분 환담(Tea-time)제를 도입,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경찰상을 확립하고 있다. 13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파주경찰서는 국제적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술이홀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봉사경험이 풍부한 회원들을 경찰서 민원실에 배치, 치안만족도를 높여오고 있다. 그러나 피의신분으로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신상 및 개인정보 보호 등에 의해 서비스에서 제외됐었다. 이에따라 파주경찰서는 피의자·피해자·참고인 등 자격으로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도 팀장급 이상 간부경찰관들이 5분 환담(Tea-time)을 실시, 사건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경찰은 5분 환담(Tea-time)제도를 통해 간부경찰관이 사건처리 진행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민원인에게 직접 청취, 제도적인 문제들을 보완·시정해 나가며 치안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창식 경찰서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쳐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이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 제도를 통한 민원인들과의 대화로 권위적인
파주시가 민선 5기 세번째 조직개편 및 분리형 인사를 단행해 새로운 공직문화 풍토 조성에 나섰다. 시는 12일 기구신설과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직위에 대해 과장급(5급) 3명, 팀장급(6급) 14명, 7급 이하 68명의 승진과 2년 이상 장기근무자에 대한 전보 등을 주요내용으로 팀장급 이상 국장까지 1단계 인사를 단행했다. 평직원에 대한 인사이동은 오는 24일 2차로 단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사기준과 규모 시기를 사전에 예고하고 승진자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의결 후 즉시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궁굼증은 해소하고 인사의 공정성과 예측을 한층 강화해 조직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차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먼저 단행된 인사에 따라 업무분장별 업무의 특정성을 파악하고, 2차 평직원들을 상대로 보직희망과 대화로 소통을 통해 적임자를 선발하는 등 부서별 업무 적격자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 근무분위기 쇄신과 함께 행정의 폭팔력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승진자는 능력과 연공서열의 조화, 여성공직자와 격무부서, 소수직렬을 배려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6급이상 승진자 12명 중 여성은 5급 1명(
파주시는 최근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를 이룬 시민을 ‘파주으뜸이’로 선정해 시상했다. ‘파주으뜸이’는 파주에서 최고령(남·녀) 어르신과 가장 오래된 집안 그리고 기업, 음식점, 이·미용업 등 한 가지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시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파주으뜸이를 선정할 때 최고령 할아버지, 할머니와 가장 오래된 집안 그리고 대가족분야를 포함해 핵가족화 돼가는 현대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읍·면·동 추천과 공적심사의결을 통해 첫 파주으뜸이로 선정된 수상자는 최고령 황완(103)·박삼례(109·여)씨와 오래된 집안분야 노종호(교하노씨 32대손·약 480년간 송촌동 거주)씨, 대가족 분야 윤시덕(4대가 함께 거주)씨, 전문가 분야 유영기(現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조방기(㈜범일금고·1963년 창사)·이덕강(덕성원·4대에 걸쳐 중식당 운영)·양인석(여로이용원·파주최초 이용원·1960년개업)·주계화(금촌미용실·파주최초 미용원·1977년 개업)·김주일(금촌의원·파주최초 병원·1964년 개업)·이치일(화신약국·파주최초 약국·1966년 개업)씨 등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정재승·김 훈·유홍준 작가를 초청해 독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석학과의 만남’을 마련한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예술 등 다양한 지식에 과학적 통찰력을 결합한 글을 선보이는 ‘과학콘서트’ 정재승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5일에는 ‘남한산성’, ‘칼의 노래’의 저자인 김 훈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집중 탐구해본다. 마지막인 22일은 ‘우리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교수와 함께 한국 문화의 뿌리에 관해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